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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뉴욕 코믹콘 소식1] - 노만 리더스曰 마이클 루커와 또 찍고 싶어

2022. 10. 14. 13:07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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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의 데릴 딕슨을 연기하는 노만 리더스(Norman Reedus)는 마이클 루커(Michael Rooker)와 더 오래 연기하지 못한 것에 매우 아쉬워합니다.

먼저 딕슨 형제의 워커 아포칼립스를 정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워킹데드의 첫 번째 시즌에서 딕슨 형제는 어떠한 장면에서도 동시에 나온 적이 없습니다. 시즌2에서 데릴이 환각 상태에서 멀을 보았지만, 공식적으로 둘의 장면이 공유된 것이 아니었고, 시즌3가 되어서야 겨우 둘이 제대로 조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매우 짧았습니다. 그 후 가버너가 멀을 살해하면서 워커가 된 멀을 데릴이 끝낸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최근 뉴욕 코믹콘 2022(NYCC 2022)에서 노만 리더스(데릴 딕슨 역)는 마이클 루커(멀 딕슨 역)와의 잠깐 뿐이었지만, 좋은 기억이 많았고 평생의 유대감이 있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습니다.

"<헨리 : 연쇄살인범의 초상(Henry: Portrait of a Serial Kille)>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루커는 토네이도 그 자체였어요. 그는 너무 잘했어요. 좋았죠. (...중략...) 사진은 멀과 데릴이 형제애를 시작하던 바로 그때 찍은 그때입니다. 저는 마이클과 함께 일했던 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서 저 사진을 선택했어요."

노만 리더스는 마이클 루커와 함께 일한 첫날의 사진을 이날 가지고 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매 시즌부터 집에 석궁을 가져다 놨다고 말했는데, 관객들은 노만 리더스에게 사이코패스라고 놀렸습니다.

노만 리더스는 당시 쇼러너 였던 프랭크 다라본트가 직접 참여하여 선발하는 워킹데드 오디션을 봤습니다. 원래 멀 딕슨 역에 지원했는데, 쇼러너와 캐스팅 디렉터가 노만 리더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아서 즉석으로 데릴 딕슨 역에 확정되었습니다.

이것을 추억하면서 노만 리더스는 초기 데릴 캐릭터 계획에 대해 여러분께 말합니다.


"그는 그때와 지금 매우 달랐어요. 그는 사람들을 약탈하곤 했어요. 그러나 마침내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고, 그리고 나서 그는 자신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시작했죠."라고 말하면서 원래는 딕슨 형제가 애틀랜타 그룹을 약탈하려는 초기 계획이 있었다고 말하며, 데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저 사진 속 캐릭터는 지금 방송에 나오는 캐릭터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초기 대본에서는 데릴은 약물을 복용하고 데릴은 모든 인종차별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었어요. 그는 축소된 멀과 같았습니다. 저는 모든 작가들을 불러모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과 함께 자랐지만, 그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으로 해주세요.' 제가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데릴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상한 방법이지만, 좀비 아포칼립스는 데릴을 일종의 꽃길을 걷고 있는 진정한 남자로 만들었습니다."

노만 리더스는 잠깐만이라도 워킹데드 페이즈2 스핀오프 시리즈 <데릴 딕슨>에 마이클 루커가 나오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과거 회상 장면으로라도 말입니다. 어쩌면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노만 리더스는 시즌1과 시즌2의 대본을 갖고 있었지만, 읽고서 "이거 내가 살아온 과정이랑 너무 같은데?"하고 대본을 버리고 분위기에 알맞게 연기한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당시 제작진들은 그의 엄청난 연기력에 감탄하며 그냥 촬영을 이어나갔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출처 : AMC, 코믹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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