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6. 00:57ㆍ예능/예능 정보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 2명의 MC, 8인의 셰프 확정
<흑백 요리사> 여파다? 맞지만 <냉장고를 부탁해>가 먼저다!
요리 예능에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급이라고 불리는 <냉장고를 부탁해(냉부)>가 시즌2로 돌아옵니다.
최근 넷플릭스(NETFLIX)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요식업과 예능에 강타한 현재, JTBC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서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1>의 장면들을 편집해서 올리면서, 올해 안에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를 제작하여 돌아온다고 말하였습니다.
드디어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가 돌아옵니다. 2024년 12월 15일 방영을 시작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말입니다.
제작 발표로부터 약 30일이 지난 현재, JTBC는 시즌1에서 활약한 2인의 MC 김성주와 안정환을 확정하며 8인의 셰프단을 소개했습니다.
P.S)
사실 지난 게시글에도 설명드렸다시피 넷플릭스의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는 JTBC 출신의 PD들이 모여서 만든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의 예능이고, 해당 제작사에는 JTBC의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만든 제작진이 다수 소속되어 있기에, 유능한 프로듀서들이 <흑백요리사>로 물이 왕창 들어올 때 모터를 달고 나가는 <냉장고를 부탁해> 원조 배에 우리가 탑승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
중식 4대 문파 출신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스타 셰프로,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다 우승자 '이연복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출연을 확정하였습니다.
유튜브 <이연복의 복주머니>와 KBS 예능 <편스토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화요리 식당 목란의 오너 셰프로, 요리는 물론 예능까지 잘하고 여러 멋진 모습에 이연복 셰프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빠짐없이 보는 팬인지라,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됩니다.
김풍 작가
대한민국 웹툰 1세대 작가였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독특한 아이디어의 요리와 전문 셰프들과 겨룰 수 있을 정도의 요리 실력과 지식으로 인지도를 올린 '김풍 작가'가 이번에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출연합니다.
과거에 옾카페를 운영하다가 폐업한 적이 있으며, <흑백요리사>가 인기를 끌면서 '암흑요리사'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긴 김풍 작가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서 어떤 기상천외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흑백요리사>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섭외가 실제로 왔으나 요리에 흥미를 잃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일명 주화입마에 빠졌다고 하는데,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 출연은 정말 큰 결심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도 요리 예능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출연자라고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고, 저는 이번 출연을 통해 추후에 나올 <흑백요리사 - 시즌2>에도 출연하길 바라는 중입니다.
이미영 급식 대가
<흑백요리사>에서 엄청난 실력으로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를 사로잡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 '이미영 급식 대가'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셰프단으로 합류합니다.
지금은 퇴직하였지만, 초등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던 시절 어떻게 하면 자식 같은 아이들이 잘 먹을까만 생각하는 직업정신으로 요리와 연구를 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러한 실력이 <흑백요리사>에서도 제대로 드러났고, 팀미션에서 엄청난 속도로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에 감탄만 나왔던 기억에, 아직도 이미영 급식 대가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출연하는 게 너무 반갑고 기대되고 어안이 벙벙합니다.
요즘 여러 예능에서 겸손하고 따뜻한 우리들이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이 가득했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를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호영 셰프
일식 스타 셰프로, 일본의 명문 요리학교인 츠지 출신입니다. 우동 카덴, 스시 카덴, 로바다야 카덴이라는 자신만의 가게를 갖고 있으며,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펄펄 끓는 기름에 맨손을 넣는 신기한 일식 요리 기술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고, 잔망루피를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정호영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출연합니다.
저는 모든 요리를 좋아하지만, 최근에 일식에 빠져 이분의 가게를 몇 번 갔었는데 정말 맛있었기 때문에 '높은 승률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셰프의 가게에서 음식을 먹어본 것 때문에 괜히 내심 반갑고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요리할 때 가끔 유튜브 채널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를 참고하는데, 숨은 레시피 깡패입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사실상 <흑백요리사>의 찐우승자가 아닐까 생각 드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합류합니다. 재미교포 2세로,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인 셰프 중 으뜸이라고 평가되며, <흑백요리사>에서 엄청난 요리 실력과 더불어 다양한 어록 물코기 을 만들어내며 예능감도 뽐낸 셰프라, 어떤 모습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서 활약을 할 것인지 기대됩니다.
그동안 여성운동, 사회운동, 노동운동, 생태주의, 지역운동 등을 주도한 인권운동 및 활동가 셰프에 힘썼는데, 그러면서도 요리도 하고,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존재 자체가 빛나는 느낌이라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가 격이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최현석 셰프
<흑백요리사>에서 엄청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와 친한데 앙숙인 느낌으로 여러 명장면을 자아낸 요리면 요리, 예능이면 예능, 외모면 외모 등 모든 걸 잘하는 '최현석 셰프'가 시즌1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출연합니다.
이번 <흑백요리사>를 통해 과거 논란 같지도 않은 논란을 다 지우고, 예능에서 보여준 웃긴 모습보다 이젠 셰프로서 멋진 모습이 돋보이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시작하고 있는, 원조 스타 셰프 최현석의 모습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시즌1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김풍 작가와 더불어 없어선 안될 셰프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출연해서 매우 기쁩니다.
윤남노 셰프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양식당 디핀의 헤드 셰프 '윤남노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합류했습니다.
저는 요즘 가장 활발히 예능 프로그램과 여러 유튜브 채널들에 출연하며, 인지도 및 호감형으로 이미지 개선을 하고 있는 윤남노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출연하는 것이 정말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맛있게 웃고, 산전수전 밑바닥부터 올라온 셰프라서 간절함과 다양한 요리 스킬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가 제대로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4>에 이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라니... 와!
저랑 정말 비슷한 이미지라서 개인적으로 많이 응원합니다. 저도 외모 때문에 진짜 오해도 많이 받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습니다.
최강록 셰프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 조림보이, 강레오 셰프의 사랑, 독특한 어록과 각종 밈을 생산하는 '최강록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에 출연합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 이후, 유튜브 활동도 멈추고 배의 노와 모터까지 버리면서 잠적(?)한 최강록 셰프가 이번엔 어떤 밈을 양산하고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정호영 셰프처럼 일본의 명문 요리학교 츠지 출신으로, 조림 요리면 모두 이겨버리는 괴물입니다. 유튜브 숏츠에서 가장 핫한 셰프이며, 정말 많은 팬을 보유한 가만히 있어도 인기가 생기는 독특한 셰프입니다. 현재 식당네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냉장고를 부탁해>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셰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튜브 채널 <최강록 Ultra Taste Diary>는 정말 웃긴 장면이 많아서 생각을 비우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15분 만에 조림요리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9시. JTBC 첫 방영
웰메이드 JTBC의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 시즌2>는 JTBC에서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9시를 시작으로 매주 방영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함께 추후 새로운 셰프들이 합류하면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버 승우아빠, 셰프라는 이름을 유행시킨 원조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유튜버 1분요리 뚝딱이형, 정지선 셰프, 여경래 셰프, 흑백요리사에 나온 셰프, 제야의 고수들 등이 앞으로 출연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12월은 볼 프로그램들과 작품들이 좋습니다. 나이 먹는 것 빼고 말입니다.
출처 : JTBC,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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