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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후기] 워킹데드 시즌9 7화. <후기 & 원작 비교 & 추측>

2019. 12. 10. 23:47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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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보이스

에피소드 인트로에 Previously on AMC's The Walking Dead 보이스

워킹데드 팬에겐 매우 익숙하죠.

 

지난 에피소드는 데릴 역의 노만 리더스’, 이번 에피소드는 미숀 역의 다나이 구리라가 인트로를 담당했습니다.

재미있게도 이 순서는 오프닝 크레딧 순서입니다.

 

이게 우연이 아니라면,

다음은...

 

캐롤 역의 ‘멜리사 맥브라이드’가 맡게 될 겁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에게 익숙했던 목소리의 주인공 랜디 쉘

저가 시즌8 1화에 말씀드린 대로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이 분과는 시즌8까지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태껏 이상주의자는 모두 사망하거나 하차했습니다.

글렌, 데일, 이스트먼, 그라임스 부자 등

 

이들은 모두 이상주의자였습니다.

모두 사망하거나 하차했죠.

 

현재 살아있는 대표적인 이상주의자들입니다.

이지키엘, 지저스, 헨리.

 

저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확실하게 누가 죽을지 정해진 것 같습니다.

 

이상주의자이자 커플인 이지키엘과

 

자신의 싸움 기술을 애론에게 전수해주고 있는 이상주의자 지저스가 죽지 않을까합니다.

지저스는 역할도 애매해지고 있고, 리더인데 타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겉돌고 있어요.

 

게다가 현재 커뮤니티 간의 교류가 거의 없는데, 지저스는 이들을 이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물이 죽는다면? 여러 인물들은 의기투합하려 할 것이고 커뮤니티들은 결속을 다질 겁니다.

 

헨리의 경우,

원작 코믹스의 칼 그라임스 역할을 맡게 되었으니 아직은 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저스와 애론의 비밀 훈련

지저스가 왜 애론에게 격투 기술을 알려줄까요?

 

잠시 시즌9 1화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애론은 지저스가 발을 사용하는 격투술을 보고 교육을 받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시즌9 2화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애론은 결국 한 쪽 팔을 잃게 됩니다.

 

그럼 시즌9 6화, 7화로 돌아오겠습니다.

애론은 결국 의수를 착용하게 됩니다.

 

신체의 일부분이 불편하다는 건 전투력 측면에서 굉장한 손실입니다.

이것은 곧 생존에 직결이 되는 문제죠.

 

그런데 지저스의 격투술이 애론에게 전수가 된다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게다가 의수는 단단한 물질로 이루어져있으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버키 같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거나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파워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반영하면 의수나 발로 사람이나 워커에게 손쉽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데릴은 미숀과 같은 위치의 흉터가 있습니다.

데릴은 어릴 적 학대받은 흔적의 흉터 이외에 미숀과 같은 부위의 흉터가 있습니다.

 

6년의 시간 점프 동안, 데릴과 미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어쩌면 미숀과 매기 사이의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미숀은 힐탑에 가기를 극도로 꺼려했습니다.

 

시디크에게 매기가 조지를 따라가서 힐탑에 없다는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했죠.

미숀은 매기가 떠난 것을 몰랐고, 시디크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건 이들과 교류가 있었다는 증거였고요.

 

하지만 데릴은 매기와 사이가 좋았습니다.

6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이번 에피소드에 로지타가 신호탄을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신변이 위험하여 사용했죠.

 

이것은 과거에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시즌5 11화에 애론의 가방에서 나왔고, 그의 연인 에릭이 사용했었죠.

 

또한 신호탄은 다양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근처 채석장의 대규모 워커 무리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때 활용하였습니다.


데릴이 설치한 덫은 위스퍼러를 상대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데릴의 애완견 도그()’는 훈련이 된다면 워커와 위스퍼러를 구별할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위스퍼러는 생존자로 하여금 방심을 유도하여 기습을 하거나 위커를 활용하여 다른 생존자 그룹을 공격합니다.

 

덫에 걸린 생명체가

워커라면 아픔을 느끼지 못할 테고 사람이라면 아픔을 느낄 테죠.

워커와 위스퍼러를 구별할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특정 지형에 덫을 놓고 수풀로 가려놓는 식으로요.

 

그리고 데릴과 헨리가 겪은 위험과 캐롤과의 관계 때문에, 이 둘은 좋은 유대감을 형성할 겁니다.

 

하지만 위스퍼러를 상대할 가장 좋은 방법은

커뮤니티 간의 교류입니다.

 

이들은 뭉치면 서로를 보완하여 더욱 강해질 겁니다만,

현재 교류가 없습니다. (원작 코믹스는 드라마와 달리 이들의 교류가 있으며 매우 원만히 지내고 있습니다.)


미숀 일행과 마그나 그룹이 들린 곳은

마그나 그룹이 거주하던 캠프입니다.

 

드라마와 원작 코믹스의 공통점은 컨테이너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특히 ‘음악’과 관련된 물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목도 ‘Stradivarius’입니다.

 

이러한 세상에 음악이 뭐가 중요한데?” 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의 수준은 음악과 같은 예술이나 문화에 대한 발달의 척도에 의해 평가됩니다.

그리고 예술은 워커와 인간이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루크가 말한 선조 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을 물리친 것은 예술이라는 공통된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서로를 결속시키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죠.

 

정신이 나간 사람이라고 보기엔 어렵고, 이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할 상황을 일컫습니다.

 

사실 다른 학설에 의하면 네안데르탈인을 물리친 현생 인류는 성대가 모음을 발음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들이 언어로 결속을 다지고 교류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런 장면과 이야기는 워킹데드가 다른 좀비물과 다른 독창적인 차별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좀비를 상대하기 보다는 좀비 세상에서의 인간vs인간 그리고 여러 가지 참신한 장면들 덕분에 시리즈가 오래 지속된 거죠.


코니가 느꼈던 것은

위스퍼러가 주위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코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이러한 세계에서 도태되지 않고 생존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감각이 발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하고 예리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장면을 보고 원작 코믹스 136화의 장면을 떠올랐습니다.

위스퍼러는 워커들 속에서 힐탑을 지켜봅니다.


데릴의 조끼

한 쪽 날개가 뜯겼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흉터와 관련된 걸까요?


데릴 일행은 힐탑에 도착했습니다.

애론은 로지타가 부상당했고 유진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애론이 데릴에게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애론은 데릴의 추적 능력을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데릴은 추적 능력은 드라마에 자주 나왔습니다.

 

누군가를 찾거나 누군가를 쫓거나 무언가를 찾거나 사냥을 하는 것은 데릴에게 최적화된 능력입니다.

데릴이 결국 유진을 찾아내겠죠.


제작 : Shouting

출처 : 드라마 장면 AMC / 원작 코믹스 장면 워킹데드 원작

 

 

마치며...

이번 에피소드도 풀리지 않은 것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알렉산드리아와 힐탑과의 관계,

데릴의 흉터,

코니가 느낀 인기척

 

등 많은 것들이 나왔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후기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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