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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 티저 예고편 공개]

2025. 7. 24. 01:00영화/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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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없다> 티저 예고편 공개


화려한 배우 캐스팅과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의 3년 만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에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많은 대한민국 영화팬이라면 기대하고 설렐 수밖에 없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원래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영어로 된 영화로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으로, 2017년에 투자가 되지 않아서 무산되었고, 그러다가 작년인 2024년에 투자가 되어 한국 영화로 제작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원작 소설 <액스>를 실사화한 작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작가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만든 한국 배경으로 각색한 실사화 작품입니다. 그래서 원작 소설의 제목대로 영화 역시 <도끼>로 제목을 정했으나, 제목을 '도끼"라고 지으면 관객들이 "이번엔 망치가 아니라 도끼로 죽이겠네."라고 반응할 수 있어서 어쩔 수가 없이 영화 제목을 <어쩔수가없다>라고 바꿨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또 있는데, 박찬욱 감독이 처음 영화화를 하려고 구상하던 시절에 직접 원작 소설의 추천사를 써주면서 영화의 제목은 <모가지>로 지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모가지-도끼-어쩔수가없다" 상당히 영화 제목이 자주 바뀐 점이 재밌습니다. 그동안의 가제와 연출을 박찬욱 감독이 하는 것을 생각하다면 이 영화가 박찬욱 색깔이 제대로 묻어 나올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참고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의 실사화 두 번째 영화로, 2005년에 나온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와 비교하면서 관람하면 상당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취업 과정에서 "어쩔 수가 없는" 선택들을 하는 주인공 만수의 이야기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모든 걸 다 이루었다고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배우 이병헌)'가 아내 '미리(배우 손예진)'와 두 아이 그리고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때 돌연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으며 시작됩니다.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들을 위해 석 달 안에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하지만,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까지 처합니다.

 

무작정 문 제지를 찾아가 필사적으로 이력서를 내밀지만, '선출(박희순)' 앞에서 굴욕만 당합니다. 문 제지의 자리는 누구보다 자신이 제격이라고 확신한 만수는 특단의 조치를 내며 경쟁자를 제거하며 어쩔 수가 없는 선택들을 내리게 되는데...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오달수 출연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유만수는 배우 이병헌이 맡아, 사랑하는 가족의 가장으로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유만수의 아내 미리는 배우 손예진이 맡았습니다. 다재다능하고 밝은 성격의 인물로,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강하고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지회사의 반장 최선출 역을 배부 박희순이, 유만수처럼 제지업계 베테랑으로 구직자 신세인 구범모 역을 배우 이성민이, 구범모의 아내 아라 역을 배우 염혜란이, 유만수의 또 다른 경쟁자 고시조 역을 배우 차승원이, 미리가 일하는 치과의 의사 오진호 역을 배우 유연석이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아직 역할이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우 오달수, 윤가이, 안현호도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합니다. 이번 티저 예고편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매우 새롭고 좋았습니다.

 


박찬욱 사단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여기에 이경미 감독 겸 작가와 캐나다 배우 겸 감독 겸 각본가에 박찬욱 감독과 영화 <동조자> 이후 두 번째 협업으로 참여한 돈 맥켈러 그리고 이자혜 작가가 극본으로 참여했니다.

 

찾아보니 극본에 참여한 이경미 작가는 박찬욱 감독과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에서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초기 각본을 맡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자혜 작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 란>의 각색을 맡았는데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바가 있어 참여한 각본가 모두 박찬욱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이른바 '박찬욱 사단'입니다.

 


2025년 9월 개봉 예정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아직 확정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개봉일이 다듬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개봉 예정이며, 2025년 8월에 열릴 베니스 국제 영화제 초청작입니다.

 

작품성 있는 영화를 기다려온 영화팬들과 처참하고 텅 빈 영화관(극장)에 단비를 내려줄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개봉일이 기다려집니다.

 

새로운 정보가 있거나 개봉일이 다가오면 게시글 또 올리겠습니다.

 


출처 : CJ ENM 스튜디오스, 모호필름, CJ ENM MOVIE, Neon, 푸른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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