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0. 17:14ㆍ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워킹데드 스턴트맨 故존 버네커의 소송에 대한 소식입니다.
* 일단 오늘 소식을 전해드리기 앞서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 정리부터 하겠습니다.
- 존 버네커는 시즌8을 촬영하던 지난 2017년 7월 13일, 30피트 높이에서 머리부터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 촬영 전 그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 사고는 예방과 대처할 수 있는 사고였으나 무리한 촬영으로 이어졌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 존 버네커의 유족들은 AMC에 4천만 달러 ~ 1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지난 게시글들을 봐주세요.
*이제 오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배심원단은 이틀간의 심의를 거쳐 존 버네커의 유족들이 원하는 금액에 한참 못미치는 860만 달러의 지급 판정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AMC Networks는 일과 안전면에서 태만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 드라마와 그 제작사인 Stalwart Films는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talwart Films는 40%의 책임이, 드라마는 25%의 책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배심원단은 피해자인 존 베네커 본인의 과실에 대해 6%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고 합니다.
책임이 있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들은 아무도 금액을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보험이 판결을 어느정도 커버할 것 같습니다.
P.S)
저는 유족이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받지 못하여 불쌍하지만, 최고 불쌍한 사람은 故존 버네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편히 눈을 감지 못하는 것 때문에요.
이게 과연 누굴 위한 재판인가 싶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출처 : 코믹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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