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데드 시즌11 22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9가지>

2022. 11. 7. 22:52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11 리뷰

반응형

[워킹데드 시즌11 22화 - “Faith”]

이번 워킹데드 시즌11 22화는 니건의 <The Walking Dead> 첫 합류했던 시기로 되돌아갑니다.

 

- 워킹데드 시즌11 22“Faith"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몇 가지 작은 디테일들을 분석합니다.

 

- 수용소장은 두 번의 큰 실수를 했고, 머서 역의 마이클 제임스 쇼는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 대사를 애드리브로 마쳤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에피소드의 시작부터 마그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커먼웰스 군인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이때 프린세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유진, 유미코, 이지키엘은 프린세스의 세세한 부분까지 추리하고 파악하는 능력에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에피소드가 시작되면 마그나, 켈리, 이지키엘, 니건, 프린세스 그리고 다른 생존 노동자들은 커먼웰스 군인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자세히 관찰합니다. 여기서 프린세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시즌11 1화에서 여러분은 프린세스가 상황에 대한 파악 능력이 뛰어나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프린세스는 이지키엘, 유미코, 유진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경비 교대 시간과 두 병사의 관계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시즌10 20화에서 프린세스가 때려눕힌 전 커먼웰스 군인이었습니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예전과 약간 다른 모습으로 나옵니다.

 

에피소드의 시작 지점에서 프린세스는 데이비스를 알아봅니다. 시즌10 추가 에피소드에서 데이비스는 프린세스에게 역으로 제압당한 것 때문에 커먼웰스 군대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시즌10 10화에서 커먼웰스 부유층들의 파티에서 파멜라 밀튼 앞에서 맥스를 인질로 잡았다가 체포되어 사라졌습니다.

 

데이비스는 끌려가면서 커먼웰스의 평등을 외치며 커먼웰스에 수천 명의 저항군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때 이야기를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데이비스는 한 달 동안 무장 경호원들의 감시 하에 병원에 있다가 커먼웰스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코니와 켈리는 커먼웰스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추적했는데, 그가 실종되었단 걸 알았고 11화에 데이비스 이름을 명단에 올렸습니다.


여러분은 마침내 시즌11 중반기 피날레 직후에 랜스 혼즈비가 오션사이드 사람들을 살려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66화 만에 드디어 오션사이드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즌11 16화에서 랜스 혼즈비는 오션사이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생사를 동전 하나에 걸었습니다. 그 결과는 바로 나오지 않는 클리프-행어 엔딩으로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루크와 쥴스는 시즌10 16화에 나온 이후, 오랜 부재를 마무리하고 워킹데드에 컴백하여 오션사이드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애론, 제리, 리디아, 일라이자에게 설명하고, 그들이 그곳으로 향하는 것을 막습니다.

 

오션사이드는 결코 볼 수 없었지만, 아마 알렉산드리아나 힐탑과 비슷한 커먼웰스의 영토라는 표식으로 개조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유진이 사람들에게 연설하는 중요한 순간에 머서에게 초점을 맞춰 두 인물의 유사점을 보여줍니다.

유진의 말이 머서를 꿰뚫어 두 사람의 공통점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세바스찬의 죽음에 대한 재판을 하는 도중 마지막 발언에서 유진은 니건의 구원자들 내의 부패와 파멜라 밀튼의 커먼웰스 내의 부패를 비교하면서 사람들에게 연설합니다.

 

유진은 니건이 흉악하고 극악무도한 행위를 통한 리더십으로 그룹을 이끌었을 때 자신이 얼마나 편리하게 다른 모습을 보였는지 법정에서 재조명하는 동안, 카메라는 커먼웰스 군대의 대장 머서를 몇 차례 보여줍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두 가지 중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머서는 유진을 지켜보면서 그가 말하고 있는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방관은 저를 욕먹을 만하게 만들었고 저는 그것 때문에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잠시 후, 유진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친구들을 돕기 위해 니건에 맞서 반항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유진의 선택으로 연합 사람들은 전쟁에서 이겼습니다.

 

유진이 말하듯, “저는 한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가끔은 한 사람이 그렇게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완전히 머서를 클로즈업하며 초점을 맞춥니다.

 

구원자들의 유진과 비슷하게 머서는 커먼웰스 내에 부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난 몇 화 동안, 유진의 그룹은 머서에게 파멜라 밀튼의 부정부패를 막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 초 후, 유진은 세바스찬의 죽음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습니다.

 

유진의 연설에 감동한 머서는 유진에게 에피소드가 끝날 때쯤 자신이 알렉산드리아 출신 사람들의 편임을 밝힙니다.


유진이 사람들에게 자신이 세상을 바꿨다고 말할 때, 유진의 말은 결코 허세나 허풍이 아닙니다. 유진은 릭의 그룹이 니건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것을 자신이 어떻게 도왔는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진은 워킹데드 시즌8 15화에서 총알을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불량으로 말입니다.

 

연설 중에 유진은 한 사람이 어떻게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언급합니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유진은 니건과의 전쟁을 끝내는 가장 중요한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구원자들의 유일한 탄약 제조자 유진은 탄약을 불량으로 제조하였습니다. 그 결과 릭은 니건을 제압하고, 니건을 감옥에 가둘 수 있었습니다.


니건은 수용소장에게 저항하면서, 니건은 수용소장이 자신을 위협을 통한 과소평가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자기 자신의 일부분을 내려놨습니다.

니건은 에피소드가 끝날 때 죽음을 예상하며 수용소장에게 미소를 짓습니다.

 

커먼웰스의 범죄자 수용소의 관리 책임자는 니건에게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이지키엘의 그룹에 있는 반역자를 찾아내라고 권유합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쯤에 니건은 이지키엘은 넘겨줄 것 같이 보였지만, 자신을 배신자로 자처합니다.

 

니건이 왜 그랬을까요?

 

쇼러너 안젤라 강은 AMC+의 비하인드 특집에서, 니건은 악당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에피소드 초반에 수용소장은 자신이 기본적으로 니건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니건이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할 때 말입니다.


“네가 처음 여기에 왔을 때 난 네가 리더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넌 다른 우선순위가 있더군. 진정한 리더들은 따로 움직여, 리더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그들 자신에게서 떼어놨지. 이건 리더들이 하는 진짜 일들 때문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걸 할 배짱이 없어. 그런데 그걸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진정한 위협이야.”

 

평소에 매우 수다스러운 니건은 입을 다물고 있지만, 그것은 약간 니건을 과소평가하여 화나게 할 만한 얘기입니다. 몇 년 동안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라면 절대 하지 못하는 일들을, 구원자들의 리더로서 니건이 과감히 저지르는 것을 봤습니다. 예를 들면 글렌과 아브라함의 머리를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때리는 것을 보이면서 말입니다.

 

니건은 수용소장이 얼마나 자신을 잘못 평가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니건은 수용소장에게 저항하면서, 임신한 아내를 안전하게 지키고,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말입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커먼웰스 군인들이 니건을 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니건은 수용소장에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미소를 지으며, 그가 자신에 대해 매우 틀린 판단을 했다는 걸 알게 합니다.


알렉산드리아 처형 라인업은 시즌6 피날레와 시즌7 시작 때 있었던 루실 처형 라인업과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니건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으라는 말을 듣습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여러 연합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니건은 커먼웰스의 군인들 앞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이 장면은 니건이 아브라함과 글렌을 죽였을 그 당시 릭 일행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니건의 첫 출연 때의 상황을 완전히 뒤집은 겁니다.

 

니건은 당시에 릭과 릭의 동료들이 느꼈던 완전히 무력한 공포를 이번에 맛보게 됩니다. 니건은 릭 일행처럼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니건을 향한 애니의 울음소리와 평행한, 글렌을 향한 매기의 울음소리는 매우 비슷했습니다.

 

임신한 애니가 니건 옆에 끌려왔을 때 니건은 애니의 목숨을 구걸하는데, 이것은 니건이 임신한 매기를 죽이려 했을 때 글렌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당시에 니건은 매기가 임신한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예전에 총괄 프로듀서 그렉 니코테로는 시즌7 1화를 니건이 한 모든 나쁜 일들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니건에게는 최고로 잘 나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수용소장은 에피소드 초반에 니건에게 설교한 것을 본인은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그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니건 처형 실패는 수용소장 그 스스로가 일컫던 리더가 아님을 보여주는데, 이 사람과 정반대의 사람은 시즌7의 니건입니다.

 

에피소드 초반에 수용소장은 니건에게 진정한 리더들은 따로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수용소장은 에피소드가 끝날 때에도 그것 둘 다 하지 않았고, 결국 그것은 그의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소장은 니건을 직접 죽이는 대신 병사들에게 니건과 임산부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니건은 아브라함이나 글렌을 죽이는 걸 부하들의 몫으로 돌리지 않았습니다. 니건은 자기 자신을 공포의 대상으로 증명하여 각인시키기 위해 자기 손으로 그들을 죽였습니다.

 

니건은 나중에 다른 사람을 공격하게 되는 병사들 중 한 명을 이해시키면서 궁극적으로 이 상황의 약점을 수용소장에게 이용합니다.

 

수용소장은 또한, 이지키엘, 프린세스, 마그나, 켈리,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이 다른 사람들 속에 함께 설 수 있도록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용소장은 그들이 니건과 애니 앞에서 뭉쳤을 때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사실, 수용소장은 이지키엘이 자신의 옆에서 걸어가는 것을 그저 지켜볼 뿐이었고 아무런 진정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니건이라면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게 놔두지 않았을 겁니다. 시즌7에 있었던 첫 번째 루실 라인업 동안 니건은 모든 사람들을 무릎 꿇게 하여 아무도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감정적인 반항이 일어나자, 니건은 즉시 반항을 힘으로 제압했습니다.

 

수용소장의 통제력 부족은 결국 로지타 손에 죽었습니다.


에피소드 마지막 머서의 대사는 애드리브였습니다.

이 대사는 머서를 연기하는 마이클 제임스 쇼에게서 나왔습니다.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머서는 “Time to fuck shit up.”이라고 말하며 유진을 감옥에서 탈출시킵니다.

 

AMC+의 비하인드 특집에서 안젤라 강은 머서를 연기하는 마이클 제임스 쇼가 애드리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젤라 강은 이 장면과 다른 버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 및 번역 : Shouting & 쿨가이35

출처 : AMC, 인사이더

 

 

+
공감(♥) 버튼은 로그인이 필요 없으니 흥미롭고 도움이 되셨다면 살짝쿵 클릭 부탁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