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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모건! 더워데 시즌8 모건과 피워데 시즌6 모건의 평행이론]

2021. 2. 25. 13:00워킹데드/워킹데드 이론,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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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억 속 모건은 언제가 마지막인가요? 아마 여러분의 기억 속 모건의 마지막은 워킹데드 시즌8 16화일 겁니다. 저의 기억 속 모건의 마지막은 위의 사진처럼 피어 더 워킹데드 시즌6입니다. (이번 시즌인데 피워데가 볼만해졌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보시길 바랄게요.)


※ 이 장면은 피어 더 워킹데드 시즌4 1화입니다.

 

모건은 구원자들과의 전쟁이 끝난 이후, 한동안 자신을 되돌아보며 제이디스의 쓰레기장에 거주합니다. 그때 캐롤, 지저스, 릭이 찾아와 돌아올 것을 권유하지만 이내 생각을 거듭하다가 버지니아 지역을 떠나 텍사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는 피워데 시즌4부터 계속됩니다.


※ 워킹데드 시즌8을 끝으로 쇼러너를 관둔 워킹데드 최고 콘텐츠 담당관 겸 연출 겸 작가 겸 제작자 스캇 M 김플과 함께 피어 더 워킹데드로 떠난 모건의 피워데 이번 시즌 모습.

 

오늘은 모건의 시리즈별 간단하지만 엄청나게 큰 차이점을 다루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읽어주세요.


- 워킹데드 시즌7, 8의 모건은 제자 벤자민이 자레드에게 죽자 흑화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즌8의 모건을 각성이라고 말씀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생각이 다르더라도 이때는 절대로 각성이 아닙니다. 저는 이때를 각성이라고 말씀하시면 워킹데드를 수백 번 더 보라고 말씀드려요.)

 

각성은 정신을 차리고 깨닫고 알게 되는 건데, 과연 이때의 모건의 모습은 정신을 차린 걸까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미쳐있었죠. 아군에게도 위협을 가했고, 헛것을 보며 혼잣말을 자주 했거든요.

 

정확히 더 워킹데드 시즌7, 8의 모건은 흑화 한 겁니다.

 

- 피어 더 워킹데드 시즌6의 모건은 긴 비살생을 마무리 짓고, 더 이상의 무조건의 자비는 내비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원자들 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아군을 위협하지 않고, 헛것은 보지 않습니다. 또한 혼잣말을 하지 않아요. 게다가 매우 여유롭고 많은 걸 깨달은 모습이며 사리분별을 합니다. 

 

즉 피어 더 워킹데드 시즌6의 모건은 진정한 의미의 각성을 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 두 시리즈 속 모건의 대사는 굉장히 획일화되었지만 엄연한 차이가 느껴진다는 것!

 

워킹데드 시즌8 2화 때 모건은 프레디의 "이봐. 우린 도우러 온 거야. 혼자서는 안돼."라는 말에 "난 죽지 않아."라고 받아칩니다.

 

피어 더 워킹데드 시즌6 5화 때 모건은 드와이트의 "우린 네가 죽은 줄 알았어."라는 말에 "난 죽지 않아. 드와이트."라고 받아칩니다.

 

참 신기하죠? 떡밥과 디테일 살리기 괴물인 워킹데드 제작진에게 감탄하며 글을 마칩니다.

 

P.S)

저는 흔히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정주행을 할 때 그냥 쭉 다시보기를 하기도 하지만, 특정 인물을 따라가는 것도 많이 합니다. 이런 식의 주제를 정한 다시보기는 해당 작품의 특정 부분을 더 명확히 보고 깨닫게 해 주고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이런 독특한 시청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워킹데드 후기와 정보를 더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


출처 : 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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