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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후기] 워킹데드 시즌9 7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9가지>

2019. 12. 10. 23:36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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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9 7화 - “Stradivarius”]

캐롤과 헨리는 이번 워킹데드 에피소드에서 데릴과 그의 새로운 애완동물에게 중요한 방문을 합니다.

 

미숀의 바이올린 파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니드와 타라의 소식도 있었고, 애론과 지저스의 비밀 훈련도 있었습니다.

 

이번 워킹데드 에피소드는 이전 에피소드 만큼 많은 액션이 없었을지 모르지만,

AMC는 다음 주의 미드 시즌 피날레에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데릴과 캐롤 사이에 매우 필요한 마음 속 대화를 털어놨죠.

 

참고로 이번 에피소드는 아브라함역을 맡은 마이클 커들리츠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로지타가 숲 속을 달리고 있는 오프닝 장면은 부분적으로 영화 ‘블레어 윗치(The Blair Witch Project, 1999)’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에피소드의 시작 부분에 로지타의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은 마이클 커들리츠는 오프닝 장면을 미니 영화로 만드는 것이 숨겨진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커들리츠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마어마한 양의 장면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청자들이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전혀 알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녀가 그것을 발견했을 때 시청자들이 그것 그대로를 보길 원했죠.”

 

오프닝 장면의 마지막은 1분 미만입니다. 커들리츠는 자신이 준비한 것이 아마도 2분 정도였을 거라고 말합니다.

 

잠깐 저의 머리에 떠오른 생각 중 하나는 블레어 윗치였어요. 저는 블레어 윗치가 오프닝 장면에 느껴지길 원했어요. 여러분은 마치 그녀와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졌죠. 그 일이 그녀에게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난 것처럼 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장면을 찍었고, 그녀와 함께 달리고, 그녀를 따라가고, 숲 속에서 그녀를 추적했죠.” 라고 커들리츠는 말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로지타-위스퍼러에 대한 장면을 전체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로지타의 장면만을 보여주어 시청자가 로지타가 된 것처럼 긴장감을 더한 겁니다.)

 

커들리츠는 로지타를 연기하는 크리스티안 세라토스가 소형의 카메라를 달고 달리게 하였죠. 그녀의 캐릭터가 곧 기절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매우 개인적인 모습과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인 “Stradivarius”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것은 매우 특별한 바이올린에 묶여 있지만, 사회에 대한 훨씬 더 큰 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크는 미숀이 바이올린을 파괴하자 화가 났습니다.

 

“Stradivarius, 아마도 지금까지 만들어진 바이올린들 중 가장 아름다운 바이올린입니다. 확실히 가장 비싼 것이죠.”라고 커들리츠는 말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그 사실의 병렬(현실과 워킹데드 세계의 병렬)은 언제나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것은 현재 우리 세계에는 엄청난 가치가 있지만, 그 세계에서는 그것이 엄청난 가치의 음악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가치가 없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미숀이 전직 음악 선생님인 루크가 갖고 있던 바이올린 중의 하나를 파괴합니다.

 

여러분은 글쎄요. 누가 그딴 걸 신경쓰겠어요? 그것은 Stradivarius인데, 누가 이런 세상에서 신경쓸까요?’라며 그것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루크라는 캐릭터가 우리에게 음악, 미술, 그리고 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해준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커들리츠는 이어서,

 

이것은 사회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경제적으로나 무언가를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 우리가 잃는 첫 번째 것들 중 하나죠. 첫번째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음악, 미술, 그리고 시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정의하는 것 중 하나이고,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고, 그룹으로 함께 노력하며, 그 캐릭터가 말하는 것처럼 인류가 번창하게 만듭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그것은 우리와 다른 생물들과 구분짓는 겁니다. 물건을 만들고, 사물에 대해 대화하고, 이야기하고, 음악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능력이죠.”라고 덧붙여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단지 우리가 그러한 일들을 하는데 있어서 서로 함께 일하는 능력에 의해서 강화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를 더 좋게 만들기 때문이죠.”


지저스는 지난 시즌에 잠깐 소개되었던 미스터리한 여성인 조지의 레코드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매기의 부재로, 지저스는 마지못해 힐탑을 이끌고 있습니다.

 

힐탑이 나오면서 우리는 “The Jesus and Mary Chain - April Skies”라는 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지저스가 조지에게 빌린 레코드 중 하나입니다.

 

조지는 지난 시즌8 12‘The Key’에서 매기가 만난 여자입니다. 그녀는 음식과 레코드를 대가로 새로운 세계를 위한 계획을 교환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초반에, 지저스는 매기에게 조지의 편지를 전했습니다. 그것은 조지의 그룹에 합류할지도 모른다는 암시였죠. 조지는 매기에게 자신의 모험에 동참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편지를 써왔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바꾸게 하기 위해 상당히 중요한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조지 역을 맡은 제인 앳킨슨은 조지가 음악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녀는 창의성과 예술성이 생존하고 번영하는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기 시작하면 조금 더 보수적인 쪽으로 방향을 틀려고 하죠. 그러면 가끔 예술을 포기하고 예술에 투자하지 않고, 창의력을 기르는 것을 포기하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식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앳킨슨은 말합니다.

 

이어서

그것은 우리의 상상 속에 진화와 변화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은 그것을 살 수 없죠. 여러분은 그것을 끌어올릴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것을 폐쇄할 수 없죠. 절대로요. 하지만 항상 그렇게 할 수 있는 움직임은 있어요. 그래서 그게 메시지일지도 모릅니다.”

 

이 말은 음악에 대한 마이클 커들리츠의 말과 매우 유사합니다.


데릴은 개를 가지고 있고 이름은 단순히 ‘개’입니다.

이 좋은 소년의 이름은 분명하고 간단합니다.

 

노만 리더스는 데릴이 잠시 동안 드라마에 개를 데려오길 원했고 마침내 그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커들리츠에게 그 개의 이름을 물었을 때

그의 이름은 개입니다. 그냥 개예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데릴 답네요.) - 개를 연기하는 배우의 이름은 'Seven'입니다.


데릴은 릭을 오랫동안 찾고 있었지만 결국 중단합니다.

캐롤은 데릴에게 숲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 장면에 대해 커들리츠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그를 찾는 것을 멈춘 게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데릴은 그가 없다고 말하죠. 저는 그 에피소드를 봤을 때 그가 찾는 것을 그만뒀다는 게 꽤 명확하게 나왔다고 봐요. 데릴이 캐롤과 대화하는 전체가 그것이니까요. 그는 처음엔 찾고 있었고, 그녀에게 자신은 더 이상 찾지 않고 있고, 그는 요즘도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그가 아직도 밖에 있는 이유가 릭을 찾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데릴은 캐롤에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커들리츠는

이발을 하면서 데릴은 캐롤에게 아니라고 말해요. 그는 캐롤에게 뭔 일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그냥 밖에 나가기 쉬워서 밖에 있다고 말합니다.”라고 설명하죠.

 

둘 중 어느 쪽이든, 데릴은 결국 문명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 아닐 수도 있다고 깨닫습니다.

 

커들리츠는

데릴은 수년 동안 외톨이였고, 이제는 그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할 뿐만 아니라 그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죠.”라고 말합니다.

 

데릴은 에피소드가 끝이 날 무렵 힐탑으로 가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커들리츠는

헨리의 근본적인 말이 그에게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데릴에게 멍청아, 뭐하냐, X이냐? 우리 엄마는 너에 대해 엄청 신경쓰고 있어, 그리고 엄마는 네가 필요할 때 내내 찾아다닐 필요는 없잖아. 그것은 가족이 하는 일이 아니야. 그것은 친구들이 서로에게 하는 일도 아니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도 하는 일도 아니지.’라고 데릴은 헨리의 말을 듣고 깨닫죠. 어린 헨리에 의해 어떠한 심각한 진실이 드러나고 있어요. 그리고 데릴은 그것을 신용하고 듣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데릴은 미숀의 등에 있는 것과 비슷한 흉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헨리는 데릴이 셔츠를 갈아입는 동안 그의 상처를 주목합니다. 데릴과 미숀이 가지고 있는 두 흉터 모두 비슷한 곳에 있습니다.

 

헨리는 데릴에게 어디에서 흉터가 생겼는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제를 재빨리 바꾸었죠.


미숀의 곁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은 구원자 출신입니다.

D.J를 알아보셨나요?

 

그는 시즌8에 등장한 구원자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헨리는 원작 코믹스의 칼 그라임스와 비슷합니다. 그는 대장장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할 것입니다.

원작 코믹스의 칼은 힐탑의 대장장이인 얼 서튼과 훈련을 했습니다.

 

헨리는 칼처럼 힐탑에 도착하여 훈련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한 헨리는 원작 코믹스의 칼과 같은 역할을 맡을 것 같습니다.


마그나와 유미코는 원작 코믹스에서처럼 커플입니다.

마그나와 유미코는 친구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마그나와 유미코가 나란히 자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이 둘은 연인이지만, 그들의 관계에 대해 대중에 공개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작 : Shouting

출처 : AMC, 인사이더, 이미지코믹스, 스카이바운드

 

 

마치며...

이번 에피소드는 우리에게 그리운 친구 아브라함 포드역의 마이클 커들리츠가 연출을 맡은 에피소드입니다.

 

저가 자주 언급했고, 후기에도 말했으니 확실하게 각인이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다소 쉬어가는 에피소드에 가까웠는데,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전체적인 큰 장면이 연출되는 것과 초반 오프닝 장면이 굉장히 신선하고도 멋지게 연출되어서 쉬어감에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커들리츠가 저처럼 투머치 토커라서 그런지 말이 많아서 읽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그의 연출 의도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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