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4. 02:18ㆍ워킹데드/워킹데드 비하인드
<워킹데드>에 글렌에 대한 새로운 회상 장면이 나오지 않는 이유
워킹데드에는 하차한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회상 장면에 등장합니다.
제 개인 공간인 자주 오시는 분들은 <The Walking Dead>의 전성기 시절 한축을 담당했던 글렌이 회상 장면이나 과거 장면에 등장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최근에 워킹데드를 접하셨거나, 제가 다루는 콘텐츠들을 최근에 접하신 분들은 그 이유에 대해 잘 모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워킹데드: 오리지널 시리즈 - 시즌9 5화>에 사샤가 아닌 글렌이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회상 장면에 가끔이라도 등장하는 반면에, 글렌은 어떠한 회상 장면에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원래 위의 사진 속의 장면이 나온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 - Season 9 Episode 5> 릭 그라임스 하차 에피소드에 사샤 대신 글렌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여 사샤가 나온 것도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이 원하지 않아서였습니다.
스티븐 연은 공식적으로 다시는 자신이 <The Walking Dead: Universe>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워킹데드를 바라보고 항상 응원할 것이며, 자신의 인생에서 한 축을 담당한 워킹데드 파트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이런 것은 자신이 글렌이라는 캐릭터 자체로 굳어지는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인데 존중은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말해놓고, 워킹데드 관련 행사는 가끔 왜 이리 튀어나오시는지요? 워킹데드 완성도를 위해 나와주실 순 없었나요?"
P.S)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글렌이란 인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데 따지자면 싫은 축에 가깝습니다. 자꾸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글렌을 신격화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글렌은 시즌6에 처음 사람을 죽였고, 항상 빌런에게 잡혔고 짐이 되는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아닙니다.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그저 미국인일 뿐입니다.
저는 시즌7 당시 글렌팬들 때문에 글렌이 싫어진 케이스인데, 정말 피의 쉴드와 다른 캐릭터 욕과 워킹데드 욕이 많아서 매우 싫어졌습니다. 글렌의 워킹데드가 아닌 워킹데드에서 단지 이제 떠나간 인물인 글렌입니다. 글렌과 매기 그리고 허셸 리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사실 재미가 없습니다.
글렌에 의한 억지는 그만. 글렌이랑 매기는 워킹데드 여러 번 정주행 하면 정말 좋지 않은 인물에 민폐가 가득한 나약한 인물입니다. 배우 스티븐 연에 대해서는 뭐...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많이 설명했고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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