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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말하는 원작 코믹스의 타임라인]

2020. 6. 30. 17:01워킹데드/워킹데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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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에 쓴 제 게시글을 재구성한 것으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은 원작 코믹스의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만화의 1화 이후 4년 이상되었습니다. 거의 5년쯤 되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는 현재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10년 정도(시즌10 15화 기준 3,784일입니다.)입니다만, 이건 의미가 크게 없습니다.

 

제작진은 다른 디테일들은 기가 막히게 잘 지키지만, 시간이 관련된 세세한 부분은 굉장히 지키지 못하고 있거든요.

(칼과 쥬디스가 드라마 속 흘러간 시간에 비해 많이 성장한 점, 중심 이야기 간격이 매우 짧은 점 등 많습니다.)

 

작년에 후기를 만들 때 '네이버 카페 쿨가이35'님과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네요.

 

"릭의 하차로 많은게 꼬였을 겁니다. 사실 시즌9 16화에 나올 위스퍼러의 말뚝(파이크) 학살 장면은 8화에 나올 예정이었다고 하더군요. 지금 나온 이야기는 시나리오가 많이 수정된 겁니다."라고 말씀하셨고, 저도 역시 생각입니다.

 

릭, 매기, 특히 시즌8에 칼이 하차하면서 제작진은 여러 계획을 계속해서 수정했어야 했을 겁니다. (칼 그라임스만큼 화제를 낳는 인물은 없는데....) 

 

시청률은 시즌1 수준으로 급락했고, 쇼러너 교체되었습니다. 스토리 전개 자체가 시즌4~시즌6처럼 빠르지는 않습니다만, 내용적 탄탄함과 획기적인 독특한 발상, 반전적 요소와 심리묘사는 아직 건재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제작진의 아이디어는 많고, 다룰 소재는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을 가지고 말입니다.

 

6년의 시간 점프 사이의 비밀, 스핀오프 시리즈(피워데, 월드 비욘드 외에도 니건 이야기, 데릴 단독 영화, 릭 그라임스 트릴로지 등) 등등....

 

여하튼... 워킹데드가 다시 옛명성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AMC, EW, 인사이더, 워킹데드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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