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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 CDC 제너 박사에 대한 비하인드 그리고 프랭크 다라본트에 대하여]

2021. 3. 28. 11:30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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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 CDC의 에드윈 제너 박사 배우 ‘노아 에머리히(Noah Emmerich)' 인터뷰]

워킹데드 시즌1 CDC의 에드윈 제너 박사는 안전문의 비밀번호가 6969였음을 여러분께 알립니다.

 

- 이번 인터뷰는 워킹데드 시즌1이 종영한 직후에 했던 겁니다. 과거에 썼던 글을 재번역과 수정을 거쳐 다시 올렸음을 알립니다.

 

- 제너 박사는 릭의 귀에 작게 속삭였던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제너 박사를 연기하는 노아 에머리히는 뇌 시냅스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개인적으로 편안했다고 말합니다.

 

- 에드윈 제너라는 이름은 최초의 백신 개발자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읽어주세요.

 

Q는 게시자, A는 에드윈 제너 역의 노아 에머리히입니다.


Q : 연구실 촬영을 할 때 뇌 시냅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편했다고 하던데, 왜 그런 것인지 말해줄 수 있나요?

A : 저는 사실 과학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제게는 의사인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뇌 속의 바이러스가 시냅스 그리고 신경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매우 익숙했습니다. 저로서는, 그런 것들이 진실감이 있게 다가가려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사만 내뱉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걸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배우가 아니어서 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공부했습니다.


Q : CDC에서 혼자 살면 미쳐버릴까요?

A : 아마 그럴 것 같습니다.


Q : 촬영 중에 가장 극단적이라 느낀 건 뭐였나요?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이 꽤 극단적이었습니다. 애틀랜타는 정말 더웠고 긴 날이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압박이었습니다. 우리는 자료를 미리 받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페이지(자료가 있는 대본)들은 우리가 촬영하기 전날 밤에 나왔을 겁니다. 프랭크(프랭크 다라본트. 시즌1 연출)는 촬영 시작 전까지 대화와 대본을 계속해서 다듬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는 분명 훌륭한 작가이고, 훌륭한 정보와 자료를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그런데 배우들은 그걸 흡수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 또한 일종의 재미였습니다.


Q : 와인병을 던지는 촬영할 때 얼마나 많이 던졌나요? 카메라 장비를 실수로 맞힌 적이 있나요?

A : 정말 굉장했어요. 정말 재미있었죠. 카메라 장비는 맞지 않았어요.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Q : 꼭 말해주세요. 제너가 릭의 귀에 뭐라고 속삭였나요?

A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예를 들면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에머리히의 중얼거림. 귓속말에 대한 얘기)입니다. 바로 그겁니다. 내 말 알았죠?

 

이 사실은 나중에 너희들은 모두 감염되었다로 밝혀집니다.


Q : CDC에 머무르기로 한 제너의 결정에 동의하나요?

저는 용감하고 영웅적일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우리는 삶에서 끝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어느 누구도 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난 프랑스인처럼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너 박사의 대사에 의하면 프랑스 사람들은 많은 연구를 했고 해결책을 거의 찾았지만 전력 공급이 끊겨서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Q : 제너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어요. 그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장 많이 했던 건 뭐였나요?

A : 제가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드리면 약속을 어기는 겁니다. (계약 관련이라 말해줄 수 없다는 뜻.)


Q : 당신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J.J 에이브럼스의 슈퍼 에이트(Super 8)에서 외계인 침공에 관한 이야기의 주요 역할을 맡았습니다. 워킹데드가 당신의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나요?

A : 정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관련이 없어요. 비록 내가 좀비물에 대해 재미있게 혹은 죽음이 있도록 제가 쓴 글을 영상으로 만들고 싶단 생각을 갖게 해주었지만, 저는 좀비 장르에만 나오는 사람도 아니고, 특별히 그것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습니다. 단지 워킹데드를 찍은 것이 제 모든 것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처 : AMC, 데드센트럴

번역 : Shouting

 

 

마치며...

시즌1을 그리워하고 극찬하며 다른 시즌을 폄하하는 분들이 많아서 재구성하여 다시 올립니다.

 

저는 프랭크 다라본트가 만든 시즌1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재미는 있었고 대단했지만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의 기획 의도를 철저히 망쳤고, 그로 인하여 옥에 티를 양성한 것과 많은 분들이 설정 오류라고 까는 것 때문에 싫어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래 제작자라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며 워킹데드에 큰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단하단 생각은 합니다. 데릴이라는 인물을 만든 것과 대단한 배우 캐스팅과 시즌1을 잘 만든 것 때문에요. 그러나 사실 이 문단을 통해 그를 까고 싶은 글을 쓰고 싶어서 다시 올리는 겁니다.

 

프랭크 다라본트가 범한 오류들

- 시즌1 좀비들은 속도가 빠른 것.

- 좀비들이 돌로 창문을 깨는 것과 좀비가 문의 손잡이를 돌리는 것. 즉 지능이 좋은 것.

- 옥상에 올라왔다는 건 계단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인데, 오를 수야 있겠지만 그렇게 높은 곳까지는 워킹데드 좀비들에겐 어렵습니다.

 

연출의 차이입니다만,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은 좀비 세상에서의 인간 vs 인간을 중점으로 그리기 위해 좀비를 부수적인 것으로 넣었습니다. 좀비의 지능, 속도 등의 설정은 뛰어나지 않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좀비물에서는 자주 다루는 바이러스의 원인, 백신, 면역자(내성) 등을 절대 다루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것을 다루면 워킹데드는 다른 좀비물처럼 시시할 것이라고 말했거든요.

 

프랭크 다라본트의 연출은 이러한 원작자의 의도를 전부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경질된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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