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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1 7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12가지>

2021. 10. 4. 19:35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1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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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1 7화 - “Promises Broken”]

이번 워킹데드 에피소드에서 마지막 빌런 중 하나 세바스찬 밀튼이 등장했습니다.

 

- 워킹데드 시즌11 7“Promises Broken”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이번 에피소드에서 워킹데드의 로고는 더 변경되었습니다.

 

- 토미는 커먼웰스 측이 그가 외과의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끌려갑니다.

 

- 가브리엘 신부 역의 세스 길리엄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브리엘이 리퍼를 기습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계속해서 읽어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니건은 매기에게 본인이 약속을 지킨 사람이고 매기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기와의 약속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니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니건은 항상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니건이 워킹데드에 처음 출연했던 시즌6 피날레와 시즌7 처음으로 되돌아가 봅시다. 그때 니건은 릭의 그룹에게 본인을 거스르는 나쁜 행동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곧 데릴이 선을 넘었을 때, 니건은 글렌을 죽이고서 만약 누군가 선을 넘으면 주저하지 않고 그들을 처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니건은 그 약속을 글렌을 죽이면서 지켰고, 본인이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니건은 릭의 사람들이 자신이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워킹데드의 로고가 이번 에피소드에 또 바뀌었습니다.

여러분은 워킹데드의 로고가 미묘하게 또 바뀐 걸 눈치채셨나요?

 

깨진 글자들의 일부는 이제 벽돌로 대체되었습니다. 이것은 커먼웰스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그들이 사회의 모습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워킹데드 로고에 벽돌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프린세스의 ‘비어있는 공간’에 대한 욕구는 시즌10 20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워킹데드 시즌10 20화에서 프린세스가 기차에 갇혀 있는 동안 밀실 공포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시즌10의 추가 에피소드를 보지 않았다면, 커먼웰스 군인들이 프린세스를 기차 트레일러에 가두었을 때에, 프린세스가 작고 비좁은 공간에서 온전히 있지 못한다는 걸 몰랐을 겁니다.


니건은 매기의 바뀐 성을 부릅니다.

이것은 간과하기 쉬운 미약한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번 에피소드를 자막과 함께 보지 않았다면 이것을 놓치기 쉬웠을 겁니다.

 

니건과 매기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앉아있을 때, 니건은 글렌을 인정하듯 매기의 결혼 이름(Married Name. 결혼 후 남편을 따라 바꾼 성)을 언급합니다.


니건은 그레이시를 훔쳐서 자기들 중 하나로 키운 릭의 그룹에 대한 언급을 합니다.

여러분은 그레이시에 대한 언급이 어떻게 느껴졌나요?

 

시즌8 2화에서 릭의 그룹은 니건의 전초기지 사람들을 도살했습니다. 연합이 그들을 무참히 살해한 후, 릭은 그레이시라는 이름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를 발견하고는 약간 충격을 받습니다. 릭은 그 아이(그레이시)를 데려가기로 결심했고, 애론은 그레이시를 자기의 아이로 키우기 위해 직접 안고 갑니다.

 

해외 팬덤과 언론은 드라마가 끝나기 전에 워킹데드가 그레이시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는 것에 꽤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니건은 매기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다시 할 수 있다면 그때(시즌7 1화 때) 매기의 모든 사람을 죽였을 거라고 말합니다. 니건은 무조건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니건은 매기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기는 여기서 무슨 말을 듣고 싶은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매기는 니건의 잔인함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AMC+ 스트리밍 스페셜에서 쇼러너 안젤라 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니건은 글렌을 죽인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그것이 올바른 전략적인 조치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 순간 니건의 정직한 잔인함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니건은 여기서 뭐라고 말해야 했을까요? 원래대로 사람이 자원이자 우선이라고 했어야 했을까요? 글쎄요. 지금은 누군가를 위해 지킬 것도 뺏을 것도 없어진 상황입니다. 니건의 생각은 완전히 바뀐 건 아니더라도 예전과 많이 바뀌었습니다.

 

만약 니건이 그들을 살려주겠다고 말했다면, 매기는 니건이 치고 나가는 것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었을 겁니다. (예전과 상황이 전혀 다른 세계와 상태라서) 그러나 이것 대신에 니건은 잔인하게 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매기는 니건을 계속해서 싫어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은 조금 더 니건을 신뢰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매기가 니건을 완전히 믿을지 모르지만, 니건은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만큼 똑똑합니다.

 

안젤라 강은 EW와의 인터뷰에서 니건의 잔인한 정직함이 리퍼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니건은 리더로서 매기가 과거에 전략적으로 실패했다고 느끼는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저희는 지금 작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것이 제가 과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제가 잘못했을지도 모르는 것과 제가 전략적으로 어떤 후회를 했는지 여러분이 알았으면 하는 거예요."

 

안젤라 강은 드라마의 그 순간 니건의 마음속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가브리엘 신부는 발견한 리퍼를 죽이지 않습니다.

가브리엘 신부는 허를 찔렸습니다. 가브리엘은 발견한 리퍼를 자신의 게임에서 내쫓습니다.

 

가브리엘을 연기하는 세스 길리엄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가브리엘 신부가 잃어버린 신앙심을 아직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때문에 당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런 종류의 혼란을 그가 가졌던 순간, 그가 가졌던 기회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리엄은 가브리엘 신부가 매기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가브리엘의 행동은 매기가 그를 의심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라고 합니다.

 

저는 가브리엘이 매기와 그것(상황과 심정)을 공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동료가 그를 확신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가 그녀의 계획과 그녀와 같은 길을 걷는 데 필요한 그녀의 지도력에 대한 일종의 통일성과 자신감을 투영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해요.”

 

쉽게 말하면 가브리엘이 매기의 무한한 신뢰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번 워킹데드 에피소드는 파멜라 밀튼의 아들 세바스찬 밀튼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속 이번 에피소드의 세바스찬 vs 원작 코믹스 속 177화의 세바스찬의 모습.

 

원작 코믹스에서 세바스찬은 커먼웰스 지도자의 버릇없고 주제넘은 아들입니다. 그것과 비슷하게 연출한 이번 에피소드에서의 세바스찬은 원작 코믹스 177화에서 세바스찬의 피크닉 데이트까지 조금의 차이점만 두고 그대로 재현합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유진과 스테파니가 아닌 머서는 세바스찬과 그의 여자친구를 다가오는 죽음에서 구합니다. 여러분이 곧 세바스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겠지만, 드라마의 세바스찬은 원작 코믹스의 캐릭터에 대한 진정한 제대로 된 해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세바스찬은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의 마지막 빌런 중 한 명입니다.


머서가 세바스찬이 죽도록 꾸몄을 수도 있습니다.

세바스찬이 자랑하던 경비병들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원작 코믹스에서 세바스찬은 본인이 아래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례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세바스찬은 피크닉 데이트에서 자신을 보호할 경비병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워커들이 다가왔을 때 경비병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머서는 세바스찬을 구하면서 등장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유진이 세바스찬을 구한 후에야 머서가 등장합니다.

 

머서 혹은 랜스 혼즈비가 세바스찬을 워커들에게 죽도록 이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머서나 랜스 혼즈비는 세바스찬이 형편없는 사람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유진은 그 계획을 좌절시켰습니다. 하지만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워킹데드 중반기가 시작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머서와 랜스가 그런 중요한 인물인 세바스찬을 위험한 지역에서 데이트 장소로 있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은 매우 이상했으니 의심이 가긴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은 시즌10의 장기 휴방 전 마지막 에피소드인 15화와 매우 비슷합니다.

시즌10 15화에서 베타는 가디언들을 이끌고 타워로 향합니다.(상단 이미지) 이번 에피소드에서 일라이자와 매기는 워커들을 이끌고 메리디안으로 향합니다.(하단 이미지)

 

시즌10 15화에서 베타와 위스퍼러들은 연합의 생존자들이 숨어있는 타워를 향해 가디언들을 행진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브리엘과 매기와 니건과 일라이자는 과거에 마주쳤던 적의 전술을 활용하여 다른 커뮤니티를 파괴하기 위해 워커들을 행진시키고 있습니다.


토미는 커먼웰스 병사들에게 끌려갑니다. 그들은 그가 예전에 외과의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토미는 커먼웰스에서 자신의 과거를 비밀로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토미가 이 사실로 잡혀간 건 확실하지 않지만, 워킹데드의 애프터 쇼 <토킹데드>에서 랜스 혼즈비를 연기하는 조시 해밀턴(Josh Hamilton)은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토크쇼 진행자 크리스 하드윅(Chris Hardwick)이 왜 토미가 커먼웰스 군인들에게 잡혀갔는지 묻자 해밀턴은 그는 우리에게 자신이 외과의사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제빵은 훌륭한 겁니다만, 커뮤니티는 의사와 외과의사가 정말 필요합니다.”라고 해밀턴은 토미의 다음 행선지를 암시하며 덧붙였습니다. “그는 영원히 감옥에 가지 않을 겁니다. 단지 약간의 태도 조정이 필요할 뿐입니다.”


일라이자의 여동생은 이번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오는 워커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모든 형제자매가 살아서 발견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워킹데드는 주인공급의 인물도 가차 없이 죽이거나 하차시킵니다. (아포칼립스물의 특성)

 

6화에서 켈리는 언니인 코니와 무사히 재회했습니다. 그러나 이것과 같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재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라이자와 매기는 워커 군대를 이끌고 리퍼들의 본거지를 향해 가는데, 일라이자는 워커들 사이에 여동생이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일라이자는 켈리처럼 여동생을 찾고 있었습니다. (켈리는 언니를 찾고 있었습니다.)

 

일라이자가 조용히 흐느껴 울기 시작하자 매기는 그의 손을 조용히 잡고 그를 위로하며 워커들에게 먹히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작 및 번역 : Shouting & 쿨가이35

출처 : AMC, 인사이더, EW, 스카이 바운드, 이미지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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