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유니버스> 여러 등장인물 캐스팅 비하인드] - 대릴, 소피아&헨리, 어린 쥬디스, 사샤, 코니&켈리

대릴 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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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딕슨 역의 노만 리더스曰 "내가 살아왔던 삶이랑 같잖아?"

 

여러분! 황금연휴 설명절 잘 지내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분이 현저히 적어져서 당분간 간단한 게시글 위주로 올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워킹데드 등장인물 캐스팅 비하인드"입니다. 제 머리를 의존해서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빠진 것도 있고 약간 상이한 것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써보겠습니다.

 

먼저 대릴 딕슨! 원래 없던 등장인물로, 당시에 모델일을 하면서 노숙을 하던 배우 노만 리더스(Norman Reedus)에게 노숙을 같이 하던 남자가 드라마 <The Walking Dead - Season 1>이 제작 예정으로 오디션을 시험 삼아 가보라는 권유에 멀 딕슨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시즌1 감독이었던 프랭크 다라본트(Frank Darabont)를 비롯한 여러 제작진이, 멀 딕슨 역이 어울리지 않는 노만 리더스에게 홀딱 반해버려서 즉석에서 대릴 딕슨이라는 등장인물을 만들어 캐스팅을 바로 완료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대릴 딕슨 역의 노만 리더스는 시즌2까지 대본을 슬쩍 보더니 "내가 살아왔던 삶이랑 똑같아요. 대본은 필없어요."라고 하면서 스토리만 익히고 전부 자신의 느낌으로 대사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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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어린 헨리, 청년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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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 어린 헨리 - 청년 헨리 배우들은 실제로 가족입니다.

 

캐롤의 딸 소피아를 연기한 매디슨 린츠(Madison Lintz)와 어린 헨리를 연기한 맥슨 린츠(Macsen Lintz)와 청년 헨리를 연기한 맷 린츠(Matt Lintz)는 실제로 남매입니다. 그리고 배우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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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쥬디스 그라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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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쥬디스 그라임스 배우들은 쌍둥이입니다.

 

어린 쥬디스 그라임스 역을 연기한 애들레이드 콘웰(Adelaide Cornwell)과 엘리자 콘웰(Eliza Cornwell)은 실제로 쌍둥이입니다. 대릴 딕슨 역의 노만 리더스와 니건 스미스 역의 제프리 딘 모건(Jeffrey Dean Morgan)이 아이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본인들의 촬영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서 아이들을 돌봤다고 합니다. 두 아역 배우들은 번갈아가면서 쥬디스 그라임스 연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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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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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사샤가 아닌 미숀이 될 뻔한 배우

 

소네콰 마틴 그린(Sonequa Martin-Green)은 <The Walking Dead - Season 2>에 미숀 역할을 맡기 위해 오디션을 봤으나 불발 되었고, 제작진은 소네콰 마틴 그린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원작에 있는 타이리스의 딸 줄리를 대체하여 동생 사샤라는 새로운 인물로 캐스팅을 했습니다.

 

원래 시즌10까지 확정이었고, 원작의 안드레아처럼 릭 그라임스의 부인으로 이어가려 했으나, 새로운 드라마 <Star Trek: Discovery Series>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아쉽게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제작진이 좋은 기회라면서 축하하면서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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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와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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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띠어리가 마음에 든 안젤라 강은 켈리라는 등장인물의 설정을 여러 번 바꾸었습니다.

 

켈리 역의 엔젤 띠어리(Angel Theory)는 실제로 로렌 리들로프(Lauren Ridloff)가 맡은 코니 역에 먼저 오디션을 봤지만, 쇼러너 안젤라 강(Angela Kang)은 엔젤 띠어리가 코니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원래 남자 역할이었던 켈리를 여자로 만들었고, 켈리를 코니랑 이어지는 설정을 남매로 바꿈과 동시에 트랜스젠더의 성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참고로 로렌 리들로프가 코니 역에 더 어울린다고 제작진이 판단한 이유는 실제로 코니처럼 로렌 리들로프가 청각 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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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