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존 번탈曰 "진짜 '퍼니셔'는 이제 시작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존 번탈曰 "진짜 '퍼니셔'는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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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존 번탈은 퍼니셔/프랭크 캐슬의 복귀가 이제야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넷플릭스 마블 시절, 디펜더버스 유니버스에서 퍼니셔/프랭크 캐슬로 활동하다가, 최근 같은 배역으로 디즈니 플러스 마블로 복귀한 퍼니셔/프랭크 캐슬 역의 배우 존 번탈(Jon Bernthal)은 퍼니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길 열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버전의 퍼니셔/프랭크 캐슬의 재등장은 배우 존 번탈이 진정으로 연기하고 싶은 퍼니셔/프랭크 캐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1 4화>에서 맷 머독과 프랭크 캐슬의 재회는 다정함보다 분노와 폭력이 있었습니다. 화이트타이거/헥터 아얄라를 죽인 범인을 쫓는 맷 머독은 퍼니셔의 해골 문양이 새겨진 총알을 단서로 퍼니셔/프랭크 캐슬을 추적하게 되고, 그 결과 인사 대신에 도끼로 위협받는 상황에 처합니다.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 시즌 2>, <퍼니셔: 시리즈>에 출연하며 2019년에 마무리된 이후, 처음으로 퍼니셔로 복귀한 배우 존 번탈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에서 이번 등장을 다음과 같은 소감으로 말했습니다.

 

"그냥 살짝 발 담근 정도입니다. 이게 가능한지 보자는 느낌이었어요. 프랭크가 진짜 프랭크답게 나올 수 있도록, 시청자에게 등을 돌릴 만큼 어둡고, 심리적으로 복잡하며, 귀엽거나 유머러스한 요소를 배제하고 끝장을 보는 진짜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갈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이미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2> 외에도, 존 번탈에게 영화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스타일의 작품 <퍼니셔: 단편 스페셜>의 집필 및 주연을 허가했습니다. 지난 4화에서 퍼니셔/프랭크 캐슬의 등장은 잠깐이지만, 이것에 대해 배우 존 번탈은 "프랭크 캐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 느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배우 존 번탈의 자신의 대표 캐릭터 '퍼니셔'와의 재회는 맷 머독과의 격렬한 만남만큼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처음 6개의 에피소드가 촬영된 후 전면적인 재작업이 들어갔습니다. 배우 존 번탈은 초기 버전의 드라마에 대한 제안을 받고 참여했는데, 가장 처음의 버전은 훨씬 절차적이고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시절의 내용과 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배우 존 번탈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결국 그 안에서 프랭크를 보지 못했어요. 그들이 원했던 프랭크의 모습은 팬들이 좋아할 만한 것도 아니었고, 전체 세계관과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관심이 가지 않았고, 결국 물러서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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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존 번탈은 수많은 제작진이 노력한 결과 지금의 퍼니셔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새로운 수석 작가들을 고용하고, 배우 존 번탈이 연기한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퍼니셔: 시리즈>의 작가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다리오 스카다페인(Dario Scardapane)을 쇼러너로 영입한 뒤에 재정비를 거쳤습니다. 이번에는 배우 존 번탈과 더 협력적인 방식으로 캐릭터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를 대화의 중심에 정말로 끌어들였어요. 프랭크가 심리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육체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눴죠."

 

배우 존 번탈은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프랭크 캐슬의 신체적 표현을 정의하는 데 도움을 준 필 실베라(Phil Silvera) 조연출, 퍼니셔/프랭크 캐슬의 스턴트 배우 에릭 린든(Eric Linden), 전직 해병 특수부대였던 닉 쿠말라초스(Nick Koumalatsos) 등을 언급했습니다. 배우 존 번탈은 닉 쿠말라초스가 훈련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업계에서는 자신의 의도를 아주 명확히 해야 할 때가 있어요. 단지 무언가를 얼마나 사랑하나, 얼마나 하고 싶은 것인가, 얼마나 그 역할에 애착이 있느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야 하고, 그 캐릭터를 믿어온 사람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해야 하며, 이전에 존재했던 모든 버전들에도 존중을 표해야 하죠."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에서 프랭크 캐슬은 마치 악마의 어깨 위에 앉은 또 다른 악마 같은 존재가 됩니다. 비록 몇몇 부패한 경찰들을 정의의 이름으로 해쳤을지도 모르지만, 맷 머독은 여전히 자신의 내면 속 악마를 억누르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 맷 머독 앞에 프랭크 캐슬이 등장해 다시 놀자고 외치면서 데어데블의 본성을 끌어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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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존 번탈은 마블 스튜디오의 존중과 진정성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배우 존 번탈은 퍼니셔/프랭크 캐슬과 데어데블/맷 머독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안에 프랭크가 조금씩은 있다고 진심으로 믿어요. '우리 모두는 단 하루의 나쁜 날만 지나면 나처럼 될 수 있어.'라는 대사처럼 말이죠. 프랭크는 맷 안에서 자기 자신을 보고 있고, 맷도 프랭크 안에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요. 그 안에는 일종의 즐거움이 있죠. 하지만 동시에, 프랭크는 회색 지대를 인정하지 않아요. 뭔가를 따지거나 고민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프랭크에게 있어 맷이 하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갈등과 망설임은 그가 믿는 진실에 어긋나는 거예요. 그래서 맷보다 자기가 옳다는 걸 알기에, 그걸로 그를 괴롭히는 걸 즐기는 거죠."

 

이제 배우 존 번탈은 루이지애나 주 슈리브포트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와 "또 다른 프로젝트"도 조용히 준비 중이지만, 이번 마블 스페셜은 배우 존 번탈이 직접 쓴 원인이 기반이 된 첫 번째 제작 작품입니다.

 

"제가 직접 모든 과정을 거쳤어요. 미팅을 잡고, 아이디어를 던졌고, 글을 쓰기 전 스토리 뼈대도 제출했죠. 그저 손쉽게 기회를 얻고 싶진 않았어요. 마블 측에서는 제 글을 일부 읽어봤고, 직접 와서 피칭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단계에서 저에게 책임감을 부여했죠. 저는 진심으로 이 작품이 훌륭하길 바라고,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스페셜 작품에 대해 배우 존 번탈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감정적으로 날것이고, 심리적으로 복잡하며, 타협이 없는, 완전히 무자비한 프랭크 캐슬이에요. 그는 관객에게 등을 돌릴 것이고, 어떤 것도 쉽지 않으며, 모든 폭력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대가를 직접 보게 될 거예요. 마블이 제가 가고 싶은 그 지점까지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배우 존 번탈은 퍼니셔로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얼마나 말할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지만,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마블 사람들의 비전을 정말 존중합니다. 그들은 프랭크를 어디로 데려갈지, 어떤 세계관에 두고 싶은지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그 여정을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해선 저에게 많은 자율성을 주죠.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정직하고, 진실되고,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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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Disney+, Disney Plus), 마블 코믹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스튜디오, 마블 텔레비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