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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영화 <28년 후 3> 제작 확정, 킬리언 머피 출연에 대한 논의]

2025. 12. 13. 01:30영화/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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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8년 후> 3편 제작 확정, 배우 킬리언 머피 출연 논의 중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은 2026년 1월 개봉 예정, 3편은 제작만 확정되었습니다.

 

소니가 영화 <28년 후>의 세 번째 편 제작을 공식적으로 진행합니다. 최근에 진행되었던 트릴로지의 두 번째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이 시사회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두 번째 작품은 2026년 1월에 개봉할 예정이고, 세 번째 작품은 아직 공식적인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여러 루머에 의하면,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의 주연 배우 킬리언 머피가 2편에 이어 3편까지 출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출연은 이미 확정인 가운데 진행되는 것으로, 작품에 대한 방향성을 잡기 위한 논의입니다. 그리고 논의와 동시에 '28 좀비 프랜차이즈'의 메인 각본을 담당하고 있는 알렉스 갈랜드 작가가 3편도 집필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배우 킬리언 머피는 1편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1편과 2편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했습니다. 2편은 카메오 정도의 출연을 할 거라고 하는데, 분량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소니는 영화 <28년 후> 트릴로지의 판권을 확보할 때 세 번째 작품의 제작 옵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즉시 제작을 승인하지 않고, 첫 두 편을 백투백으로 이어서 촬영했습니다. 1편은 대니 보일 감독이 복귀해서 연출했고, 2편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대니 보일 감독은 3편을 연출하고 싶다고 밝힌 바가 있어 복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28 좀비 프랜차이즈는 개봉할 때마다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6월에 개봉한 영화 <28년 후>의 1편은 오프닝 스코어만 3,000만 달러(한화 약 441억 원)를 기록하며, 정말 높은 수치의 오프닝 박스 오피스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최종 1억 5,130만 달러(한화로 약 2,228억 원)를 벌어들이며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은 2002년에 시작한 영화 <28일 후>라는 전천후 최고의 좀비 영화에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갈증을 해소하길 바라고 있다는 것이며,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갈랜드 작가 콤비의 영화가 대중들에게 취향저격을 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세 편의 영국 호러 영화 시리즈(28일 후 - 28주 후 - 28년 후)는 전 세계에서 약 3억 달러의 가까운 수익을 거뒀습니다. 영화들은 모두 미래 디스토피아인 좀비 아포칼립스가 배경으로 감염자와 인간 생존자들이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세상을 그립니다. 특히 최근 열린 시사회에서 2편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에서는 인간 사회가 극심하게 분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LA 센츄리시티 웨스트필드몰에서 진행된 시사회는 정말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LA 센츄리시티 웨스트필드몰에서 진행된 시사회는 환호성과 탄성이 나왔는데, 이것은 단순 크리스마스 장식 때문이 아닌 AMC 센츄리시티 극장에서 열린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의 팬 시사회에서 나온 소리였고, 골드 더비와 인디와이어의 기자 사이먼 톰슨은 SNS에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니아 다코스타(감독)는 <28년 후: 뼈의 사원>에서 홈런을 날렸어요. 복잡한 톤의 얽힌 것들이 통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한 잔혹하고 악몽 같은 연구를 위한 완벽한 캔버스를 제공합니다. 잭 오코넬은 광기 어린 지미 경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랄프 파인즈는 악마처럼 장면들을 집어삼킵니다."

 


1편의 대니 보일 감독이 3편을 맡는다는 게 사실 걱정이기도 합니다.

 

사실 1편 영화 <28년 후>가 정말 평가가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1편의 감독이 3편의 연출을 맡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1편의 대니 보일 감독은 영화 <28일 후>의 느낌은 주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영화 <28년 후>가 초반부와 후반부의 톤이 정말로 극심하게 달려졌기 때문에 감이 떨어진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것은 대니 보일 감독이 좀비물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 의식에 의한 것인데, 그동안 좀비물의 본연을 지키지 못해 망한 작품이 많아 훼손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느려도 좋으니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급하다고 느껴지는데, 급하게 1편과 2편을 동시에 촬영하면서 감독이 1명이 아닌 2명이 된 것도 그렇고, 영화가 들쑥날쑥한 느낌이 상당히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서 말입니다.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출처 : 소니 픽처스 릴리징, 컬럼비아 픽처스, 영국 영화 협회, DNA 필름, 데시벨 필름, 소니 픽처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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