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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텔레비전 대표가 말하는 데어데블-스파이더맨의 연결 관계]

2025. 10. 17. 00:01영화/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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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2>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시간대 설명


마블 텔레비전 대표 브랜드 윈더바움은 데어데블과 스파이더맨의 연결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뉴욕 코믹콘 2025(NYCC 2025)의 현장에서 마블 텔레비전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 '브래드 윈더바움'은 MCU에서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2>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같은 세계 안에 존재하며, 그 연결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팀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세계관의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라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두 작품은 확실히 같은 세계 안에 존재하며 그 연결은 중요합니다.

 

이어서 브래드 윈더바움은 구체적인 스토리 연결 방식은 밝히지 않았지만, 디즈니+ TV 시리즈와 소니의 마블 영화가 각각 고유한 분위기와 이야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희는 공유된 유니버스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 데어데블과 퍼니셔의 코믹스가 스파이더맨 코믹스보다 좀 더 어두운 뉴욕의 세계관을 그렸던 것처럼 두 작품 역시 서로 다른 톤을 유지하면서도 같은 세상 안에 존재한다는 겁니다. 모든 것이 서로 맞물려 있고, 사건의 여파는 양쪽에서 느껴집니다. 다만 저희는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데어데블과 스파이더맨은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습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이미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와 데어데블/맷 머독의 크로스오버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피터가 자신의 정체가 세상에 공개된 후 법적 문제로 고생할 때, 피터는 변호사로 맷 머독을 고용했습니다. 맷은 뛰어난 변호 능력뿐만 아니라 히어로로서의 감각을 이용해 피터를 도왔습니다. 맷이 눈이 먼 상태에서 날아오는 벽돌을 잡아냈을 때 "나는 단지 아주 뛰어난 변호사 일 뿐이야."라고 말했지만, 피터는 맷이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눈치챘습니다.

 


디즈니+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의 시즌 1 방영은 완료되었고, 시즌 2 촬영은 끝났으며, 시즌 3는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디즈니+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1>은 올해 3월에 공개되었습니다. 디즈니+에서 첫 시즌이지만, 이전 2015년에서 2018년까지 방영된 넷플릭스 마블 디펜더버스의 이야기를 이어받았습니다.

 

배우 찰리 콕스와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각각 데어데블/맷 머독과 킹핀/윌슨 피스크로 복귀했고, 시즌 1에서 킹핀이 뉴욕 시장에 당선된 뒤, 부패한 경찰 조직을 이용해 도시를 장악하고 계엄령을 선포하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맷 머독은 퍼니셔/프랭크 캐슬과 손을 잡았고, 프랭크 캐슬은 결국 체포되지만 탈옥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곧 퍼니셔의 디즈니+ 단독 스페셜과 시즌 2의 전개를 위한 기반 서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 시즌 2는 올해 여름에 촬영을 마쳤으며, 이미 시즌 3 제작도 확정되어 개발 중에 있습니다.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현재 촬영 중입니다.

 

네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작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가 지워진 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현재 MJ와 네드 그리고 퍼니셔/프랭크 캐슬, 헐크/브루스 배너, 스콜피온의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스파이더맨/피터 파커가 본격적으로 스파이더맨 아이덴티티를 가질 예정으로,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예정으로 현재 촬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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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세계에서 데어데블-스파이더맨의 크로스 오버는 큰 기대는 갖지 않는 게 좋습니다.

 

브래드 윈더바움은 이 두 작품의 연결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직접적인 스토리 연결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건 순서대로 진행될 겁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 2'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보다 먼저 나옵니다. 둘은 같은 세계 안에 존재하지만, 강한 서사적 연결성은 크게 기대하진 않는 게 좋습니다."

 

원작 만화인 마블 코믹스의 팬들과 MCU의 팬들에게 이런 발언은 아쉬움을 느낄 수 있지만, 제작 상황을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2>의 촬영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내용 개발과 정보가 공개되기 훨씬 이전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두 작품 간의 실질적인 연계성을 세밀하게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 마블 팬들은 영화와 디즈니+ 시리즈 사이의 개연성 부족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망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발표가 있어도 기대감보단 그러려니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1>의 결말에서는 뉴욕 시장이 된 윌슨 피스크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히어로들이 공공의 적으로 몰리는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영화 <썬더볼츠*>에서 윌슨 피스크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습니다.

 


퍼니셔/프랭크 캐슬이 마블 영화와 마블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최소한의 연결점은 존재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많은 크로스 오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물론 최소한의 연결점은 존재합니다.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퍼니셔/프랭크 캐슬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미 두 작품의 연결성은 앞서 데어데블/맷 머독처럼 크로스 오버가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퍼니셔가 영화에 본격적으로 데뷔하면서 데어데블과 TV 시리즈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전혀 언급하지 않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게다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퍼니셔 단독 스페셜에도 계속해서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MCU 작품들의 연결은 당장은 아니어도 점점 더 직접적으로 일어날 예정입니다.


출처 : 마블 스튜디오, 마블 코믹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Marvel Cinematic Universe), 코믹북닷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 뉴욕 코믹콘 2025(NYCC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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