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매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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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셸 장면에 대한 일부 비하인드]
[#1 매기의 대사] 시즌3에서 허셸이 워커에게 다리를 물리고 잘라냈을 때, 매기는 허셸이 언뜻보기에 죽음이 다가왔다고 판단하여 슬퍼합니다. 그러면서 글렌, 베스와 대화를 하고, 의식이 없는 허셸과도 굉장히 슬픈 대사들을 많이 합니다. 이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여기서 매기가 했던 대사들은, 당시에 쇼러너였던 '글렌 마자라'가 죽어가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한 마지막 말들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고, 그 감정들을 대사에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P.S) 글렌 마자라는 가끔 언급되지만, 상당히 독특한 연출가인 것은 확실합니다. 즉흥을 즐기는 연출가의 느낌이 강한데, 좋게 본다면 그만큼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란 거겠죠. 이 사람에 대해 팬들의 평가는 반반으로 나뉩니다. 즉, 그만큼 호불호가 강한데, 저는..
2020.02.10 -
[1차 후기] 워킹데드 시즌9 1화. <간단히 매기의 심리를 살펴보자면>
매기는 릭, 타라, 모건 등의 인물들처럼 본인을 변화하게끔 한 충격적인 과정이 없었어요. 그래서 구원자들에게 아직도 매우 반감을 가지고 있는 거죠. 아무래도 자기 남편을 죽였던 놈들이니까 더욱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살인에 대한 것을 아무런 절차없이 그냥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옆에서 힐탑 인물들이 힐탑에게만 이득이 되게끔 발언을 하고 이기적이길 바라는 입장이라 주민들의 여론을 경청할 수밖에 없어요. 결국은 매기의 행동 때문에, 연합과 패망한 구원자들과의 갈등은 심화가 될 겁니다. 매기 본인의 악감정 때문에도 그렇고.. 안식처의 식량난 때문에 더욱이요. 이건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갈등이 심화되기만 남았어요. 또, 아까 그 구원자들은 우릴 구원한다는 문구와 우린 아직 네간이다 문구를..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