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22. 00:01ㆍ영화/영화 정보
아깝게 천만 관객 달성에 실패한 영화들

보헤미안 랩소디 (994만 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입니다. 퀸의 대표곡의 제목이 곧 영화의 제목인데, 1970년 퀸 결성부터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까지의 생애가 그려졌습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작품상, 드라마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수상이라는 엄청난 기록이 있었고, 음악영화의 교과서와 같은 느낌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음악 장르의 한계점과 함께 전기영화로서의 미흡함이 있어서 그런지 천만 관객은 "9,948,386명"이라는 기록과 함께 실패했습니다. 아마 재개봉을 하면 누적 관객수 천만은 바로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퀸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인생영화 중 하나입니다.

검사외전 (970만 명)
영화 <검사외전>입니다. 다혈질 검사가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누명을 벗기 위한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배우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등의 한국 대표 배우들과 영화 <비스티 보이즈>와 <군도: 민란의 시대>의 각본과 조감독을 역임한 이일형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입니다.
사실 평범한 작품에 가까운 스토리지만, 배우의 인지도 및 연기가 매우 좋은 데다가 아직도 숏츠에서 가끔 다뤄질 정도로 괜찮은 킬링타임 영화입니다.
최종 관객수 "9,707,581명"으로 아쉽게 천만 관객수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엑시트 (942만 명)
영화 <엑시트>는 코미디 재난 영화로, 짠내 폭발 청년백수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암벽등반을 활용하여 건물 사이로 넘어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배우로 변신한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지금은 흥행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 조정석의 시초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 코미디 재난 영화로 좋습니다. 적절한 긴장감과 재미 그리고 코미디와 풍자요소 및 메시지, 감동까지 괜찮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 직전의 영화로, 배우 조정석은 볼 때마다 어느 정도 천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 최종 누적 관객수가 "9,428,974명"으로 천만 관객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설국열차 (935만 명)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이자 커리어 최초의 영어로 된 영화입니다. 국내에만 한정되어 있던 영화산업을 글로벌하게 확장시켰다는 큰 공헌을 한 작품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잡은 영화로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는 내용으로, 계급사회를 열차 뒷칸과 앞칸으로 비유하여 만들었습니다. 강추합니다. 저는 당시에 군생활을 하고 있어서 아쉽게 영화관에서 못 보다가 최근에 이 영화를 왜 안 봤었지?" 하면서 봤습니다.
최종 스코어 "9,354,928명"이라는 기록을 남긴 채 천만 관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내부자들 (915만 명)
영화 <내부자들>은 윤태오 작가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화 영화입니다. 재벌들과 정치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를 다루는 느와르 영화로,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으로 유튜브 숏츠에도 자주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내부자들>로 약 700만 명을, 감독판으로 나온 영화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로 합산 약 915만 명을 동원한 작품입니다. 영화와 현실이 너무나도 유사한 사례가 많아서 계속해서 다시 주목받는 작품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너무 호들갑으로 기대감만 줘서 생각보다는 덜 재미있게 봤지만, 잘 만들었다고는 인정하는 영화입니다.
누적 관객수 "9,156,925명"이라는 기록으로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은 실패했습니다.

관상 (913만 명)
영화 <관상>은 조선의 역사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이 왕이 되는 과정을 다룬 실제 사건에 관상가가 개입되었다는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 사극 작품입니다.
벌써 누적 관객수 1,30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앞부분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종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이 작품을 보시면 이해도가 더욱 높아지실 겁니다.
독특한 아이디어, 전반부의 코미디, 후반부의 정치 스릴러라는 조화에 연기파 배우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김의성 등의 연기가 잘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음악이 매우 좋습니다. 수양대군의 "내가 왕이 될 상인가?"는 아직도 영화사에서 역대급 등장씬으로 뽑힙니다.
최종 "9,135,806명"이라는 스코어로 누적 천만 관객 영화 달성은 실패했습니다.

아이언맨 3 (900만 명)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의 3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토니 스타크가 곧 아이언맨, 아이언맨이 토니 스타크가 되는 그 과정을 그렸습니다. 각종 아이언맨 슈트의 등장과 깔끔한 전개는 좋았지만, 원작 만화인 마블 코믹스에서 나온 만다린이라는 빌런을 단순한 페이크 캐릭터로 전락시킨 것들이 참 아쉬웠던 영화입니다.
할리 키너라는 다음 세대 아이언맨이 될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전개를 포기하고, 아이언 하트라는 쓰레기 빌런 같은 히어로를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세웠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의 고뇌를 잘 그리고 앞선 영화들과 다음 단계의 영화를 이해하기에 매우 좋은 작품이라 천만 관객이 아닌 건 아직도 아쉽습니다.
최종 스코어 누적 "9,006,17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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