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분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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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의 특수 분장 감독! 그렉 니코테로의 저력]
※ 그렉 니코테로(Greg Nicotero)는 좀비물의 거장 조지 로메로 감독의 제자이며, 특수 분장 감독, 워킹데드의 공동 제작자, 워킹데드의 공동 연출로 활동(중요한 에피소드, 극찬받는 에피소드는 거의 니코테로의 작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데릴 딕슨을 연기하는 노만 리더스와 Nic & Norman이라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입니다. 그렉 니코테로는 코로나 팬더믹 사태 때문에 새로운 분장 절차를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그 결과 워커 분장 과정을 예전보다 더 쉽고 빠르게 시술하는 동시에 안전한 방법까지 고안할 수 있었고, 평균 2~3시간 걸리던 작업이 단 45분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독특한 좀비의 경우 12시간도 걸리는 경우가 있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발과 투피스로 된 인공 보철물을 만..
2021.02.23 -
[워킹데드 알렉산드리아 주민 샘의 죽음에 대한 비하인드]
여러분은 워킹데드 시즌6 9화에서 죽은 제시의 둘째 아들 샘을 기억하시나요? 샘이 죽는 장면은 굉장히 잔인하게 그려졌었죠. 제작진은 샘처럼 워커에 의해 얼굴이 뜯어 먹히는 장면을 촬영할 때에는 여러 효과를 넣고 준비할 것이 많다고 말합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수 소화기를 활용한다고 하는데, 내부에 가짜 피를 가득 주입하고, 촬영이 시작되어 워커가 해당 인물의 얼굴을 뜯어 먹을 때 좀비배우 입에 연결된 관을 힘차게 눌러서 피가 뿜어져 나오게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후에 편집과정에서 CG로 리얼하게 합성한다고 합니다. 출처 : AMC, 워킹데드 블루레이 비하인드 + 공감(♥) 버튼은 로그인이 필요 없으니 흥미롭고 도움이 되셨다면 살짝쿵 클릭 부탁드려요^^
2020.12.24 -
[시즌5 1화 터미너스 인질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워킹데드의 총연출 겸 분장 감독 '그렉 니코테로'는 릭 일행이 터미너스 집단에 잡혀서 희생자들이 목이 썰리는 것에 대한 배우들이 표출한 반응은 진짜였다고 말합니다. 좌측부터 '로렌스 길리어드 주니어(밥 스투키)', '앤드류 링컨(릭 그라임스)', '노만 리더스(데릴 딕슨)', '스티븐 연(글렌 리)'은 미리 해당 촬영분의 현장을 보지 못했고, 그들이 쇼크를 받았을 땐 이미 니코테로 감독이 "컷" 하고 소리를 지른 후였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모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 AMC, 인 투 더 워킹데드 + 공감(♥) 버튼은 로그인이 필요 없으니 흥미롭고 도움이 되셨다면 살짝쿵 클릭 부탁드려요^^
2020.12.09 -
[위스퍼러 관련 소품 만드는 장면]
오늘 정보는 간단합니다. 위스퍼러 소품을 만드는 장면인데, 사진 속 주인공은 베타 역의 '라이언 허스트'입니다. 워커 가면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작업도 굉장히 오래 걸리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작업 이후에 CG까지 입히는 정성까지 더해져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워킹데드 제작진은 드라마 자체에 쏟는 정성은 세계 최고네요. 출처 : AMC, 리벤지팬즈 ※ 2018년 12월 3일에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워킹데드 카페에 남긴 글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2020.07.18 -
[워킹데드 좀비와 영상 작업에 대한 비하인드]
워킹데드 촬영 전과 촬영과 촬영 후에 제작진은 좀비(워커)에 대한 여러 가지 번거로운 과정을 거칩니다. 1. 대부분 전문 연기자를 뽑지만, 좀비 엑스트라를 따로 오디션으로 뽑을 때도 있고 그들을 좀비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시킵니다. 2. 그렉 니코테로를 필두로 한 분장팀이 장시간 좀비 분장을 합니다. ※ 참고로, 매우 더운 날씨 때문에 긴 촬영과 두꺼운 분장을 할 경우엔 좀비 연기자 보호를 위해 좀비 피부와 사람 피부 사이에 냉각 튜브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그렉 니코테로가 좀비 연기자들한테 장면 설명과 함께 연기 지도를 합니다. 4. 촬영을 합니다. 촬영 때 좀비들은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소리는 촬영 이후에 영상 후처리 작업 때 삽입합니다. ※ 참고로, 좀비가 사람 피부를 먹는 장..
2020.06.05 -
[프린세스의 자켓 / 터미너스 비하인드 / 미숀 애완워커 분장에 대하여]
[#1 프린세스 역의 파올라 라자로의 독특함] 원작 코믹스의 프린세스는 드라마의 프린세스 처럼 매우 독특한 인물입니다. 굉장히 N차원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인데, 이번에 드라마의 프린세스 역에 캐스팅 된 '파올라 라자로'도 캐릭터에 못지 않게 독특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파올라 라자로는 자신의 캐릭터가 입는 자켓을 "소파"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푹신한 소파를 본인에게 얹는 것 같아서 라고 하네요. 발상 정말 독특하지 않나요? 뭐 크게 신기하지는 않습니다. P.S) 이 내용 쓰면서, 자괴감 들었습니다. 이정돈 그냥 안써도 그만인데 하면서요... 그런데 모르는 분들도 많고, 누군가에겐 재미가 있겠다는 판단 하에 올렸습니다. 요즘 정보가 정말 없습니다. 그동안 다룰 것은 거의 다 다뤘고 요즘은 정보도 거의 ..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