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챈들러 역 '매튜 페리' 사망]

---

미국 드라마 시트콤 장르의 전설이자 걸작 <Friends>에서 챈들러를 연기한 배우 '매튜 페리(Matthew Perry)가 현지 시간으로 2023년 10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자택 욕조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향년 54세로, 현장에서 타살의 흔적은 없었으며, 욕조 주변에 약이나 술이 없었기 때문에, 원인 불명으로 인한 행동 후 정신을 잃어 그대로 익사로 사망하였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부검을 하게 된다면, 정신을 잃은 이유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밝혀질 거라고 하는데, 그냥 마음이 아픕니다.

 

※ 위의 사진은 2022년 GQ 파티 현장에서의 사진입니다.

 

---

<프렌즈>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적어도 30대 이상인 분들은 한 번쯤 보신 분도 꽤 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시트콤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 작품을 모티브로 우리나라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이 제작되기도 하였으니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총 10개의 시즌으로 역사를 쓴 작품의 배우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게 그냥 마음이 아픕니다.

 

약물 중독으로 인해 한 때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인이 무엇이 되었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Matthew Perry.

 

※ 관련 기사

'Friends' Star Matthew Perry Dead at 54 After Apparent Drow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