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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대릴 딕슨 - '더 북 오브 캐롤' 시즌2 1화>에 대한 그렉 니코테로의 설명]

2024. 10. 3. 00:00워킹데드/워킹데드 스핀오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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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총괄 프로듀서 그렉 니코테로는

<워킹데드: 대릴 딕슨 - '더 북 오브 캐롤' 시즌2 1화>에 대해 설명합니다.


프랑스에 있는 대릴 딕슨, 대릴 딕슨을 추적하기 위해 애쉬를 속이는 캐롤 펠레티어

 

<The Walking Dead: Daryl Dixon - 'The Book of Carol' Seasn 2 Episode 1>은 지난 시즌 마지막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지난 시즌에 대릴은 릭을 추적하기 위해 커먼웰스를 떠났고, 여정 중에 바닥난 오토바이 기름을 구하기 위해 메인주 프리포트에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러다가 캐롤은 대릴을 데려오기 위해 추적했지만,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 워커를 실험용으로 쓰기 위해 반대편인 프랑스로 대릴을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릴 딕슨은 프랑스에서 파리 푸부아르(Pouvoir) 기지에서 팔루와 다른 인질들을 수송하는 마담 제넷의 호송대를 습격하기 위해 구조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더 네스트(The Nest)를 포기하도록 위협당하기 전에 말입니다. 한편 메인주에서 캐롤은 머리 위를 선회하는 비행기를 발견하고 조종사인 애쉬가 있는 농장까지 추적했습니다. 낯선 사람들의 친절을 이용해서 캐롤은 애쉬에게 거짓말을 하며 실종된 딸 소피아를 찾으려면 프랑스까지 태워다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의 캐롤에게 과거의 캐롤을 떠올리게 하는 많은 장치들

 

이번 에피소드는 워킹데드의 분장 및 효과 감독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그렉 니코테로(Greg Nicotero)가 연출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 - Season 2 Episodes>의 회상 및 언급으로 가득 찼습니다. 캐롤이 허셸 그린의 헛간에서 나오는 워커화 된 소피아를 회상하는 장면이나 대릴이 실종된 소피아를 찾고 있었을 때 캐롤에게 준 것과 같은 하얀 꽃잎의 체로키 로즈 그리고 농장이 워커들에게 휩쓸리면서 헛간이 불타는 장면 등이 나옵니다.

 

그렉 니코테로는 위의 장면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헛간을 만들었을 때 계산했던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문자 그대로 헛간의 외관을 허셸의 농장에 있는 헛간과 일치하도록 지었는데, 그 당시 캐롤의 사고방식을 불러오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캐롤이 애쉬에게 반대편 지구까지 날아가는 진짜 이유에 대해 말을 하기 전에, 소피아가 헛간에서 나오는 기억을 재현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저희는 캐롤이 얼마나 교활한지 압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캐롤이 람보가 아닌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그저 효율적이고 똑똑할 뿐입니다. 시즌1에서 에드가 죽고 난 후 캐롤이 진화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시즌3 그리고 시즌4로 넘어가면서 캐롤은 매우 의심스러운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렉 니코테로는 캐롤이 캐런과 데이비드를 살해하여 바이러스가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의 시신을 불태운 것을 언급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시즌4에서 릭 그라임스는 캐롤을 교도소 베이스캠프에서 추방했습니다.

 

"캐롤은 실제로 결과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실행하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그녀는 그냥 합니다. 물론 시즌5 1화 'No Sanctuary'에서 그녀는 유일한 선택을 그대로 합니다. 캐롤의 유일한 선택은 터미너스를 습격하고 프로판 가스탱크를 폭파하고 친구들을 구출하는 것입니다. 캐롤은 친구를 구하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캐롤의 절박함과 대릴의 책임감

 

니코테로는 이어서 캐롤의 이번 유일한 선택에 대해 얘기합니다.

 

"이제 캐롤은 유럽으로 가는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큰길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캐롤이 애쉬에게 거짓말로 소피아를 불러들여 자신을 그곳으로 데려다주도록 설득한다는 사실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순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캐롤이 기꺼이 갈 수 있는 절박함과 캐롤 자신이 그 상처를 부분적으로 다시 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렉 니코테로 감독이 연출한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의 마지막화에서 대릴과 캐롤이 작별 인사를 나눴을 때, 캐롤은 비교적 평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대릴이 여정을 떠나고, <The Walking Dead: Daryl Dixon - Season 1>에서 캐롤은 대릴에게 무전을 보내 "돌아왔다."라고 말했지만, 대릴 딕슨은 그 대답을 제대로 듣고 말하기도 전에 무전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 - Season 11 Finale>와 <The Walking Dead: Daryl Dixon - Season 1 Premiere>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저희는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훌륭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릭이 돌아왔고, 그 트라우마를 촉발하거나 다시 불러일으킨 것은 릭의 복귀 때문이라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소피아를 보는 환상에 실제로 들어가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이미 그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분명 그런 종류의 일이 다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멜리사 맥브라이드와 이야기를 한 한 가지는 아마도 대릴이 소피아를 찾고 있는 것처럼 캐롤이 대릴을 찾고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캐롤이 느끼고 있던 상실감과 대릴을 찾고자 하는 절박함 때문에 많은 것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캐롤은 소피아를 찾고자 하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대릴을 찾고자 하는 절박함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소피아의 실종과 죽음은 대릴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고, 그렉 니코테로는 대릴이 미국으로 돌아갈 배를 타서 대릴, 로랑, 이사벨 사이에 문자적으로나 비유적으로나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대릴은 그 상황에 처하는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대릴은 만난 사람들을 바꾸고 사람들은 대릴을 변화시킵니다. 시즌1이 끝날 무렵, 해변에 있을 때 대릴은 이 어린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생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이 가족과 재회하고 싶다는 대릴의 열망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특별한 경우에 이사벨과 로랑, 실비 사이에 새로운 가족과 그것으로 인한 새로운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대릴은 그러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자신이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게 제가 그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 AMC, 코믹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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