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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릭스의 워킹데드에 대한 솔직한 심정]

2020. 7. 6. 15:53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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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글은 작년에 제가 쓴 챈들러 릭스에 대한 인터뷰 글을 종합하여 쓴 글로, 그가 얼마나 워킹데드와 칼 그라임스를 사랑했는지 그리고 그의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에 대하여 초점을 맞췄고, 저의 아쉬움과 분노를 담았습니다.


작년 초(2019년 1월쯤) 새너제이 페스티벌에서 챈들러 릭스는 칼 그라임스가 죽는 장면을 촬영할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사진은 워터 스토커 콘 때)

"그것은 단지 칼이 죽는 것이 아니라 제가 드라마를 떠나는 것이었고, 다른 것들로(새로운 일자리로) 옮기는 과정이었어요. 그래서 많은 면에서 그것은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꽤 상징적인 것이었죠. 애초에 제가 이 쇼를 떠나는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큰 일이었습니다. 예, 참 짜증 났어요. 매우 기나긴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떻게 되었든 정말 행복했고 제 연기에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드라마를 떠난 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1달 정도 후, 챈들러 릭스는 워커 스토커 크루즈 2019에서 다음과 같이 아쉬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전... 위스퍼러 스토리 라인 속에서 정말 연기해보고 싶었고 예전부터 매우 기다렸어요. 특히 리디아와 함께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지기를 바랐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칼에게 있어서 굉장히 독특한 이야기들이었고, 워킹데드 스토리 라인 중에서 엄청나게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었죠."

 

이어서 그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드라마 <A Million Little Things>에서의 새로운 역할을 언급합니다.

 

"다 괜찮아요. 지금 난 ABC에 (출연하고) 있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 챈들러 릭스는 워킹데드 관련 인터뷰를 받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칼 그라임스'로서의 저의 연기가 태만했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들이 칼이 드라마에 계속 나오게 했다면,

그들이(제작진들) 칼 역할을 제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AMC, 새너재이 페스티벌, 워커 스토커 크루즈,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코믹북닷컴

 

 

+ 샤우팅의 생각

아마도 계속해서 복잡한 심정일 겁니다. 워킹데드를 사랑하지만 하차한 과정에서 겪은 갑질 때문에 증오하고, 기대가 좌절로 바뀌면서 억울하고, 아쉽고 후회스러운... 아주 설명하기 힘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할 겁니다.

 

저는 챈들러가 아니면 칼 그라임스는 대체될 수 없으며, 워킹데드 세계관에서 어떤 캐릭터든 칼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는 사실 "칼의, 칼을 위한, 칼에 의한" 만화이면서, 챈들러 릭스는 드라마와 함께 성장을 했으니까요.

 

이런 과오는 드라마라는 특성 때문에 되돌릴 순 없지만, 앞으로 제작진이 이런 큰 실수는 결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슨 글을 올릴까 생각을 하며 살펴보다가 너무 아쉬운 나머지 정리하였습니다. 과거 제가 쓴 게시글을 살펴보고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글들을 파악하고 두서없이 정리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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