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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최고 권력자가 말하는 워킹데드의 마지막 에피소드의 의미]

2022. 8. 13. 16:30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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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최고 컨텐츠 담당자가 말하는 워킹데드의 마지막 에피소드의 의미

※ 김플이 말을 자꾸 이상하게 해서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대로 올렸다가 약간은 수정했는데, 안젤라 강이 말한 걸 가지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되게 첨언도 중간중간 자주 삽입했습니다.

 

- 워킹데드의 피날레는 단지 앞으로 공개될 많은 스핀오프만을 다루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 워킹데드의 대표 스캇 M 김플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스핀오프가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했다고 말합니다.

 

- 김플은 오리지널 시리즈와 스핀오프 시리즈 모두 매우 잘 함께 존재하며 잘 산다고 덧붙였습니다.

 

 

워킹데드가 올해 11개의 시즌으로 마침표를 찍은 이후,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은 단순히 스핀오프들을 설정하는 역할은 아니라고 합니다.

 

피날레는 스핀오프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워킹데드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워킹데드의 최고 컨텐츠 담당자 스캇 김플은 샌디에이고 코믹콘 2022 (SDCC 2022)에서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은 최종 결말을 맺는 것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그것이 다가오는 새로운 스핀오프를 위해 상황을 더 열린 결말로 매듭을 지을 것인지를 물었을 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러한 스핀오프들을 위한 공간이 있지만, ‘워킹데드의 완결은 11년간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일(세계관을 넓히며 스핀오프를 양산하는 일)이 그 일(워킹데드 오리지널 시리즈를 독자적으로 완벽히 완결을 짓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김플은 오리지널 시리즈와 스핀오프 시리즈 모두 매우 잘 공존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상반되는 것이 있는데, 기자 회견 때 안젤라 강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피날레에 대해 말할 때 김플의 반응을 따라서 했지만, 드라마가 워킹데드 유니버스에서 계속되게끔 문을 열어놓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젤라 강은 스캇 김플의 멘트에 보정을 하듯 스핀오프가 있든 없든 종영하는 느낌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목표는 비록 스핀오프가 있든 없든 마치 드라마가 막을 내린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겁니다. 이 드라마는 자체적인 결말이 필요하지만, 인생도 그리고 원작 코믹스 결말도 종종 그랬듯이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화면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는 항상 새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사실 워킹데드의 피날레가 워킹데드 유니버스 속 스핀오프를 만드는 것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 거라는 말은 믿기 어렵고 실행하기엔 어렵습니다.

마지막 8개의 에피소드는 워킹데드 팬들에게 어떻게 서로를 증오하는 니건과 매기가 같이 떠나게 되는지에 대한 일종의 실마리를 풀어야 됩니다.

 

예전에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에 대한 발표 이후, AMC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들의 스핀오프를 발표했습니다. 데릴, 매기와 니건을 가지고 말입니다. 이러한 발표는 드라마가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이 캐릭터들은 무조건 살아남을 거라는 확신을 시켜주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에피소드는 최소한 미래 이야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들여야 할 겁니다.

 

이 와중에 가장 큰 걱정은 마지막 8개의 에피소드에서 최소한 2개의 스핀오프 드라마를 위해 이야기를 푸는 동안, 원작 코믹스의 마지막 파트인 커먼웰스 커뮤니티 스토리에 대한 마무리도 같이 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마무리 지었던 스핀오프 속 떡밥인 더 똑똑하고 강해진 워커들을 상대하는 모습도 그려야 하니 그들이 할 과제는 매우 많습니다.

 

제발, 워킹데드의 마지막 벽돌이 과하게 느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기서 잠깐 시청자들은 “원래 예정된 워킹데드의 결말을 볼 수 있는 것일까요?” 원래 그들은 드라마를 계속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플과 안젤라 강은 워킹데드의 구체적인 엔딩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여러분에게 말했지만, 그것이 그들이 의도했던 원래의 엔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난 2월 시즌5부터 워킹데드에 애론으로 출연했던 로스 마퀀드(Ross Marquand)는, 인사이더와의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이 발표되기 직전 인터뷰에서 이후의 시즌 계획이 세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즌 계획에 대한 전화를 받았어요. 그리고 그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이제 마지막이 될 거라고 말했어요. 저희가 심지어 시즌 12와 그 이후의 계획에 대해 얘기하려던 바로 전에 말이에요.”

 

그리고 니건 역의 제프리 딘 모건은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스캇 김플과 안젤라 강에 대한 놀라움을 회상하며 이미 시즌11에 대한 완벽한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이때는 시즌11이 최종 시즌이라고 발표되기 이전이었습니다.

 

이것은 원래의 계획이 있었지만, 지금은 수정되었다는 뜻입니다.

 

향후 스토리에 대한 계획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시즌10은 보너스 에피소드가 있었고 시즌11은 에피소드가 8회나 연장되었습니다. 또한 미래의 워킹데드 시즌을 위한 아이디어 중 일부는 스핀오프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즉 거기서 거기라는 겁니다.


워킹데드의 피날레는 원작 코믹스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애론은 원작 코믹스의 릭과 같은 죽음을 맞이할까요? 애론은 현재 원작 코믹스의 릭 그라임스를 매우 닮아있습니다.

 

결말이 어떻든 간에 원작 코믹스와는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의 워킹데드 코믹스에서 릭 그라임스는 세바스찬 밀튼이 발사한 총에 의해 죽습니다. 그리고 워커가 된 릭은 칼에 의해 죽고, 칼은 캐롤의 딸 소피아와 결혼하여 25년이라는 시간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워커들은 매기와 글렌의 아들 허셸이 끌고 다니는 몇 명을 제외하고 거의 사라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허셸은 매기가 사랑하는 아버지 허셸과 남편 글렌과는 너무나도 다른 이기적인 멍청이로 자랍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칼은 이미 죽은 지 오래되었고, 릭은 내년에 스핀오프 시리즈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릭의 죽음을 대신할 인물이 생길 수도 있고, 칼 대신 성장한 쥬디스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지만, 나머지 결말들은 다르게 그려질 것 같습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롤은 원래 시즌3에 죽을 예정이었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이미 죽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오래 살아남은 캐롤, 로지타, 가브리엘 등의 캐릭터가 아직 살아있습니다. 참고로 데릴은 원작 코믹스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애론 역의 로스 마퀀드는 원작 코믹스 마지막 부분의 모습을 따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어떤 것도 서두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원작 코믹스가 끝날 무렵에 나오는 내용 외에는 어떤 것도 축약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자세한 건 2022103일에 돌아올 워킹데드 시즌11 후반기(파트3, Part3, 11C)에서 공개될 겁니다.


제작 및 번역 및 첨언 : Shouting

출처 : AMC, 인사이더, 디즈니 플러스, 코믹북닷컴, 샌디에이고 코믹콘 2022 (SDCC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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