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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미카 비하인드 / 셰인 촬영장 비하인드 / 알렉산드리아 세트장에 대한 비하인드]

2020. 2. 29. 13:20워킹데드/워킹데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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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지와 미카 자매의 바뀐 설정]

원래 리지와 미카 자매는 남매 설정이었습니다.

리지-미카가 아닌, 리지-마이크 였는데, 배우 오디션을 열고 나서 제작진이 여배우가 매우 마음에 들어서 설정을 즉흥으로 바꿨습니다.

P.S)
가끔 오디션에서 새롭게 창조하거나 설정을 바꾸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이들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최초이자 최고는, 멀 딕슨 오디션을 보러 온 노만 리더스를 '데릴 딕슨'이라는 새로운 인물로 창조하여 출연시킨 겁니다.

 

데릴은 길어봤자 시즌2까지 생존하는 것이었으나, 어마어마한 인기와 셰인의 하차로 출연이 연장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2 존 번탈(셰인)의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존 번탈(셰인 월시 역)은 귀뚜라미를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그의 워킹데드 촬영장 마지막 날에 앤드류 링컨(릭 그라임스 역)과 노만 리더스(데릴 딕슨 역)는 그가 대기하는 트레일러에 기념으로 귀뚜라미를 가득 채워줬다고 합니다.

P.S)
장난의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네요.

가끔 가다가 들려오는 이런 일화를 들으면, 웃기면서도 "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장난을 친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정도 수위의 장난도 이해할 수 있는 건, 그들의 문화이자 가치관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겠죠.


[#3 알렉산드리아 세트장에 대한 비하인드]

드라마에서 알렉산드리아는 워싱턴 D.C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알렉산드리아 촬영장은 조지아 주의 세노이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시즌3에 나왔던 '우드버리' 세트장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지역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이고, 더욱 재밌는 것은 이 근처에 실제로 우드버리라는 이름의 지역이 있다는 겁니다.

P.S)
세트장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잠깐이지만 써봅니다.


출처 : AMC, 구글 맵,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마치며...

국내 워킹데드를 방영하는 채널의 내부사정으로 국내 방영이 미뤄져서 실망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심란한데, 더 힘드시겠죠.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AMC의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에서 선공개된 10화는 굉장했습니다. 한 편의 영화 같았어요. 진짜 처절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은 2월의 마지막날입니다.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제 다시 정신 제대로 차리고 달리려 합니다.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이행해야 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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