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5. 16:37ㆍ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10 리뷰
[워킹데드 시즌10 16화 “A Certain Doom”]
이들이 스타워즈에 나오는 스톰트루퍼와 닮았다고 느끼셨나요? 참고로 이들은 스톰트루퍼가 아닙니다.
- 워킹데드 시즌10 피날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물론 시즌10은 16화로 끝나지 않습니다만, 내용적 구성은 16화가 피날레가 맞습니다. 그래서 피날레라고 표현했습니다.
- 워킹데드 17화~22화가 내년 2월에 방영될 예정이며, 이 17화~22화의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에피소드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 6개월 만에 AMC는 마침내 지연된 워킹데드 피날레를 방송했고 시청자에게 꽤 만족스러운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 예전 제 후기에 예고했던 것과 여러 정보 게시글에서 알려드렸던 것과 같이, 마지막에 새로운 미스터리한 커뮤니티가 보여졌습니다.
- 쇼러너 안젤라 강은 인터뷰를 통해 여러 질문들에 답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이번 에피소드에서 유진이 자전거를 망가뜨린 시점은 언제인가요?
심한 부상을 입고 유진은 잠깐 길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만, 여러분을 에피소드의 짧은 순간 중 하나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첫 2분에서 이지키엘, 유미코, 유진, 프린세스가 스테파니와의 만남을 위해 약속의 장소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여러분은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장면에는 유진이 이마에 피를 흘리면서 땅바닥에 쓰려져 있었고, 자전거는 망가져 있었습니다. 유진이 차에 부딪혔거나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넘어진 걸까요? 유진의 자전거가 망가지고 땅바닥에 뒹굴면서 벌어지는 일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아서 따로 삭제된 장면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그렇게 내용에는 상관은 없지만 말입니다.
2. 버질이 오션사이드로 돌아가게끔 만든 상황이 있는 걸까요? 무슨 결심 때문에 그가 오션사이드로 오게 된 건가요?
어쩌면 버질은 외롭기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정도로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숀이 지난 시즌10 13화에서 버질의 목숨을 살려주었을 때, 버질은 가족을 메릴랜드의 Bloodsworth 섬에 자신의 가족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행위를 할 수 없었습니다.
버질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어떠한 말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만, 여러분은 버질이 마음을 바꿨다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섬에 혼자 있었으니 다시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오고 싶었을지도 모를 겁니다.
그런데 미숀을 떠나보내게 만든 장본인이라 좋게는 보이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네요.
3. 애론과 알든은 어떻게 위스퍼러들에게 다치지 않고 쉽게 제압하며 탈출할 수 있었을까요?
이 둘 중 하나가 죽었다면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많은 공감을 했을 것이고 내용은 보다 매끄러웠을 겁니다.
이번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 여러분은 애론과 알든이 몇 명의 위스퍼러들을 쓰러뜨리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즌10 15화에서 이들을 마지막으로 봤을 때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치닫게 되어 시청자로 하여금 많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15화에서 애론과 알든은 6~7명의 위스퍼러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있었고, 특히 애론은 총구와 마주하고 있어서 이들이 생존할 기회는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이전 에피소드에 나온 클리프행어적 상황을 제작진이 시청자를 안심시키듯 큰 반전으로 그려졌습니다. 이것은 마스크를 쓴 남자가 등장하여 애론과 알든을 구한 것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에 대한 추가적인 장면이나 설명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전투 장면이 자세히 나왔다면 좋았을 겁니다.
이것은 제작진의 정성이 부족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매기의 복귀를 위해, 그녀를 영웅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4. 캐롤이 매기에게 보낸 편지엔 뭐라고 쓰여 있나요?
여러분은 매기의 편지에 대한 내용을 모두 볼 수는 없었지만, 매기가 연합 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캐롤이 남긴 편지에 대한 요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몇 달 전에 피날레의 예고편을 보며 이 편지에 대해 추측했지습니다. 캐롤은 매기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었고 모두 열거하기는 힘들지만, 캐롤은 알파의 위스퍼러라는 그룹에 의해 지저스와 이니드와 타라와 헨리 모두가 죽었다는 것을 매기에게 알려줍니다.
만약 여러분이 화면을 멈추고 모두 읽으려고 했다면 알아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기, 네가 돌아와야 해. 지저스는 죽었어. 타라도 그렇고. 이니드. 내 아들도.
그들은 위스퍼러라는 그룹에 의해 살해되었어. 들어본 적 있어? 그들은 가죽을 입고 워커 떼에 숨어있어. 시체들과 살고, 속삭여서 의사소통을 하지. 워커들과 마주쳤을 때 조심해. 손을 주의 깊게 보고 칼을 쥐고 있는지 봐. 과소평가는 하지 마.“
글씨는 더 있지만, 카메라 초점에는 더 이상 드러나지 않습니다.
5. 매기가 끼고 있는 귀걸이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매기가 아직도 글렌의 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귀걸이가 처음에는 작은 열쇠처럼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도 “피어 더 워킹데드”의 주요 커뮤니티 그룹 중 하나와 연관성을 암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쇼러너 안젤라 강은 이것에 대해 부인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매기의 귀걸이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세히 봐야겠어요. (의견이) 정말 재미있네요. 저희(제작진)가 일부러 스핀오프 드라마와 연결시키려 했던 요소는 아닙니다.”
이어서 안젤라 강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매기가 함께했던 특정 커뮤니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매기의 귀걸이가 다른 것에 대한 연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인물들이 그동안 작은 보석이나 물건들을 착용했는데, 많은 인물들은 그들이 떠나보냈던... 그들이 사랑했던 사람들을 연상시키는 것들을 착용했어요. 저흰 그것에 대해 정말 아무 것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귀걸이는 베스나 다른 가족들에 대한 뭔가가 있을 수도 있어요.(확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좀 더 개인적인 것일 겁니다. 이번 귀걸이는 다른 시리즈와 연결되지 않아요.”
6. 리디아는 누가 쓰던 마스크를 쓴 건가요?
리디아는 그녀의 엄마인 알파가 쓰던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니건은 리디아에게 마스크를 건네주어서, 리디아가 거대한 워커 무리들 사이에서 무사히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분은 니건이 리디아에게 준 마스크를 다시 한 번 보시면 기억할 겁니다. 니건은 알파를 죽인 후 알파의 가면을 갖고 있었습니다.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이것은 어쩌면 니건의 또 다른 계획(알파의 가면을 리디아가 쓰게 하여 위스퍼러에게 혼란을 주는 계획)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리디아는 탈출하기 위해 그것을 머리에 썼습니다. 나중에 워커 떼를 절벽으로 떨어뜨릴 때 마스크를 던져버려서 알파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7. 이번 에피소드에서 살해된 여자는 누구인가요?
베아트리스. 그녀는 오션사이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알파의 거대한 워커 무리에 의해 찢겨진 여자를 알아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베아트리스는 시즌7부터 드라마에 가끔 등장했던 오션사이드 커뮤니티의 멤버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분은 타라가 히스와 헤어진 후 오션사이드를 우연히 발견하였을 때 베아트리스를 처음 보았습니다. 베아트리스는 타라를 죽이고 싶었지만 신디가 그것을 막았습니다. 참고로 베아트리스는 구원자들에 의해 남편을 잃었던 인물로 몇 번 언급되었습니다.
베아트리스는 이번 시즌의 경우, 16화에만 등장하여 결국 살해당하였습니다.
8. 베타의 죽음과 관련된 장면은 왜 더 길게 나오지 않았나요?
안젤라 강은 위스퍼러 이야기의 초반에 있었던 베타와 데릴의 싸움을 다시 연출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질질 끄는 연출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입니다.
니건, 데릴, 베타 사이에 멋지고 큰 장면이 나오길 바랐다면, 여러분은 그걸 결국 이루지 못했습니다.
실제로는 배우끼리 굉장히 친한 세 사람이 함께 한 장면에 등장했을 때, 베타는 니건을 제압하고, 데릴이 베타를 베고 두 칼을 베타의 눈을 무참히 찌르는 장면으로 금방 끝났습니다.
안젤라 강은 이 장면이 일부 팬들을 실망시킬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더 길었다면 데릴과 베타의 첫 번째 싸움 장면과 너무 비슷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젤라 강은 “여러분은 이미 녹다운 하고, 질질 끄는 데릴과 베타의 싸움을 봤는데, 그런 장면을 또 원했나요? 이 세 사람은 모두 훌륭합니다. 그런데 그저 안무가 짜인 싸움인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 일(연출)을 하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라고 말하며, 데릴이 베타를 끌어내는 장면 대신 빨리 마무리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떤 면에서 데릴은 베타가 니건을 죽이기 위해 때려눕힌 이후를 줄곧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베타를 기습하기 위해)”
베타를 연기한 라이언 허스트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세 사람의 더 긴 장면을 함께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어서 “어쩌면 이 세 사람을 한꺼번에 스크린 속에서 보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허스트는 “우리 셋은 정말 좋은 친구고 주말에도 항상 놀러 다니고 격주마다 오토바이를 타러 가기 때문에 우리 모두 이 장면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정말 확실하고 좋은 장면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 역시 그것이 매우 슬펐지만, 다시 한 번 보세요. 우리 세 명은 혼란스러운 요소입니다. 한 장면에 다 합치고 싶진 않을 거예요. 과하거든요. 여러분의 TV는 폭발할 겁니다. 난 단지 지금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화려한 전투 장면은 모두가 염원했을 겁니다. 저 역시 물론 그랬고요. 아쉽지만, 모든 인물들이 위스퍼러들을 제압하면서 막강한 베타를 기습을 하는 장면은 매우 신선해서 나쁘지 않았네요.
9. 이번 에피소드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까요?
어떻게 된 일인지 대다수의 연합 사람들은 수천 명의 거대한 워커 무리에서 힘들지 않게 통과했습니다.
여러분은 베타의 죽음을 예상했습니다. 비록 드라마가 수년에 걸쳐서 원작의 내용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다른 새로운 커뮤니티인 커먼웰스와 마주하기 위해 위스퍼러를 없애는 것은 타당했습니다.
그러나 베타와 극소수 인물들의 죽음 외에, 다른 출연진들은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심지어 루크의 새로운 연인 쥴스는 루크를 좌절시키기 위해 소개된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피날레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위스퍼러 전쟁의 끝으로 마케팅 된 이번 에피소드에는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큰 싸움은 없었습니다. 단지 데릴과 캐롤이 워커 떼를 뚫고 은밀하게 그룹을 이끌고 안전한 곳으로 나아간 것뿐이었습니다.
이건 시즌7 초반에 글렌과 아브라함이라는 두 명의 인기 있는 캐릭터를 죽인 이후, 드라마는 많은 반발을 받았고, 이러한 이유로 제작진들은 인물들의 죽음을 선택하는 방법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해졌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로 시청률은 폭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9 이후 많은 인물이 죽어서 하차를 했기 때문에 제작진은 이러한 묘수를 둔 것입니다.
10. 버닝 다운 하우스(Burning Down the House)라는 노래가 생존자들이 테이프에 녹음한 유일한 것이었나요?
그들은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해야할 일을 했습니다.
그냥 궁금하다면.
루크와 생존자들은 음악과 마차를 이용하여 벼랑으로 가는 길을 향해 계속해서 거대한 워커 무리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냥 반복해서 연주할 곡이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낮부터 밤까지 장면은 갑자기 편집이 됐는데, “버닝 다운 하우스”는 그만큼 긴 시간동안 나왔습니다. 연합은 말 그대로 집 태우기, 즉 위스퍼러들의 집을 태웠습니다. 위스퍼러들은 워커들 속에서 사니까요.
11. 데릴의 개는 살아있나요?
쥬디스는 개를 보살피는 일을 맡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가 끝날 때 개를 아주 잠깐 볼 수 있습니다.
네! 개는 살아있어요.
위스퍼러들이 타워에 잠입했을 때, 개는 가브리엘 신부와 쥬디스랑 같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지만 개가 짖기 시작하면, 가브리엘은 쥬디스에게 재빨리 “개를 잡으러 가”라고 말합니다. 쥬디스는 이후에 안전하게 타워 밖으로 나옵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매기가 그레이시와 인사를 나누고 있을 때, 뒤에 쥬디스와 개가 보입니다. 쥬디스가 데릴 삼촌이 아끼는 개를 본인의 시야에서 벗어나게 할 리는 없었으니까요.쥬디스는 개를 보살피는 일을 맡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가 끝날 때 개를 아주 잠깐 볼 수 있습니다.
12. 가브리엘 신부는 살아서 나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쥬디스가 로지타에게 뭐라고 말해주길 바랐나요?
가브리엘 신부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로지타에게 전해주라는 달콤한 메시지를 쥬디스에게 전하고 떠나보냅니다.
가브리엘은 로지타에게 "Eres mi media naranja."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쥬디스는 문자 그대로 “넌 내 반쪽의 오렌지야.”라고 해석합니다. 이 관용어는 “넌 내 반쪽 혹은 소울메이트야.”라는 뜻입니다.
13. 매기와 함께 등장하는 가면 쓴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 사람은 원작 만화에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 미스터리 인물이 남자라는 것을 압니다. 그는 머서(원작 코믹스의 인물)가 아닙니다.
안젤라 강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이 머서일 수도 있냐고 질문을 받았을 때, 머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주의 깊게 들었다면, 매기가 그 미스터리한 사람이 남자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브리엘을 구한 후, 매기는 앞으로 나서며 “그는 나와 함께하고 있어.”라고 말합니다.
누굴까요? 매기의 前힐탑 동료 중 한 명인 에두아르도인지, 아니면 혹자들이 말하는 ‘피어 더 워킹데드’에서 돌아온 모건인지 궁금합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4. 코니는 어디에 있었으며, 켈리, 데릴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과 어떻게 그리고 언제 재회할 것인가요?
코니는 살아있습니다!
시즌의 절반을 떠나있던 코니는 살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니가 지금까지 숲속을 목적 없이 돌아다녔다고 믿어야 할까요?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안젤라 강은 코니가 시즌10 추가 6개의 에피소드에서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즌11에는 코니가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을 고정해야 할 당시 로렌 리들로프(코니 역)의 스케줄은 아직 미정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그 후에 정말 멋진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진은 코니를 위해 멋진 에피소드를 연구(내용적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제작진 본인들도 계획된 것이 없어서 모른다! 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15. 에피소드 끝에 나오는 디스토피안처럼 생긴 병사들은 누구인가요? 그들은 스톰트루퍼처럼 보이네요.
스톰트루퍼랑 좀 닮았나요? 그들은 스톰트루퍼가 아닙니다. (스톰트루퍼는 스타워즈에 나옵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에 유진, 유미코, 이지키엘, 프린세스 등은 갑옷으로 무장한 집단에게 포위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원작 코믹스의 팬이라면 커먼웰스 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 바로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안젤라 강은 이들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아마 조만간 그 그룹에 다시 합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AMC는 시즌10이 내년 초 6개의 보너스 에피소드를 추가로 방영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안젤라 강은 이것이 시즌10의 독립된 에피소드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6. 스테파니는 어디있나요? 그녀는 그 병사들과 함께 있나요?
여러분은 워킹데드에서 마고 빙엄의 목소리를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스테파니는 커먼웰스 커뮤니티의 일원입니다. 어쩌면 병사들이 스테파니가 유진을 발견하기 전에 우연히 먼저 유진을 찾았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이미 마고 빙엄이 스테파니로 캐스팅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에서 그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17. 그렇다면 시즌10의 여섯 개의 보너스 에피소드에는 누가 나올 것이며, 보너스 에피소드는 무엇에 관한 것인가요?
워킹데드 시리즈의 작가 중 한 명인 케빈 데이볼트는 올해 초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을 “in-between-quels"라고 묘사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시즌10과 시즌11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들 그리고 시즌10의 누락된 등장인물에 대한 약간의 공백을 동시에 메우는 것을 말합니다. 즉 매기에 대한 이야기에요.
안젤라 강과 작가 팀은 수십, 수백 명의 좀비 엑스트라를 포함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촬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여러분은 매기의 모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데릴과 캐롤, 니건, 가브리엘, 그리고 애론에 대해 정말 깊이 파고드는 다른 것들이 있는데, 정말 멋진 것들이 있습니다.” 라고 안젤라 강은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녀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 안에서 다른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그룹과 커먼웰스 커뮤니티를 보게 될 것입니다.”
제작 : Shouting, 쿨가이35
출처 : AMC, 인사이더, 이미지 코믹스, 스카이 바운드
마치며...
가끔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
“워킹데드 후기를 쓰는 것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쓰는 거예요?”
“워킹데드 후기를 쓰면 돈이 되나요?”
“워킹데드 카페를 운영해서 얼마 벌어요?”
등 돈에 관련한 질문과 시간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제가 얻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 시간과 돈을 들여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제 열정이고 그걸 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돈을 생각했으면 유튜브를 했을 겁니다. 블로그는 전혀 돈이 되질 않습니다. 그냥 기록을 남기기 위해, 그리고 저도 조금이라도 얻어가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말하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카페는 상당히 오래 전의 어느 순간부터 불편한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항상 분쟁이 잦았습니다. 논점 흐리기, 꼬투리 물기, 상대 논리 허점 파악해서 글 파괴하기 등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어요. 그 과정에서 규정이 생겼고 이 규정은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경우도 많이 생겼고 그 끝엔 제가 자유롭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절대로 규정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시 그 과정을 겪긴 싫고,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카페에서 얼마 버냐고 묻는다면 웃음만 나오네요.
저는 카페로 돈을 번 적이 없어요. 저희는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받아서 여러분께 나눠 줍니다. 스탭분들도 챙기고요. 그런데 거의 챙기지 못하고, 스탭분들은 회원분들게 양보하겠다고 먼저 말씀하십니다. 스탭분들도 모두 열정으로만 움직이십니다. 응원 부탁드릴게요. 저희 진짜 투명하게 운영합니다.
저나 저희의 정보, 운영에 대해 폄하는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2차 후기는 내일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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