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워킹데드에 미친 영향]

※ 좌측 - 워킹데드 시즌1 드라마 속 모습 / 우측 - 현지 시간으로 3월 21일 오전 7시 45분 실제 모습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각 분야에서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데, 오늘은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가 워킹데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려고 합니다.

 

- 워킹데드의 애프터 쇼 '토킹데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취소되었습니다.

해당 회차는 12화를 연출한 그렉 니코테로가 본인의 생일을 기념할 겸 출연할 예정이었고, 지저스 역의 톰 페인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취소되었습니다.

 

- 워킹데드의 첫 번째 스핀오프 드라마 '피어 더 워킹데드 시즌6' 촬영이 중단되었습니다.

피워데는 3주의 촬영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며, 시즌 시작이 밀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 워킹데드의 두 번째 스핀오프 드라마 '워킹데드 : 월드 비욘드 시즌1'은 시작을 미루자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워킹데드 : 월드 비욘드는 워킹데드 시즌10이 끝나는 4월 13일(대한민국 시간)에 시작하는데 이 날짜를 미뤄야만 한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워킹데드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워킹데드 시즌11'은 사전 제작이 3~4주 정도 중단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연도 10월에 새로운 시즌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앞으로 10월에 새로운 시즌을 볼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팬들의 우려에 대해 쇼러너 안젤라 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워킹데드 팀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준비를 이미 대비했습니다. 시즌11을 위한 내용 집필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시즌을 위한 대규모 화상 회의를 진행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책임자이며, 평소에 몸이 아프면 사무실에 들어오지 말라는 말을 매우 엄격히 합니다."

 

P.S)

요즘 워킹데드 시즌1과 피어 더 워킹데드 시즌1이 인기가 있어지고 있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 초기와 비교하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거든요. 현재 상황과 비교하며 드라마 속의 상황에 공감을 많이 하나 봅니다.

---

출처 : AMC, 애니메이트 타임즈,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마치며...

요즘 가까운 사람에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 제 기준에 맞지 않아 생기는 불만들이겠지만, 사실 누가 들어도 서운한 것들이라 참 괴롭습니다. 이러면서 생기는 감정들이 있는데, 워킹데드를 보며 느꼈던 것처럼 그냥 사람이 무섭습니다. 누구 하나 신뢰를 쉽사리 주기 어려울 정도로 말입니다. 워킹데드 세상이나 현 세상이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 상황 때문에 되는 일도 안되고 있고 좌절하게 되는데 이런 것까지 겹쳐서 힘든데, 뭐 어쩌겠습니까.... 저만 그런 것도 아니고 이런 어려움은 제가 이겨내야 하는 것들인데 침울할 시간에 얼른 이겨내야겠습니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전 제게 닥친 상황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 닥친 상황이 하루하루 계속 좋아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생활도 많이 피폐해지고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러분도 무사하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프리해져서 후기를 올릴 수 있어서 좋은데, 일이 뚝 끊겨서 여러 가지로 괴롭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