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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2 2~3화> 리뷰 및 추측, 앞으로 킹핀은 어떻게 자리에서 내려올까?] -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2026. 4. 8. 04:59마블/마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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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2 2~3화> 리뷰 및 추측


킹핀은 맷 머독을 자신의 가장 위험한 적으로 만들었습니다. 히어로 데어데블로서가 아닌 변호사 맷 머독으로서 말입니다.

 

디즈니+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 시즌 2>는 맷 머독을 킹핀의 최악의 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두려움이 없는 사나이 '데어데블'로서도 아닌 일반 시민인 맷 머독을 말입니다. 뉴욕 시장인 킹핀/윌슨 피스크는 자신이 모든 것들을 지배하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피스크는 뉴욕 시장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고, 더 나아갈 것까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문제는 피스크에게 도전자가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근 2~3화가 확인해 주듯, 데어데블의 저항 세력은 그림자 속에서 킹핀을 공격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킹핀의 반자경단 특별수사대는 수개월째 데어데블을 추적 중이지만, 데어데블은 여전히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킹핀/윌슨 피스크는 맷 머독이 데어데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맷의 정체를 폭로하는 것까지 고려합니다. 그러나 몇 달 전 불스아이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인물이 맷이었다는 점 때문에, 그 선택은 메시지를 흐릴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대신 킹핀은 스스로 묘수라고 여기는 전략을 선택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게 됩니다.

 


윌슨 피스크 시장은 뉴욕 시민을 이용해서 맷 머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미 데어데블은 수배 상태이며, 시민들 또한 자경단을 목격하면 신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킹핀은 한발 더 나아가, 매우 교묘한 방식으로 맷 머독까지 대중의 표적으로 만듭니다. 킹핀은 맷 머독을 '납치된 영웅'으로 규정합니다.

 

그 결과, 시민들은 맷을 찾는 것이 위험한 자경단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이라고 믿게 됩니다. 이제 맷은 평범한 신분으로조차 공개적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윌슨 피스크의 입장에서는 완벽한 전략입니다. 킹핀으로서의 목표는 단 하나 데어데블을 손에 넣는 것이고, 킹핀/윌슨 피스크가 원하는 건 맷 머독의 모습이든 데어데블의 모습이든 상관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잡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이 큰 실수입니다. 킹핀/윌슨 피스크는 힘을 과시한 나머지, 상대 역시 반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오히려 맷 머독에게 기회를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맷 머독은 이제 훨씬 더 위험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맷 머독은 데어데블일 때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바네사 피스크가 언급하듯, 맷 머독은 오래전부터 자경단의 편에 서는 변호사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퍼니셔로 활동하던 프랭크 캐슬을 변호하면서 그 이미지를 더 확고히 했습니다. 그리고 맷은 훨씬 더 뛰어난 실력과 전략으로 시스템을 다루는 데 훨씬 능숙한 인물입니다. 킹핀은 맷을 숨어들게 만들며 하나의 위협을 제거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든 셈입니다.

 

그리고 킹핀은 자신도 모르게 맷을 훨씬 더 직접적인 도전자로 만들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맷이 발각되는 순간 위험에 처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맷은 증거를 모아 킹핀/윌슨 피스크를 폭로하고, 대중 앞에 직접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게다가 킹핀/윌슨 피스크 스스로가 맷을 '논란 없는 영웅'으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맷의 말은 더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맷 머독은 부시장이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전개는 사실 원작 만화 마블 코믹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입니다. 맷 머독은 결국 킹핀/윌슨 피스크 시장의 부시장이 됩니다. 윌슨 피스크가 뉴욕의 시장이 되면서 킹핀으로서 데어데블을 견제하기 위해 맷 머독을 부시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것은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라는 전략의 전형적인 사례로, 맷을 행정 업무에 묶어두려는 의도였습니다. 마블 코믹스 역시 맷 머독이 데어데블 못지않게 킹핀/윌슨 피스크에게 위험한 존재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MCU도 이것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MCU가 맷 머독을 부시장으로 설정하게 될 거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현재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리즈>가 마블 코믹스를 많이 각색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재현보다는 표면적인 유사성만 각색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시즌 초반부에 있으며, 데어데블과 킹핀의 대결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킹핀/윌슨 피스크와 데어데블/맷 머독은 어떤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킹핀/윌슨 피스크의 약점은 후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2화에서 킹핀은 자신의 욕망을 털어놓으며, 동시에 약점까지 드러냅니다. 킹핀은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고 지배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한 가지 약점을 인정합니다. 바로 자신의 유산을 이어받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킹핀은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하지만, 이것을 이어갈 후계자가 없다는 사실은 가장 큰 불안 요소입니다.

 

이 장면은 윌슨 피스크의 반자경단 특별수사대가 거리의 평범한 사람들까지 체포하는 장면과, 데어데블이 캐런 페이지와 함께 다음 수를 계획하는 장면을 교차하며 진행됩니다.

 

윌슨 피스크와 아내 바네사 피스크는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조용한 순간이 이어집니다. 바네사 피스크는 악몽을 꾸었고, 불스아이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바네사 피스크는 윌슨 피스크에게 뉴욕을 떠나자고 말하지만, 윌슨 피스크는 왜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이어서 바네사 피스크는 윌슨 피스크에게 무엇을 더 원하는지 묻고, 윌슨 피스크는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고 지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윌슨 피스크는 이어서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에게는 후계자가 없어서 자신의 유산을 이어갈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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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피스크가 세운 킹핀 제국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킹핀/윌슨 피스크에게 리차드 피스크라는 아들이 존재합니다. 로즈라는 범죄자로 활동하는데, 마블 코믹스에서 바네사 피스크는 죽었고, 윌슨 피스크는 이후 타이포이드 메리라는 빌런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제국을 내려놓고 메리와 함께 떠나며, 남은 것을 다른 마피아들이 서로 차지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윌슨 피스크는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시점에서도 윌슨 피스크는 뉴욕 시장으로서 모든 것을 통제하며, 모두가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만드는 것을 즐깁니다. 그러나 윌슨 피스크는 결국 몰락할 운명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단지 히어로물의 빌런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윌슨 피스크는 오만하며, 자신이 부리는 집단 안에서도 배신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이라는 무엇이든 할 사람은 존재하지만 킹핀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 때문에 비극적인 결말로 매듭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윌슨 피스크가 언젠가는 자신이 쌓아 올린 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후계자가 없다는 것은, 킹핀이라는 절대 권력이 떠난 뒤 킹핀의 제국을 이어갈 사람이 없다는 뜻이며, 결국 그것이 연기처럼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킹핀은 자신이 사라진 뒤 아무 의미도 남지 않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신의 권력이 영원히 유지되길 원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킹핀의 실패는 피할 수 없는 일이고, MCU가 마블 코믹스와 비슷한 방향으로 간다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루크 케이지인데, 결국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여, 루크 케이지가 뉴욕 시장이 되는 것으로 MCU에 편입될 것 같습니다.

 


마블 코믹스의 루크 케이지 스토리의 일부분을 마블 드라마에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시즌 2에 제시카 존스가 복귀합니다. 그리고 시즌 3도 확정되어 제작 단계에서 더 큰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촬영 사진에서는 루크 케이지와 대니 랜드(아이언 피스트)가 돌아오며 디펜더스의 재결합이 완성될 것임을 보여주었고, 새로운 사진은 마블 코믹스의 핵심 스토리라인까지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촬영 사진에서는 루크 케이지가 골목에서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새로운 의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 의상은 최근 마블 코믹스를 본 팬들에게 익숙한 것으로, 루크 케이지가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입었던 복장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런 제작 단계를 살펴봤을 때, 마블 코믹스 스토리의 일부가 MCU 드라마에서 구현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루크 케이지의 뉴욕 시장 출마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케이지의 여정은 시즌 3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이며, 킹핀을 끌어내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았듯, 피스크는 적들을 끌어내고 법을 만들어 그들을 더 어렵게 만드는 데 능합니다.

 

윌슨 피스크가 세운 법으로 인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히어로들이 행동하도록 유도한 뒤 그 행동을 근거로 히어로들을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루크 케이지와 제시카 존스에게도 적용되었습니다.

 

루크 케이지가 시민들의 지지를 얻자, 다른 히어로들은 뉴욕 시장 후보로 루크 케이지를 내세웁니다. 윌슨 피스크는 퍼플맨의 최면 능력까지 동원하지만, 결국 퍼플맨의 자식 중 한 명이 이것을 극복하고 히어로들을 도우면서 계획은 무너집니다.

 

이후 킹핀은 데어데블이라고 생각한 인물을 공격하지만, 당시 킹핀은 데어데블의 정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맷의 쌍둥이 형제인 마이크 머독을 죽이게 됩니다. 이후 맷이 다시 나타나면서 킹핀은 데어데블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결국 킹핀은 패배해서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 결과 루크 케이지는 뉴욕 시장이 됩니다.

 

물론 마블 코믹스의 모든 요소가 MCU에 그대로 등장하지는 않겠지만, 큰 흐름만 유지된다면 킹핀의 지배를 끝내는 중요한 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케이트 비숍이 등장해야 내용이 더 다채롭고 매끄럽습니다.

 

현재 여러 스토리 정황상 2대 호크아이/케이트 비숍의 복귀는 사실상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트 비숍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킹핀의 반자경단 특별수사대의 단속 체제 속 직접적인 대상이 됩니다.

 

케이트 비숍은 과거 클린트 바튼의 조언조차 무시하고 행동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도 가만히 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또한 케이트 비숍은 과거 킹핀과 직접적으로 맞섰고, 킹핀을 완전히 막지 못했다는 개인적인 이유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드맨/잭 듀케인 재판 역시 케이트 비숍이 개입할 충분할 이유가 됩니다. 케이트 비숍의 가족과 잭 듀케인은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케이트 비숍은 계속해서 마블 작품에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데어데블 서사는 케이트 비숍의 서사를 다시 이어갈 완벽한 기회가 됩니다. 이러한 모든 이유로, 호크아이/케이트 비숍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디즈니+,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스튜디오, 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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