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3. 01:26ㆍ영화/영화 정보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 실사 영화 프로젝트 개발 재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캐스팅 논의 중

디즈니가 올해 초 제작 무기한 중단을 선언한 실사 영화 <라푼젤>의 제작을 재개했습니다.
디즈니가 올해 초 무기한 중단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 실사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확실한 내용은 밝히진 않았지만,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캐스팅 논의 중에 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빌런 마더 고델 출연 논의 중입니다.
여기서 독특한 건 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주인공 라푼젤이 아닌 빌런인 '마더 고델'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마더 고델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주인공 라푼젤을 18년 동안 성 안에 가둬두고 어머니 행세를 악당으로, 다른 빌런보다 인기가 있고 평가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현재 다른 캐스팅이 알려진 바가 없는 것을 포함하여, 연출은 그대로 영화 <위대한 쇼맨>과 <베러맨 등을 연출한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가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이고, 각본은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한 작가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이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는 제작진이라, 실사 영화 <인어공주>처럼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즈니가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의 초대박 흥행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의 실사 영화 제작을 재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의 실사화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것은, 아마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가 2025년 현재 전 세계에서 10억 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올해 가장 높은 흥행을 수익을 낸 MPA(미국영화협회) 등급 영화로 기록된 게 시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디즈니는 2010년 당시에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로 6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많은 팬층을 보유한 '라푼젤' 캐릭터를 요즘 트렌드인 실사화를 중단하는 것은, 디즈니 내부에서도 아쉬운 선택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팬들은 여기서 잘 된 실사화와 잘 되지 않은 실사화를 "PC(정치적 올바름)의 유무"를 두었는데, 실사 영화 <인어공주>처럼 만든다면 라푼젤 IP를 소비하지 말라는 말과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처럼 만든다면 IP 소비에 환영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없지만, 그동안 디즈니가 달려온 행보가 너무나도 최악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걱정되는 건 사실입니다.
실사 영화 <라푼젤>은 처음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처럼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에 충실한 라이브 액션이 될 것이라고 하며, 이제 막 제작이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스토리나 캐스팅 그리고 개봉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편한 길을 놔두고 창의적인 척 이상한 작품을 내놓질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다시 게시글 올리겠습니다.

출처 : 디즈니,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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