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8. 00:59ㆍ워킹데드/워킹데드 비하인드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이
'니건'이라는 이름을 생각해 낸 과정을 설명합니다.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 니건의 이름은 마지막 순간에 변경되었습니다.
<The Walking Dead: Comics - Issue 95>에서 누군가가 니건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말하기 전까지, 니건은 원래 다른 이름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 Kikrman)은 말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자신의 아내 이름을 야구방망이에 붙인 구원자들의 리더인 니건이 등장하여 뇌를 부수는 이야기가 나오는 100화 전까지, 니건의 모습은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니건은 16권의 제목 '더 큰 세상(A Lager World)'이 시사하는 것으로 미리 암시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폴 지저스 로비아, 원작 코믹스에서 폴 지저스 먼로로 불렸던 지저스가 릭 그라임스 일행을 이끌고 힐탑 콜로니로 향할 때 발생하는 이 놀라운 장면들은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은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니건의 이름이 원래 Negan이 아닌 Naygus라고 하며, 이것은 <Star Trek: Deep Space Nine>에서 Nagal Residence에 살았던 그랜드 네이거스(Grand Nagus)에서 영감을 받았던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생각 끝에 마지막에 니건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 수정을 거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은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를 완전히 채색하여 2개월마다 재발매하는 <The Walking Dead: Comics - Deluxe 95>에 수록된 커팅 룸 플로어(Cutting Room Floor) 특집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름만 말하자면, 니건의 이름은 이번 이야기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캐릭터가 모습으로 소개되지 않고도 그를 언급하는 것을 보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워킹데드 원작자曰 "니건의 이름은 원래 네이거스였습니다."
로버트 커크먼은 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원래 그의 이름은 네이거스였습니다. 알고 보니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에서 페렝기의 지도자였어요. 그래서 그의 이름은 인쇄물로 나오기 전에 바뀌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처음부터 멋지게 들리는 이름을 생각해 내지 못했고, 사실 슈퍼히어로, 공포, 공상과학에 중독된 제 뇌의 깊은 곳에서 살았던 무언가를 떠올렸을 뿐이었습니다."
워킹데드의 비하인드가 이렇게 들려오는 것은 참 좋습니다. "I'm Negan."이라는 상징적인 대사가 "I'm Nagus."라고 하는 걸 생각하니 정말 멋이 없다고 느껴져서 하는 말입니다. 물론 스타트렉의 캐릭터가 멋이 없다는 것이 아닌 대사가 길어서 폼이 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출처 : AMC, 스카이 바운드, 이미지 코믹스, 코믹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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