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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에 대한 비하인드 / 글렌에 대한 비하인드]

2019. 12. 27. 18:10워킹데드/워킹데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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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일에 대한 비하인드]

먼저 예전에 제가 여러분께 전하였던 비하인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작진은 시즌2까지 주인공 그룹의 정신적인 지주를 맡았던 '데일 호바스'를 원래 죽일 예정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시즌2에 데일이 아닌 '허셸 그린'이 죽을 예정이었는데요. 그러나 내용이 수정된 것은 데일을 연기한 '제프리 드먼'은 허셸 대신에 본인의 캐릭터를 죽여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서 그는 자신의 결정에 크게 후회했다고 합니다.

워킹데드 시즌2의 시나리오를 살펴보니, 그는 생각이 바뀌었고 제프리는 제작진에게 다시 글을 쓰고 다시 촬영하자고 말했지만, AMC는 워킹데드 제작에 관련하여 이미 엄청나게 많은 돈을 지불했고, 이미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건의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 참고로 데일은 원작 코믹스에서 더 오래 살아남습니다. 안드레아와 연인이며, 워커에게 물리고 안드레아에 의해 숨을 거둡니다.

P.S)
워킹데드는 새시즌 준비를 1년 6개월 동안 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추측을 해보자면, 시즌1이 끝나고 하차를 요청했는데 막상 베일을 벗겨보니 후회가 된 것이겠죠.
화가 나도 감정적이기 보단 이성적이어야 하는 이유의 대표적인 예가 이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 글렌에 대한 비하인드]

글렌을 연기한 '스티븐 연'에 의하면,

시즌6 7화의 대형 쓰레기통 장면을 위해, 7시간 동안이나 대형 쓰레기통 밑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스티븐 연은 밀실 공포증이 있어서 이 장면을 찍는데 굉장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P.S)
사실 저는 글렌과 매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매기의 경우 예전부터 연기하는 배우와 이 캐릭터를 싫어하는 이유를 말씀드렸지만, 글렌은 거의 설명하지 않았는데요.

이유는 스티븐 연의 2번의 욱일기 이슈와 좋지 않은 사과 태도(영어와 한글 사과문에서의 태도가 현저히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글렌 이미지로 굳혀지기 싫어서 워킹데드에 회상 장면 출연을 거부했는데, 각종 워킹데드 행사엔 자주 참여해서, 또한 애완견에 관련된 이슈 때문에 저는 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하차한 다른 배우들은 확연한 열정과 존경심을 보이는데 스티븐 연은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저는 그와 그의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 제 가치관 때문이니 태클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원래 싫어하는 배우나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다루지 않으려고 했으나, 정보 편식은 좋지 않다는 판단하에 올려봅니다.


출처 : Screenrant


마치며...
2019년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연도는 저에게 아픔만 가득했는데, 저처럼 힘든 분들께 르누아르의 명언을 남기고 저는 일하러 떠납니다.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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