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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후기] 워킹데드 시즌9 9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10가지>

2020. 1. 3. 16:32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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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9 9화 - “Adaptation”]

이번 미드 시즌 프리미어(Mid-Season Premiere. 9)의 이 장면에서 뭔가 떠오르는게 있나요?

 

<The Walking Dead>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마침내 이 드라마의 새로운 빌런인 위스퍼러집단을 보게 되었습니다.

 

연합의 인물들이 지저스에게 장례를 치러주는 동안, 니건은 탈옥하여 6년 만에 세상을 탐험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잔인했던 시즌7 1화에 대한 장면을 포함하여 몇 가지 정보를 간과했을지도 모릅니다.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가 그렉 니코테로와 쇼러너 안젤라 강은 여러분이 워킹데드의 복귀 에피소드에서 놓쳤을지도 모르는 것들을 언급했습니다.


만약 니건의 새로운 셔츠가 여러분을 아차하게 만들었다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셔츠를 니건만 입지 않았습니다.


이건 릭의 셔츠 중 하나였습니다!

니건이 알렉산드리아를 탈출했을 때 릭의 셔츠를 입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셨나요?

 

만약 그 황갈색의 셔츠가 눈에 익는다면,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자 그렉 니코테로의 다음과 같은 말을 주목하십시오. 니코테로는 니건이 릭의 셔츠를 입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니건은 미숀이 시내에 없을 때 미숀의 집에 침입하여 셔츠를 얻었습니다.

 

니건은 자신이 미숀의 집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쥬디스의 방에 들어가 릭의 셔츠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모자를 씁니다.” 라고 니코테로는 말합니다.

 

(릭은 그 셔츠를 입고 하차하였는데, 짱구처럼 여러 벌을 갖고 있었나 봅니다. 드립드립...)


위스퍼러가 묘지에 있는 모든 사람을 쫓아가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장면은 에피소드의 시작 부분에서 더 오래 이어질 수 있었지만, 아마도 위스퍼러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식은 아닐 겁니다.

 

위스퍼러들은 워커 무리들과 섞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잠복해 있는 동안 다른 그룹과 싸우려고 할 때 그들 자신들도 불리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만약 그들이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면, 그들은 들통날 거예요.” 니코테로는 위스퍼러들이 실제 워커들 주변에서 갑자기 움직이는 것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것은 시작 부분 묘지에서의 장면이 도전적이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만약 위스퍼러들이 그들 주변의 다른 워커들에게 그들이 인간이고 그들의 정체를 들킬만한 어떤 큰 움직임들을 한다면 말이죠.” (위스퍼러가 워커들에게 본인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묘지에서의 장면을 더 깊게 이어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에 대해 정말로 조심해야 했습니다. 저는 항상 우리 등장인물들에게 백만 명의 스턴트맨이 달려드는 것처럼 보이기를 원하지 않았거든요.” (위스퍼러와 워커의 속도는 다르니까요.)


혹시나 해서 말합니다. 힐탑에 돌아가는 동안 말 위에 있는 지저스는 지저스를 연기하는 ‘톰 페인’ 본인입니다.

우리는 모형이나 다른 것을 이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라고 워킹데드의 쇼러너 안젤라 강은 말했습니다.

 

톰 페인이 제작진들에게 원하면 할게요. 내가 에피소드에서 시체가 되기를 원한다면 나는 거기에 있을게요.’라고 말했어요.”


한밤중에 니건이 알렉산드리아를 떠난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사실 새벽에 떠났습니다.

니건은 몇 년 동안 갇혀 있었습니다.

 

니건이 감옥 밖이 아직 어두운데도 탈출하기 위해 낮까지 기다렸다는 것은 조금 어리석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건 조금 헷갈릴 것 같아요. 그는 새벽이 가까워졌을 무렵 탈출했어요.”라고 말하며 안젤라 강은 니건이 알렉산드리아를 그냥 배회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햇빛은 우리에게 완전히 효과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우리는 첫 번째 빛에 그가 탈출하는 것을 먼저 찍었지만, 매우 빨리 밝아지고 있었죠.” (한밤중도 대낮도 아닌 동이 틀 무렵에 탈출했는데, 날이 금방 밝아졌다는 말입니다.)


니건이 감옥을 떠날 때, 존 카펜터의 영화 <할로윈>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니건의 탈출은 마치 공포영화에서 나쁜 놈이 풀려나 도망치는 순간처럼 느껴집니다. 고전적이었죠. 여러분은 그가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을 겁니다.

 

니코테로는 니건이 처음 감방에서 탈출해서 알렉산드리아를 방황하다 미숀의 집에 들어갔을 때를 말했습니다.

내가 그 장면을 좋아했던 것 중 하나는 그가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이클 마이어스의 장면과 같은 느낌을 주었죠. 여러분은 니건이 뭘 할 건데? 안돼... 뭔데?’라고 할 겁니다.”

니건이 몇 벌의 옷들과 나침반과 삽을 가지고 계단에 오르는데, 여러분은 잠시 동안 마음이 불안했을 겁니다.


쥬디스는 니건에게 만약 다시 본다면, 그를 쏠 거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데릴과 드와이트의 대화를 생각나게 합니다.

쥬디스는 데릴이 드와이트를 시즌8 16화에 떠나보낸 것처럼 니건을 이번 에피소드에 놓아주었습니다.

 

니건을 떠나게 한 쥬디스의 재량은 여러분에게 데릴이 드와이트를 떠나보냈을 때를 상기시킵니다. 그의 최후통첩은 조금 더 최종적인 겁니다.

 

데릴은 드와이트에게 만약 얼굴을 다시 보인다면 죽인다고 말했습니다.

떠나, 멈추지 말고. 그리고 절대로 돌아오지 마. 다시 여기 주변에서 보이면 널 죽일거야. 떠나서 제대로 살아.”라고 데릴은 드와이트에게 말합니다.

 

참고로 드와이트는 피어 더 워킹데드에 출연합니다. 이것에 의하면 그는 데릴의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다리 위의 미숀의 장면은 시즌3에 처음으로 그녀가 드라마에 등장했을 때를 상기시킵니다.

여러분은 데자뷔처럼 느꼈을 것입니다.

 

미숀 앞에서 두 명의 워커가 돌아보았습니다. 이것은 그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두 명의 워커를 쇠사슬로 끌고 다녔을 때를 회상하게 합니다.


니건은 시즌7 1화 때 글렌과 아브라함을 죽인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니건은 명확한 시간을 보냈을까요?

 

이곳은 단순히 빈터가 아닙니다. 니건은 아브라함과 글렌의 머리를 잔인하게 세게 때린 공터에서 릭의 셔츠를 벗었습니다.

 

니코테로는 니건이 같은 장소에 돌아간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얘기해 봤는데, 절반가량이 그걸 캐치하지 못해서 웃겼어요. 니건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니건의 이야기에 비판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니코테로는 또한 니건이 무릎을 꿇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릭의 사람들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요.


이번 에피소드는 한 여성이 알든과 루크에게 더블 배럴 샷건을 겨냥하며 끝납니다. 이 포즈는 원작 코믹스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마지막에 위스퍼러 리더인 알파 등장에 놀랐나요?

 

원작 코믹스 팬들은 이 장면을 바로 알아봤습니다. 이것은 원작 코믹스 132화에 나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원작에서는 단테라는 인물이, 드라마에서는 알든이라는 인물이 위협받습니다.


출처 : 인사이더

제작 및 번역 : Shouting

 

 

마치며...

일이 많아서 요청하신 시즌9 9화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최대한 빨리 시즌9 후기들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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