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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에서 예전보다 총이 훨씬 더 적게 나오는 이유]

2020. 11. 3. 14:06워킹데드/워킹데드 이론,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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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칼을 들고 있는 노만 리더스(데릴 딕슨 역)’의 모습

 

먼 거리에서 워커들을 제거할 수 있는 인상적인 기능이 있음에도, 생존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워커들을 제거하기 위해 총보다 훨씬 더 현명한 무기가 필요합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AMC 드라마의 의상 담당자 겸 무기 전문가인 존 샌더스(John Sanders)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나누었습니다.

 

생존자들은 항상 총기에 의존할 수 없을 겁니다.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여러분은 생존자들이 더 많은 근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총알은 한정된 자원인데... (중략) 저희는 각 등장인물들이 다른 많은 것(무기)을 사용할 수 있고, 그들도 (총알이 한정된 자원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샌더스는 작가들과 소품팀들은 등장인물들이 매번 워커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계속해서 총을 쏘는 것보다는, 총알이 점점 줄어드는 자원이 되면서 생존자들이 어떻게 적응할지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알은 정말 가치가 높아질 겁니다. (앞으로) 어떤 대상에 총알만 퍼붓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기관총을 보는 것이 점점 더 멀어질 것입니다.”


모건의 베이스캠프는 스파이크 함정과 함께 경고 표시로 요새화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무기 사용 변화의 초기 징후는 시즌3 12화에서 볼 수 있었는데, , 미숀, 칼은 모건이 꾸며놓은 중무장한 단독 커뮤니티를 방문하였습니다.

 

모건은 창, 스파이크, 부비 트랩 등을 이용하여 자신을 보호했습니다.

 

샌더스는 이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창에 박힌 워커들은 원작 코믹스 104화에서 처음 볼 수 있는데, 이건 구원자들의 본거지인 안식처에 대한 분명한 암시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워킹데드 세계관에서 생존자들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총에 대한 의존도를 훨씬 더 내려놔야 할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근접 무기에 대해 시청자들이 이미 익숙해졌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총기를 사용할 때, 언제 그리고 얼마나 사용할지에 대해 규제하기 시작할 겁니다. 등장인물들이 탄약을 아낄 필요가 있다고 여러 번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새로운 무기들을 보게 될 텐데, 그 무기들은 여러분이 전에 미숀의 검(카타나)과 모건의 봉(스틱)을 본 것처럼 끊임없이 등장했던 새로운 무기들을 보고 이질적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중략) 여러분은 끊임없이 서로가 칼에 찔리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이것은 자원과 물품이 부족한 세계에서 총알을 만드는 것은 매우 비경제적이란 것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에 니건의 요새인 안식처의 외곽은, 생존자들을 보호하는 한 형태로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무기들은 안식처와 모건의 요새에서 볼 수 있었는데, 앞으로 덫과 스파이크는 더욱 자주 보게 될 겁니다. 시끄러우면서 자원을 낭비하는 총기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고, 워커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가 되어 그들의 터전을 보호하기에 방식은 너무나도 소름 끼치지만 총기보다 매우 현명합니다.

 

워킹데드 시즌3 12화에서 모건은 우리에 갇힌 쥐를 함정 중앙에 배치해 워커들을 유인했습니다. 좀비들은 그저 모건에 대해 망각한 채 다른 인간들로부터 보호 역할을 하면서 스파이크에 봉합되어 꽂혔습니다.

 

이것은 여태까지 여러분이 보았던 방법과 매우 흡사합니다. 주인공들은 워커의 내장을 이용해서 냄새를 가리고 워커들 사이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것은 자원에 부담을 주지 않고 생명까지 보장합니다.

 

생존자들이 총기보다 다른 것을 활용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에게 이치에 맞는 창의적인 방법입니다. 이것은 결국 위스퍼러라는 집단의 탄생의 기원이 되며 괴이하게 발전합니다.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 속 위스퍼러 스토리 역시 총보다 칼로 이루어진 전투가 대부분입니다.

 

위스퍼러들은 좀비들을 가디언이라고 부르며, 그들 속에서 지냅니다. 워커들을 항상 동반하기 때문에 당장 살기 위해 총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몰려드는 워커들 때문에 그들에게서 살아남기는 결국엔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구원자들과의 전쟁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릭이 실종되고 서로 갈라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습니다.

 

이것은 총알을 만들 인원도, 총알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수집할 사람도 부족함을 의미합니다. 당장의 식량 수급과 마을 방어하기에도 벅차다는 뜻입니다. 결정적으로 자원이 거의 없습니다.


세월은 생존자도 물품도 낡게 만듭니다.

 

여러분은 여러 번의 시간 점프를 항상 염두해야만 합니다.

 

지속적으로 문명이 퇴보하는 시대에서 인류는 원시적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은 이들이 그동안 편히 누려왔던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뜻하는데, 안전을 보장하는 총기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자원이 없어서 물품 관리와 생산은 불가능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제작 : Shouting

출처 : AMC, 이미지 코믹스, 스카이 바운드, 인사이더, 코믹북닷컴

 

어느 한 곳을 운영하는 것은 정말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힘듭니다.

 

현재 제가 단순히 혜택을 잔뜩 보면서 오랜 시간 카페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인중에 딱밤 세게 열 대씩 알아서 때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전혀 혜택은 없었습니다. 그냥 좋아서 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물질적 혜택이 있었다면, 이렇게 오래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징징대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 게시글도 괜한 시비 때문에 삭제했던 게시글 중 하나입니다.

 

"이거 가지고 싸운다고?"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물 흐리는 사람들은 뭐를 가져다 놔도 싸웁니다.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하기 때문이거든요.

 

워킹데드가 불친절한 탓에 질문이 자주 올라와서 예전 것 수정하고 재구성하여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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