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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건과 매기의 스핀오프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2> 루머. "릭 그라임스의 카메오 등장?"]

2025. 3. 17. 00:09워킹데드/워킹데드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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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건과 매기의 스핀오프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2>에 릭 그라임스가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워킹데드: 유니버스>에 복귀한 릭 그라임스는 현재 어떤 스핀오프 시리즈에 나오든 스토리상 어색한 부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나오지 않는다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배우 앤드류 링컨(Andrew Lincoln)이 <The Walking Dead: Universe>에 다나이 구리라(Danai Gurira)와 함께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를 통해 복귀한 지 벌써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배우 앤드류 링컨은 릭 그라임스로서 시즌 9에서 하차하면서 아예 세계관에서 잊힌 듯하였으나, 부부의 슬로건을 제목으로 가진 스핀오프를 통해 바로 이어지는 세계관 시간 속에서 결국 그라임스 가족이 재회하여 결합하고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났습니다. 베이스캠프의 정확한 위치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커먼웰스 또는 알렉산드리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니건과 매기의 스핀오프 <The Walking Dead: Dead City>는 릭과 매기의 스핀오프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와 달리 훨씬 시간이 흐른 후를 다루고 있어, 아마 릭 그라임스가 깜짝 등장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미 현지에서 릭 그라임스가 여러 시리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말이 돌고 있는데, 그중 어느 곳에 직접적으로 출연한다는 말은 없지만,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2>에서 깜짝 등장할 것으로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 2의 전개상 릭 그라임스가 등장할 여지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해당 순간에 릭 그라임스가 등장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릭 그라임스는 니건 스미스에 대해 신경 쓰지 않지만, 매기 리에 대해서는 신경 씁니다.


릭 그라임스는 매기 리의 니건 스미스 구출 작전에 대해 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

 

니건과 매기의 스핀오프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1>의 엔딩은 니건을 배신하는 매기의 모습이었습니다. 시즌 2의 이야기는 후회하는 매기가 이것을 만회하려는 구출 작전에 초점을 맞춥니다. 매기는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의 안전을 뒤로한 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했던 남자를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뉴욕의 황무지로 떠납니다. 이것에 대해 릭 그라임스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습니다. 릭 그라임스는 니건을 구하는 것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워킹데드: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주인공이었던 릭은 오랜 친구인 매기가 홀로 뉴욕의 위험에 맞서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릭은 매기의 결심을 바꾸거나 매기를 말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에서 겪은 일들로 인해 위험한 원정길을 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기는 시즌 2에서 거대한 워커 무리와 여러 적대적인 그룹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릭은 매기가 아무런 지원 없이 그 전투에 뛰어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릭은 최소한 보급품과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연합된 커먼웰스 커뮤니티와 함께 도움을 줄 준비를 할 것입니다.


릭 그라임스가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2>에 있을 매기 리의 니건 스미스 구출 작전을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매기 리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거대합니다.
그리고 릭과 매기가 니건 구출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릭과 매기 사이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매기가 목적지나 의도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몰래 뉴욕으로 향하는 경우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라면,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에서까지 산전수전공중전까지 다 겪은 릭의 직감이 무뎌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릭의 직감은 누구보다 예리하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릭은 <워킹데드: 유니버스> 속 여러 인물 중에서도 매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매기가 아무리 잘 숨기더라도 릭은 매기가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왜 떠났는지 충분히 알아챌 것입니다.

 

또한 매기가 릭이 모르게 다마와 맞선다면 <워킹데드: 오리지널 시리즈 - 시즌 11> 이후 여러 연합 커뮤니티들이 서로 소원해졌다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본편의 결말에서는 알렉산드리아와 커먼웰스 커뮤니티들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로 뭉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매기가 뉴욕에서 홀로 전쟁을 벌이는데도 릭이 이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은 <워킹데드: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순간에 강조된 커뮤니티 간의 협력과 유대감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작품성을 갑자기 바꾸면서 파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2>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릭과 매기가 니건 구출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장면을 넣어서 매기의 동료들이 어떻게 매기를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장면이 반드시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2>는 릭 그라임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 안의 코끼리"인 릭 그라임스를 외면한하는 것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 "방 안의 코끼리"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큰 이슈나 문제를 가리키는 관용어입니다. 또한 당황스럽거나 위험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설명하는 데에도 쓰이는 말입니다.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1>은 가까스로 릭 그라임스를 언급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때는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가 아직 방영되지 않았던 시기였던 만큼, 릭 그라임스의 생존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릭 그라임스의 재등장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만,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2>에서는 시기상으로 릭 그라임스가 <워킹데드: 데드 시티 시리즈> 이전에 이미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사실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1>에서 매기와 니건이 시즌 내내 자신들의 오랜 친구이자 죽음에서 돌아온 릭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상합니다. 릭은 한때 인류의 멸망을 앞당기는 악랄한 군사 조직에 소속되어 학살을 해온 집단의 인물이며, 릭이 살아서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사건입니다.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의 사건이 앞으로 방영할 <워킹데드: 데드 시티 시리즈>보다 몇 년 전의 일이라는 것을 되돌아보면 이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은 부자연스럽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릭이 매기와 글렌의 아들, 허셸 리를 구출하는 것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정의롭고 영웅적인 성향을 가진 릭이 이것처럼 중요한 사건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커다란 설정 붕괴처럼 느껴집니다. 릭이 시즌 1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은 시즌 2에서 릭의 카메오 출연을 더욱 중요하게 만듭니다. 크로앳(크로아티아인)에게 허셸이 납치되었을 때 도울 수 없었던 만큼, 릭은 앞으로 리 가족을 더욱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며, 이것은 곧 매기가 적진 한가운데에서 위험한 임무를 홀로 수행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워킹데드: 데드 시티 - 시즌 2>에서도 릭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이 이것을 납득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지 이게 스핀오프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워킹데드: 유니버스>에서 가장 가까운 두 동료가 협력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이야기의 개연성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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