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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딱 1화! 곧 종영하는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1>의 마지막화는 정말 잔인할 것입니다.]

TWD.Shouting 2025. 4.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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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1>의 마지막화는 정말 잔인할 것입니다.


MCU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1 9화>는 정말 잔혹할 정도로 비극적이고 잔인할 예정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1>이 벌써 한 화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종영을 하는데 원래도 잔인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는 정말 잔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미국도 TV 시청등급이 있는데, 여기서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1 9화>는 TV-MA 등급을 받았고 그중 V(Violence)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생생한 폭력 묘사를 뜻하는 것으로 신체절단이나 장기가 흘러나오거나 상처들이 매우 징그럽게 묘사되며 피가 낭자한 모습이 있을 때 해당됩니다.

 

총괄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애론 무어헤드(Aaron Moorhead)와 저스틴 벤슨(Justin Benson)은 티비 라인(TV Line)과 인터뷰에서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은 피날레의 잔인함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창작자(드라마 제작자)로서 매우 기대했던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저스틴 벤슨: 피날레에는 실사 드라마의 특수효과적인 면에서 굉장히 충격적이고 매우, 매우, 매우 폭력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자로서는 엄청나게 흥미로운 장면이기도 합니다. 직접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제 눈이 왜 반짝이는지 여러분들은 곧 이해하게 될 겁니다.

 

- 애론 무어헤드: 피날레는 정말 잔혹하게 비극적이에요... 시각적으로 정말 미친 축제 수준이죠.

 

 

※ 아래부터는 8화까지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CU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기존 마블이 추구했던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마블 스튜디오 작품들은 여태까지 경쟁사 작품보다 가볍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지향했습니다. 반면에 이번에 방영 중에 있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의 경우 훨씬 더 어두운 분위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시청자들은 화이트타이거의 처참한 마지막, 뮤즈의 소름 끼치는 희생자 처리 방식, 몇몇 잔혹한 액션 장면들을 보며 기존 MCU 작품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결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데어데블'이라는 소재가 다른 마블 작품들과 차별화하며 영화에서 잘 다루지 않거나 못하는 영역을 파고듭니다.

 

이번 주에 방영한 8화 역시 폭력적인 장면이 가득했습니다. 바네사 피스크가 아담을 죽이는 장면은 꽤 충격적이었고, 수감된 불스아이/벤자민 포인덱스터는 교도관과 의사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데어데블/맷 머독이 킹핀/윌슨 피스크의 암살을 시도하는 불스아이/벤자민 포인덱스터에게 저격을 당해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며 끝나는 클리프행어 엔딩이 등장합니다.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상징적인 공간 조시즈라는 바가 비극적인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드라마가 어두운 분위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임을 뜻합니다.

 

그리고 비극적인 장면을 포함했습니다. 기존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나온 조시가 운영하는 바인 조시즈는 헬스키친의 심장처럼 묘사되었습니다. 매튜 머독, 프랭클린 포기 넬슨, 캐런 페이지가 법정 공방을 계획하고 우정을 쌓고 시원하게 한잔을 하는 안식처 역할을 했습니다. 낡은 당구대와 독특한 음료 메뉴는 어두컴컴한 조명 아래에 운영되는 이 바가 시리즈의 꾸밈없는 동네의 진정성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리즈>가 방영하자마자 파괴되었고 맷 머독에게 최악의 트라우마를 남기는 장소로 탈바꿈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주인인 조시가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나왔고 결국 문을 닫게 된 사연과 함께 심하게 파손된 것을 보여줍니다. 조시의 관점이 굉장히 중요한 통찰력을 선사하는데 비극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조시는 다시 문을 여는 것을 주저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그곳에서 일어났던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떠올리기 싫어할 것 같다며 말입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은 추가적인 난관을 초래했는데, 시청이 복구 지원을 위한 대출을 연장했지만, 조시는 킹핀인 윌슨 피스크가 시장이라 어떤 지원도 받기를 단호하게 거부합니다. 이것은 깊이 뿌리 박힌 불신과 사업체 폐쇄를 감수하더라도 재정적인 빚을 지고 싶지 않다는 조시의 의지를 보여주는데, 맷과 조시의 대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살려내며, '조시즈'라는 바의 물리적 공간은 폐쇄되어 있지만, 악에 대한 반감을 고려하면 결국 맷 머독이 데어데블로 활동하는 동안의 필요한 안식처로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킹핀/윌슨 피스크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여전히 어둡고 잔혹합니다.

 

사실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시리즈가 취소되고 MCU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마블 드라마를 다시 시작하려 했을 때, 많은 팬들은 기존의 넷플릭스 마블 디펜더버스 세계관이 순화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그런 걱정은 쓸데없는 기우였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의 제작진은 폭력성 묘사에 있어서 과감한 수위를 선택했으며, 이것은 데어데블이라는 캐릭터에 매우 잘 어울립니다. 물론 찰리 콕스가 말했듯이 PG-13 등급에서도 충분히 어벤저스 속에서 어울릴 수 있지만, 마블이 이번에는 억누르지 않고 고유의 스타일을 살린 점은 반갑습니다. 다양한 마블 영화와 드라마가 각기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을 가지는 건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제작된 미스터리한 싸움 장면이 실사 특수효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과거 마블은 CGI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역시 그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애론 무어헤드와 저스틴 벤슨이 어떤 방식으로 해당 장면을 구현했는지, 어떻게 촬영했는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그들은 첫 번째 시즌을 강렬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남기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여러 장면들이 약속대로 충격과 감동을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출처 : 디즈니 플러스(Disney+, Disney Plus, 디즈니+), 마블 텔레비전, 마블 스튜디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 TV Line, 코믹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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