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11과 원작 코믹스의 미숀 스토리 라인]

워킹데드의 쇼러너 안젤라 강은 마지막 시즌에 원작의 미숀 스토리를 살짝 틀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워킹데드의 마지막 시즌은 원작 코믹스의 미숀 스토리는 예상 밖의 전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워킹데드 시즌11의 티저는 오랫동안 잃어버린 미숀의 딸을 중심으로 한 원작 코믹스의 스토리 라인이 나올 것을 암시했습니다.

 

- 쇼러너 안젤라 강은 제작진이 “그 이야기의 일부 버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 원작 코믹스와 드라마의 차이가 있고, 미숀은 하차했기 때문에 여태 드라마가 그랬던 것처럼 각색하여 다른 버전으로 나올 것입니다.

 

계속해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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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의 마지막 시즌은 원작 코믹스의 엄청나게 감동적인 순간을 각색할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그 순간은 반전이 있을 것이니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워킹데드의 마지막 시즌 티저는 미숀이 오랜 시간 동안 헤어져 있던 아이 ‘엘로디’가 등장한 것처럼 보이는 원작 코믹스의 줄거리를 암시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미숀은 친딸이 없고, 아포칼립스 초기에 죽은 어린 아들만 있었습니다. (쥬디스나 RJ 괜히 거론하면 하수입니다.)

 

그럼 시청자들은 워킹데드에 각색된 미숀과 엘로디의 원작 코믹스 스토리 라인의 일부 버전을 다른 등장인물을 통해 볼 수 있냐는 질문을 제작진에게 할 겁니다. 쇼러너 안젤라 강은 이것에 대해 “네, 저는 그게 분명히 무언가 구체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부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 계획이지만 미숀이 없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할지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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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코믹스에서 미숀과 다른 사람들은 미숀의 딸이 살고 있는 커먼웰스로 다시 돌아옵니다.

올해 3월 15일에 공개된 워킹데드 시즌11 티저에는 여러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 게시판이 잠깐 보였습니다.

 

원작 코믹스의 팬으로서 이것이 잠시 아리송했다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원작 코믹스에서 본 것과 매우 흡사하다고 인식했을 겁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유진과 미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커먼웰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그들은 실종된 사람들의 사진으로 가득 찬 거대한 게시판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이 순간 미숀은 이 게시판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거기엔 “정보가 있으면 빵집에 있는 엘로디에게 연락하세요.”라는 문구가 그녀의 이름과 함께 보입니다. 이것은 원작 코믹스의 가장 놀라운 순간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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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숀은 다 큰 딸과 감동적인 장면으로 재회했습니다.

원작 코믹스의 미숀은 본인의 딸이 죽었다고 여겼지만, 175화에 딸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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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1의 티저는 원작 코믹스와 매우 똑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빵집에 있는 케이크 장면과 함께 실종된 사람의 사진이 있는 게시판 장면을 나란히 나열했습니다. 어쩌면 워킹데드 제작진은 커먼웰스의 빵집에서 일할 누군가를 선정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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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원작 코믹스의 미숀과 엘로디 스토리 라인을 대신할까요? 모건과 두애인? 아닙니다.

가브리엘 신부와 애론은 “Duane Jones"라는 라벨이 붙은 위스키 한 병을 마셨습니다.

 

미숀이 드라마에서 하차했는데 누가 이 스토리 라인을 맡을까요? 최근 팬들 사이에 나온 한 가지 이론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모건 존스가 아들 두애인을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시즌10 20화에서 본 위스키 병에는 “두애인 존스”라는 라벨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단지 이스터에그인지 아니면 다른 떡밥인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위스키가 나온 회차와 그 주에 나온 티저 일부분이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타이밍 적으로 더 의심스러웠을 겁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여러분이 모건의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이미 들었다는 겁니다. 모건은 자신의 아들이 워커가 된 아내에게 물려서 죽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누굴까요? 미숀? 아쉽지만 쇼러너 안젤라 강은 “다나이 구리라가 워킹데드로 금방 돌아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애인 존스 위스키 병이 단순히 이스터에그이며, 앞으로 나올 장면과는 무관하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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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존스와 두애인 존스가 아니면 누가 이 스토리 라인을 가져갈까요?

현재 워킹데드의 어떤 등장인물도 이렇게 감동적인 재회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떠났거나 모두 죽었습니다.

 

커먼웰스로 향하는 사람들 중에서, 현재까지는 이지키엘이나 유미코가 이 스토리 라인을 가져가는 것이 가장 이치에 맞을 겁니다.

 

유진은 현재 펜팔 친구 스테파니를 만나기 직전입니다. 스테파니 역으로 마고 빙엄(Margot Bingham)이 이미 캐스팅되었고 목소리로 먼저 출연했습니다. 그래서 스테파니의 출연은 확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진은 유진에게 이 이야기까지 집중시키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프린세스는 커먼웰스 군대의 사령관 머서를 만날 예정이고, 얼마 전 프린세스를 연기하는 파올라 라자로의 인터뷰에 의하면 프린세스와 머서가 원작 코믹스처럼 로맨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스토리 라인까지 프린세스에게 맡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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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코가 이 스토리 라인을 이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여러분은 이지키엘이 시즌10 초기에 갑상선암에 걸렸다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지키엘은 커먼웰스의 선진 문명을 통해 갑상선암에 대한 치료를 받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스토리 라인을 이어갈까요? 현재 유미코만 커먼웰스 여정에 대한 이어지는 스토리가 없습니다. 만약 시즌11에 유미코를 제외한 여행 파트너들만 주목을 받는다면? 유미코는 제작진에게 하차 요청을 하여 드라마를 일찍 떠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유미코에게 많은 포커스를 준 적이 없습니다. 유미코는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유미코에게 아들이나 딸이 아닌 다른 가족, 어쩌면 가능성이 적지만 코니와 재회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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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코가 스토리 라인을 가져갈 수 있는 추가적인 가장 큰 이유는, 시즌11 티저에 법정에서 쓰는 의사봉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워킹데드의 마지막 시즌은 법정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이전에 유미코는 형사전문변호사였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미숀은 결국 커먼웰스의 판사가 되는데, 아마 그 역할은 유미코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만약 코니가 엘로디처럼 등장하지 않는다면, 스테파니를 찾는 여정을 떠난 유진의 그룹은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특정인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할 것입니다.

 

어쩌면 오리지널 시리즈가 마침내 여러분에게 릭이나 히스가 있는 CRM에 대한 행방과 힌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50,000명이나 된다고 소개한 큰 집단 ‘커먼웰스’가 CRM에 대한 존재를 모른다는 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를 수도 있지만, 제작진은 최대한 영화에 대한 떡밥을 남기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겁니다. 그래야 워킹데드 영화가 흥행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당연한 겁니다. 이게 아니라도 제작진은 분명 릭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남길 겁니다.

 

이것에 대한 내용은 8월 23일 워킹데드의 마지막 시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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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및 번역 및 첨언 : Shouting

출처 : AMC, 인사이더, 스카이 바운드, 이미지 코믹스

 

 

마치며...

이제 마지막 시즌만 남았다니 시즌1 1화부터 정보와 후기를 써온 저로서는 굉장히 시원섭섭합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완전한 종영을 하기 전에 큰 주목을 받고 싶었지만, 노력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 능력이 딸리는 것이죠. 관종인데 능력이 딸리는 관종 딱 거기까집니다.

 

여러분의 호응은 항상 필요했지만 적었고 눈팅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면서 얻게 되는 것들로 베풀고 싶었지만 얻게 되는 것이 없어서 베풀 수가 없었네요. 얻은 건 악플과 함께 무단 불펌뿐이었고 시간만 날린 느낌만 듭니다.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힘이 빠지네요.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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