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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후기]

2023. 10. 25. 15:25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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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후기


- 제목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장르 : 시대극, 판타지, 이세계, 모험, 애니메이션
- 러닝타임 : 124분
-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 배급사 : 도호, 메가박스, GKIDS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개봉 : 2023년 10월 25일
- 등급 : 전체 관람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고 왔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색감과 화풍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번 작품은 기대가 커서 인지 실망이 매우 컸습니다. 물론 대단하다, 재밌다의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절대 한 번만 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심오함이 있었습니다.

 


작품 자체는 되게 신선했습니다만, 미야자키 하야오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출이 정말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정말 전환이 난해하고 매끄럽게 이어지지가 않았는데 보면서 의문이 가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별로였던 것은

 


다이나믹한 작화와 색감과 표현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았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작들의 셀프 오마주와 독창성은 좋았습니다만, 정말 징그러웠습니다. "내가 새와 개구리에 대한 공포증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잔뜩 들었습니다.

 

다른 짤들이 더 많았지만, 여러분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올리지 않았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한 향수가 있으신 분들은 관람을 말리고 싶습니다. 다만 새로운 신선함과 10년 만에 복귀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을 기대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매우 철학적인 작품이고, 참신하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생이 담겨져 있어서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참 뜻을 알려면 여러 번 봐야 되지만 저는 2번 이상은 볼 것 같지 않습니다.

 

★ 요약

- 참신하다.

- 작화와 색감이 정말 대단하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느낌을 기대한다면 비추한다.

- 연출이 정말 매끄럽지 못하다.

-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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