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1. 03:46ㆍ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워킹데드 구독 프로그램 <워킹데드: 서플라이 드롭> 종료
<The Walking Dead: Supply Drop>이 종료됩니다.
워킹데드 상품이 들어있는 분기별 구독 프로그램인 <The Walking Dead: Supply Drop>이 종료됩니다. AMC의 <TWDU SHOP>은 위와 같은 공지를 올리며 2024년 2분기 박스를 끝으로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워킹데드 유니버스에 관한 새로운 깜짝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기존 서플라이 드롭 회원에겐 앞으로 몇 달 동안 신제품, 경품 할인에 가장 먼저 액세스를 할 수 있는 VIP 목록에 자동 추가되는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킹데드 상품이 들어있는 정기 배송 랜덤 박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서플라이 드롭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서플라이 드롭 구독 상자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5만 원이며, 1/4의 확률로 워킹데드 출연진의 인증 사인이 담긴 상품, 한정판 기념품, 특별 티셔츠를 포함한 의류, 음료수 잔 등 각종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분기별 상품보다 더 좋은 상품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분기별 서플라이 드롭 구독 상자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9만 원이며, 1/4의 확률로 워킹데드 출연진의 인증 사인이 담긴 상품, 한정판 기념품, 특별 티셔츠를 포함한 의류, 음료수 잔 등 각종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러 평가에 의하면 너무나도 일반적인 상품들만 있었다고 합니다.
가격이 높은 연간 상품이 더 좋은 상품들이 포함되는 것은 맞지만 가격값을 못한다는 소문이 자자했으며, 분기 상품은 너무나도 일반적인 상품들이라서 구성이 아쉽다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애초에 판매 상품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쓸데없는 사업에 운영금을 낭비하는 것이 없었고 팬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 텐데 싶습니다.
워킹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철수
오랜 시간 인기 있었던 워킹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패널이 철수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5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명소로 뽑혔던 워킹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패널이 철수했습니다. 당시 워킹데드는 열 번째 시즌을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워킹데드의 팬들은 이미 많이 떠나버렸고, 인기도 예전만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워킹데드에 대한 인기도 시들해졌고, 새로운 콘텐츠가 없는 느낌이 강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운영에 대한 미숙함이 결국 철수로 이어졌습니다.
워킹데드 스튜디오 투어 종료
코로나19와 일부 워킹데드 팬들 때문에, 워킹데드 스튜디오 투어 사업은 자연스럽게 망했습니다.
지난 2018년, AMC는 야심 차게 관광 상품을 준비하여 만들었습니다. 바로 워킹데드 촬영장 투어 상품이었는데 <The Walking Dead: Studio Tour>라는 이름이었고, 촬영을 쉬는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알렉산드리아-힐탑-안식처-쓰레기장을 둘러볼 수 있는 약 2시간가량의 투어 상품이었습니다.
당시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나, 이 사업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투어는 전면 취소되었고, AMC는 해당 부지와 사업에 대한 비용과 세금만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사업은 결국 코로나가 끝난 후 얼마 못 가서 종료하였습니다. 그리고 <Georgia Tour Company>라는 이름으로 관련 상품들이 만들어졌는데, 워킹데드에 대한 전문적인 관광 상품이 아니어서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빠르게 시들해졌고, 일부 워킹데드 팬들(그래도 팬덤이 커서 많습니다.)이 남의 사유지에 무단 침입을 하면서 법적인 사태도 계속해서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워킹데드 관련된 것은 사라졌습니다. 이후 현재 워킹데드 투어는 공식적인 상품은 없으며, 워킹데드팬들이 알아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흔적을 찾아서 기념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사실 워킹데드가 여러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너무나도 운영이 미흡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운이 너무나도 없던 것도 있지만, 항상 사업 시작 때마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기도 했고,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기 때문에 금방 접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했던 사업들이 아무리 사업 성격적으로 같지 않을지라도 그것을 통해 얻는 교훈이 있을 텐데, 너무 안일했고 학습 효과가 없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워킹데드는 뛰어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t Kikrman)과 뛰어난 소수의 제작진과 엄청난 배우들에 의해 정말 잘 성장했으나, 더 성장하고 거대해질 수 있는 사업을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무능한 다수의 제작진 그리고 파렴치한 시즌1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Frank Darabont)에 의해 생각보다 덜 성장하고 이게 작품성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져 아쉽습니다.
되돌릴 수 있으면 다 되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출처 : AMC, 워킹데드샵, 워킹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킹데드 스튜디오 투어, 조지아 투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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