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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지저스' 배우 톰 페인曰 "특정 대사 말하는 걸 거부한 후 죽었어요."

2023. 4. 2. 16:11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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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거대한 서사가 가득한 시즌이 끝난 후에, <The Walking Dead>는 2022년 말, 여러 팬들에게 페이즈 1의 작별을 고했습니다.

 

워킹데드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배우들의 라인업이 형성되었고, 그동안 여러 배우들은 석연찮은 하차와 비하인드만 남기고 워킹데드를 떠났습니다.

 

오늘은 그들 중 지저스 배우 톰 페인(Tom Payne)이 밝힌 새로운 하차 과정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읽기에 앞서

 

※이번 게시글은 아래의 게시글들의 연장선입니다.

 

- 스캇 김플이 하차시켰던 배우들에 대한 37번째 글

- 베스 하차에 대한 1017번째 글

- 지저스 역의 톰 페인 하차 당시 인터뷰에 대한 125번째 글

 

함께 보시면 이해하기 한결 수월하니 먼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블로그 주소 끝에 있는 'com/숫자'를 쓰시면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여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저스 역 '톰 페인'의 노력과 하차 과정

톰 페인은 자신의 캐릭터 '지저스'를 연기하면서 동명의 원작 코믹스 워킹데드를 읽고 오리지널 시리즈에 합류했습니다.

 

합류에 앞서 톰 페인은 자신의 캐릭터가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는 근접 격투술의 달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술 아카데미와 액션 스턴트 아카데미에서 살다시피 하며 촬영을 준비했습니다.

 

※워킹데드의 애프터 토크 쇼 <Talking Dead>에서 공개한 지저스를 연기한 톰 페인의 트레이닝 모습

 

그러나 분량은 원작 코믹스보다 대폭 축소되었고 계약 당시 약속했던 격투 장면들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고 촬영 장면들도 대부분 편집되어 방영본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에 실망한 톰 페인은 시즌7이 끝나고 당시 쇼러너였던 스캇 김플(Scott M. Gimple)에게 하차 요청을 했고 이것에 스캇 김플은 시즌8에 늘어난 분량과 여러 액션신을 약속하여 남았지만, 시즌8에도 역시 촬영했던 장면들이 마지막화까지 계속해서 대부분 편집되어 결국 하차를 결심하고 시즌9에 워킹데드를 떠났습니다.


작가들과의 다툼?

이것에 더하여 톰 페인은 이번에 자신의 하차에 대해 다시 언급했습니다.

 

"시즌 내내 저의 캐릭터 지저스의 품행과 관련하여 작가들과 말했습니다. 저는 작가들과 한 줄의 대본에 대한 상충되는 의견을 갖고 있었고 다투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저의 캐릭터 지저스가 드라마에서 완전히 생략되었고 하차했습니다."

 

시즌 8이 끝날 무렵, 릭을 필두로 한 여러 인물들은 니건과 구원자들의 목숨을 살려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저스는 본인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힐탑의 리더 매기의 의견에 결국 동의했습니다. 매기와 데릴이 느끼는 강력한 복수심은 전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들은 릭과 미숀을 배제하고 니건을 죽이기 위해 뭉칩니다.

 

이것에 대해 톰 페인은 "지저스는 시즌 내내 니건을 죽이는 것 혹은 싸우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 보냈습니다. 약간의 숙고 끝에, 지저스는 니건을 죽이는 복수 계획을 지지하는 것에 마지못해 짧게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작가들과의 상의 후) 지저스는 단지 몇 화 만에 죽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대화를 마쳤습니다.

 

P.S)

스캇 김플이라는 인물이 여러 시나리오 제작과 대본에 많은 관여를 하기 때문에, 작가들은 마지못해 스캇 김플의 강요들을 들어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의 스캇 김플이라는 인물이 해왔던 행동들과 그 결과들은 여러 사이트에 갑질 폭로 등으로 이어졌었고, 그때마다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은 스캇 김플을 감싸기 바빴습니다. 게다가 지저스는 앞서 베스 하차와 칼 하차와 되게 비슷한 양상으로 하차했기 때문에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것은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스캇 김플이라는 사람이 향하는 곳마다 망했고, 여러 기행으로 캐릭터들이 갑자기 하차를 해서 배우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폭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남냐고 물으시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에 잘했고, 그때 권력을 쟁취해서."

 

항상 이럴 때마다 오랜 시간 작가와 시즌9부터 쇼러너를 맡으며 작가팀을 이끌었던 안젤라 강(Angela Kang)이 배우들의 하차를 아름답게 꾸며 그나마 장식해 줘서 다행입니다.

 

안젤라 강은 그나마 스캇 김플의 허튼짓에 당당히 말하고 여러 의견을 수용하는 사람이라, 시즌7부터 안젤라 강이 쇼러너를 맡았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출처 : AMC, WATWDF, 워커 스토커, 코믹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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