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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대릴 딕슨 - '더 북 오브 캐롤' 시즌2 4화>는 원래 다른 버전이 있었다.]

2024. 10. 25. 00:00워킹데드/워킹데드 스핀오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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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대릴 딕슨 - '더 북 오브 캐롤' 시즌2 4화>에서 있었던 대릴과 캐롤의 재회 장면에 대하여


노만 리더스와 멜리사 맥브라이드가 이 장면에 대한 촬영과 초본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합니다.

 

드디어 다시 뭉쳤습니다. 노만 리더스(Norman Reedus)가 연기하는 대릴 딕슨과 멜리사 맥브라이드(Melissa McBride)가 연기하는 캐롤 펠레티어가 이번 <The Walking Dead: Daryl Dixon - 'The Book of Carol' Season 2 Episode 4>에서 서로를 찾았습니다. 사실 릭 그라임스와 미숀 그라임스가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재회한 것처럼 뭉쳤으면 했지만 더 오래 걸렸고 그것에 못지않게 감동적이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오랜 시간 동안 염원했던 이 만남은 네스트가 마담 제넷의 병력과 변종 워커들에 의해 침투하는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결박에서 풀려난 대릴은 공격적이고 강하고 빠른 워커들을 모닝스타와 칼을 들고 다가오는 모든 워커들의 머리를 부수기 시작했고, 다른 한쪽에서 캐롤은 총을 쏘다가 마침내 둘은 마주했고 포옹했습니다.

 


노만 리더스曰 "원래 캐롤이 대릴을 풀어주는 장면이었으나 수정되었어요."

 

노만 리더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와의 인터뷰에서 이 장면이 원래 쓰인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읽으시기 편하게 바로바로 대화로 이어지도록 쓰겠습니다.)

 

- 노만 리더스: 원래 캐롤이 대릴을 감옥에서 발견하는 장면은 다르게 쓰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바꾸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EW 기자: 캐롤이 대릴을 풀어주는 장면에서 전투 중의 혼란 속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바뀐 이유는 뭘까요?

 

- 노만리더스: 감정이 달라지기를 바랐습니다. 단순하게 "아, 캐롤이 대릴을 찾았고 대릴은 약해졌어."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대릴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대릴은 밖으로 나와 다시 살인병기로 변하는 장면이 나오기를 바랐습니다. 그 후에는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는 일명 '레코드-스크래치 모먼트'가 나오기를 바랐습니다. 저희 주변에서 모든 일이 일어나지만, 소리가 나오면서 "... 이게 진짜야? 바로 내 앞에 있어.."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작업했습니다. 결국 그것은 어느 정도의 강도냐는 문제였습니다. 방금 전에 저를 찾으셨던 것과는 달라야 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에너지는 이 세상 밖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그것은 열광적이어야 했고, 순수한 아드레날린이었을 뿐입니다.

 


노만 리더스曰 "처음엔 너무 히어로틱 해서 이 장면이 싫었어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그 장면만이 유일하게 수정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시즌2 예고편에도 나왔던, 겁에 질린 감옥을 감시하는 간수가 들어와 대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릴이 쇠사슬로 묶인 팔을 들어 반응하는 히어로 느낌의 순간은 원래 노만 리더스가 반대했던 장면이었습니다.

 

- 노만 리더스: 처음에는 너무 히어로틱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웅처럼 보이길 싫어합니다. 제가 영웅이 되는 건 상관없습니다. 그저 제가 영웅이라는 것을 알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이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만 리더스의 피드백으로 인해 쇼러너 데이비드 자벨(David Zabel)은 그 버전을 단 한 번 촬영하고, 팔을 올리는 장면이 없고 간수와 죄수 대릴이 눈을 마주치는 장면만 있는 다른 더 미묘한 옵션으로 대체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 데이비드 자벨: 다른 버전을 찍었어요. 노만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죠. 그리고 처음 봤을 때 '그거 사용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편집자와 함께 보고는 '음, 이거 진짜 좋네! 그럼 이거 넣을 건데 노만이 빼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노만 리더스는 빼라고 안 했습니다.

 

- 노만 리더스: (웃으면서) 저는 그것을 보고, '좋아, 모두가 좋아하니 내가 틀렸나 보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멜리사 맥브라이드曰 "정말 추웠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달콤했어요."

 

이번 대릴과 캐롤의 재회에 대한 전개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는 배우가 있었습니다.

 

- 멜리사 맥브라이드: 저는 그것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세트장이었고, 대릴은 이 모든 워커들과 싸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캐롤이 대릴을 찾고 있는 것을 대릴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대릴에게는 정말 기괴한 상황일 수밖에 없었어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도, 그것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캐롤이 대릴의 바로 앞에 있는 것을... 대릴이 보는 것은 정말 이상했을 것이었으니까요. 세상에! 세계는 멀었고 캐롤이 실제로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릴은 캐롤의 얼굴 앞에 있어요! 그곳에 도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바로 거기에 있었어요.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달콤했죠. 그리고 다시 액션으로 돌아왔어요. 저는 이 연출이 다른 것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요.

 

- EW 기자: 겨울에 더 유명한 몽생미셸에서 촬영하는 것이 어땠어요?

 

- 멜리사 맥브라이드: 더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이 많이 불고 매우 추웠어요. 실제로 그곳에서 촬영하는 것은 잔혹했어요. 놀라운 장소였어요. 저는 이사벨을 만나는 꼭대기에서만 촬영했어요. 그 촬영은 잔혹하게 바람이 불면서 추웠고, 야간 촬영도 마찬가지였어요.

 

- EW 기자: 그래도 워킹데드의 가장 역동적인 듀오를 다시 모으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출처 : AMC, 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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