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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시작할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돌아온 과정]

2024. 12. 24. 00:49드라마/드라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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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콕스와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어떻게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다시 참여할 수 있었을까?


쇼러너 프리뷰에서 데어데블과 킹핀이 예상치 못한 무게감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설명합니다.

 

내년에 공개될 디즈니 플러스(Disney+)의 정식으로 참여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의 <Daredevil: Born Again>에서 데어데블/맷 머독을 연기하는 찰리 콕스(Charlie Cox)와 킹핀/윌슨 피스크를 연기하는 빈센트 도노프리오(Vincent D'Onofrio)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의 시리즈가 어떻게 넷플릭스(Netflix)를 거쳐 복귀했는지 말합니다.

 

찰리 콕스는 헬스키친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사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6년 전, 찰리 콕스는 넷플릭스 마블에서 시각장애인 슈퍼히어로 데어데블/맷 머독을 연기했고 세 번째 시즌을 막 마무리하던 와중에 예상치 못한 나쁜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것에 대해 찰리 콕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즌 3는 호평을 받았고, 이미 시즌 4를 제작을 시작하려던 상태였습니다. 시리즈에 대한 멋진 스토리 아크를 선보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들은 방에서 작가들과 새로운 시즌을 쓰는 데 정말로 열중했지만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찰리 콕스는 다시는 빨간색 슈트를 입을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하게 되었지만, MCU의 수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로부터 2020년에 전화가 왔고 찰리 콕스의 맷 머독과 숙적인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윌슨 피스크를 MCU에 적절히 통합하고 싶어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윽고 <Spider-Man: No Way Home>과 <She-Hulk>에서 잠깐 카메오로 등장했습니다.

 

사실 찰리 콕스는 前마블 텔레비전 책임자 제프 롭(Jeph Loeb)이 연출했던 넷플릭스 마블과의 파트너십이 단명했기 때문에, 마블 스튜디오의 CEO 케빈 파이기와 교류할 수 있을지 몰랐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히어로와 빌런을 연기한 배우들은 다시 같은 주제의 작품으로 뭉칠 줄 몰랐다고 합니다.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그들만의 텔레비전 시리즈의 부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확신했고, 찰리 콕스는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이 내년에 <데어데블: 본 어게인>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데어데블과 킹핀으로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찰리 콕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다시 TV 시리즈로 돌아올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저희가 그걸 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뭔가 다른 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22년에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충격을 받았지만, 동시에 설레기도 했습니다. 이 캐릭터에게는 정말 좋은 매체입니다. 할 이야기가 너무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야 할 시간이 많을수록 더 좋습니다!"

 

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와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2025년 3월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그런데 넷플릭스 마블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시즌4로 돌아오는 게 아닙니다. 원래는 넷플릭스 마블의 <데어데블: 시리즈>와 <디펜더스>의 연결을 중심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기존 스타일과 새로운 스타일을 잘 어우러진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제작진 인력도 바뀌었습니다. 사실 쇼러너 다리오 스카다페인(Dario Scardapane)은 2023년 할리우드 파업 사태 이후에야 개편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합류했습니다.

 

다리오 스카다페인은 EW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법과 관련된 것과 가까운 것으로 구상되었고, 저희는 그것을 실제로 액션 기반 뉴욕 범죄 스토리로 되돌렸습니다. 리얼 트릭은 기존 넷플릭스 드라마의 DNA를 가지고 있다가 매우 새로운 것으로 밀어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찰리 콕스와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함께 기존의 역할로 되돌아가기 위해 수년을 기다리면서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데어데블: 시리즈>가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된다는 이유만으로 정체성이 삭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싸웠습니다.

 

찰리 콕스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희가 계속 이야기했던 것은 이 드라마는 지금까지 성공했고 매우 특정한 인구통계에 어필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는 때때로 매우 어둡고 불길한 몇 안 되는 슈퍼히어로 시리즈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빈센트와 저는 둘 다 그것을 잃으면 저희 시리즈의 정체성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드라마가 나이 든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고 더 넓은 계층의 사람들을 사로잡기 위해 멍청해지지 않기로 정말 노력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저희가 과거에 했던 많은 것들보다 더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2025년 3월 4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됩니다.

 

사실 찰리 콕스는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마블 스튜디오의 2025년 작품들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에서 어떤 장면을 포함시킬까 하는 논쟁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최종 결과는 맷 머독과 윌슨 피스크가 식당에서 웃는 장면이었습니다. 나름대로 가장 폭력적인 싸움 장면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리오 스카다페인에 의하면 그 장면은 순전히 찰리 콕스와 빈센트 도노프리오에게만 비롯되었던 것이라고 하며, 두 등장인물 간의 흥미로운 관계뿐만 아니라, 데어데블 프랜차이즈 관리자로서의 그들 자신의 실제 역사에게도 비롯된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웃음을 나누는 그 순간이 정말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자랑스럽습니다. 원래 장면에는 없었어요. 그들이 들어와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중 한 명이 '한 순간이라도 무게감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했죠. 그러나 저희는 그것이 엉망진창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는 리허설과 즉흥 촬영을 통해 그 순간을 구축했어요. 라운드 로빈이었고 그 장면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들이었죠.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상대하는지가 100% 이야기의 원동력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40년 동안의 원작 코믹스(만화)에서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정말 다른 몇 가지를 하고 있어요."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존 번탈(Jon Bernthal)의 퍼니셔, 데보라 앤 월(Deborah Ann Woll)의 캐런 페이지, 엘든 헨슨(Elden Henson)의 포기 넬슨이 다시 출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추가된 빌런들도 역시 있습니다.

 

2025년 3월 4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첫 방영되면 여러분은 모두 그들이 어떤 작품을 그동안 준비하고 있었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라운드 로빈이란, 라운드 로빈 스토리를 줄인 말로, 한 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그 뒤를 계속 받아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디즈니 플러스(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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