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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변종워커에 대한 돌고 있는 그럴듯한 루머]

2023. 1. 1. 18:42워킹데드/워킹데드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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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선 여러 게시글들을 통해 전해드렸던 정보와 같이, 여러분은 워킹데드 시즌11에서 본 '변종 워커'들이 앞으로 이어질 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 칼럼과 뉴스 그리고 유명 정보원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 기존 워커들보다 더 빠른 속도와 민첩성, 힘, 공격성, 지능(기억력, 문제 해결)을 가지고 있다.

 

- 기존 워커들은 오르지 못하는 계단이나 사다리를 오를 수 있으며, 문을 열고, 물건을 다룰 수 있다.

 

- 살아있을 때의 있던 사람, 장소, 물체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이러한 새로운 특징은 하나를 가질 수 있으며, 여러 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모든 걸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이것들은 기존보다 큰 위협이다. 대체로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여러 특징은 새로운 스핀오프에서 새롭게 등장시키면서 소개할 예정이다.

 

변종 워커... 그리고 각종 실험. 이것은 시즌1 CDC의 제너 박사가 애기한 프랑스에 대한 떡밥에서 시작되어 스핀오프 시리즈 <The Walking Dead: World Beyond>에서 더 자세하게 다뤄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데릴을 프랑스 파리로 보내며 더욱 자세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P.S)

저는 사실 변종워커에 대해 엄청나게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의 원작 취지에 가장 어긋나는 소재이기 때문인데, 그는 워킹데드라는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 계기를 "사람에 대한 심리물을 다루고 싶었다. 그것을 극적으로 다루기 위해 좀비라는 소재의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좀비 세상에서의 인간 vs 인간'을 하면 더 재밌게 풀 수 있을 것. 그래서 빠른 좀비, 괴물 등은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변종워커를 등장시키면? 인간 vs 인간에 대한 심리를 지금보다 더 자세하게 다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살아남기 바쁘기 때문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원작 훼손급입니다.

 

좀비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살아남으려는 인간이 더 무섭다는 그동안 팬들이 열광했던 소재가 배신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워킹데드가 다른 좀비물과 차별화되었던 특색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직도 많이 아쉽습니다.

 

변종워커를 재등장시킨 것으로 제작진은 자신들의 선택이 틀렸음을 대놓고 인정하는 꼴입니다. 10년 전에 프랭크 다라본트(Frank Darabont) 감독을 원작 취지 훼손을 제일 큰 이유로 손꼽으며 경질했었으니 말입니다. 본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결국 맞았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변종워커가 없어도 재밌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 AMC, WATWDF, 워킹데드 유니버스 스포일러, 워킹데드 유니버스 트루 앤 팩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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