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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1 18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10가지>

2022. 10. 10. 15:22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1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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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1 18화 - “A New Deal”]

R.J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의 코믹스를 읽는데, 이것은 그의 형 칼이 시즌4에서 미숀에게 받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 워킹데드 시즌11 18“A New Deal"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이번 에피소드에서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몇 가지 세부사항이 있습니다.

 

- 세바스찬에게는 형이 원래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과 랜스가 CRM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암시가 나왔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조만간 오션사이드 주민들이 어떻게 됐는지 알게 될 겁니다.

애론, 제리, 일라이자, 리디아는 오션사이드로 떠납니다. 그들이 그곳에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들이 그곳에 간 이유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애론이 매기에게 오션사이드가 괜찮은지 확인하러 간다고 말하는 짧은 순간을 놓쳤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애론이 신디를 간략하게 언급하는데, 여기서 여러분은 신디가 등장한 지 오래됐다는 것도 놓쳤을지도 모릅니다.

 

애론은 매기에게 그녀와 오션사이드의 리더인 레이첼을 커뮤니티 재건 계획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오션사이드는 랜스와 커먼웰스 군인들에게 붙잡힌 에피소드인 시즌11 16화 이후로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은 지난 4월 이후부터 계속 오션사이드 사람들의 행방이 궁금할 겁니다.

 

어쩌면 랜스에 의해 학살당했을 수도 있고 애론, 제리, 일라이자, 리디아가 발견할 워커들이 그들일 수도 있습니다.


랜스가 아주 중요한 정보를 흘렸을지도 모릅니다.

랜스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그룹과 비밀리에 거래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랜스는 파멜라 밀튼에게 커먼웰스가 가진 특정 동맹, 특정 안정 요인들이 문제가 될 거야.”라고 경고합니다.

 

이것은 블러핑일까요? 아마도요.

 

그게 아니라면, 랜스는 여러분이 아직 보지 못한 다른 커뮤니티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즌11 13화에서 랜스는 알렉산드리아를 재건하기 위한 자원 중 일부를 다른 것으로 돌렸다고 암시했습니다. 그가 간단히 “that other things."라고 지칭한 다른 프로젝트 말입니다.

 

어쩌면 그가 말한 다른 것<The Walking Dead: World Beyond>에서 나왔던 20만 명 이상의 문명을 가진 CRM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거대한 그룹의 활동적인 모습을 보면 CRM이 커먼웰스를 발견했을 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CRM의 도시들은 뉴욕 북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습니다. 그리고 네브래스카도 있었는데 파괴되었습니다. 한편 커먼웰스는 오하이오에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랜스가 우연히 만났을 수도 있습니다. 비밀 프로젝트 대상으로 인연을 이어가면서 말입니다. 참고로 CRM은 릭을 데려간 그룹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워킹데드 유니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완벽한 방법이 되니 제작진도 이렇게 설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뭐 그것도 아니라면 특정 동맹은 단순히 데릴 일행을 뜻할 겁니다.


데릴은 캐롤을 구해준 리디아에게 고마워합니다.

캐롤은 시즌10 피날레에서 죽을 뻔했지만, 리디아가 떨어지기 직전에 붙잡아서 결국 살아남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데릴이 어떤 걸 말하는 것인지 기억하지 못했다면, 시즌10 16화에서 캐롤이 수년간 갖고 있던 고통과 상실을 끝내기 위해 워커 무리와 함께 낭떠러지에 떨어지려 했던 걸 언급하면 기억할 겁니다.

 

직전의 순간에 리디아는 캐롤이 살아갈 힘을 찾고 커뮤니티에 다시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등을 꼭 안아주었습니다.


R.J는 낯익은 코믹스를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 칼도 똑같은 코믹스를 읽었습니다.

 

R.J는 워킹데드의 원작자의 다른 코믹스 작품 <Invincible> 56화를 읽고 있습니다.

 

이 코믹스가 드라마에 등장한 것이 이번이 결코 처음은 아닙니다. R.J의 형이자 만화를 좋아했던 칼은 시즌6 10화에서 같은 작품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칼은 시즌4 1화에서 R.J와 같은 코믹스, 같은 화를 읽었습니다. 그것은 R.J의 엄마 미숀이 칼에게 구해준 책들 사이에 있었던 겁니다.

 

바로 이 코믹스가 칼의 컬렉션에서 나온 것이며 그대로 동생 R.J에게 전해졌다고 가정해도 무방할 겁니다.


세바스찬은 형이 있었다고 언급합니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원래 없던 설정입니다.

이 짧은 순간에, 여러분은 세바스찬에게 약간의 동정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세바스찬은 맥스에게 화풀이를 하면서 죽은 형이 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러면서 그의 죽음이 부분적으로 자신이 그런 행동하는 이유임을 암시합니다. 참고로 세바스찬은 원작 코믹스에서 외동아들입니다.

 

인사이더와의 시즌 전 인터뷰에서 세바스찬의 어머니 파멜라 밀튼 역의 라일라 로빈스(Laila Robins)는 변화에 대한 질문에, 세바스찬의 이름 없는 형이 그녀의 캐릭터 밀튼과 밀튼 가문에게 더 깊은 공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밀튼이 세바스찬에게 특히 왜 실망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그들이 이전의 아들(형을 말하는 듯)을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왜 유산을 이어가기로 되어 있었던 특별한 아이를 출연하지 않았을까요?”

 

그녀는 세바스찬에 대해 웃으면서 그 아이를 잃은 지금, 밀튼은 해변에서 보내는 날이 아닌 사람을 상대하는 생명체를 키우는 날을 보내고 있어요. 이 생명체는 어려운 아이이지만, 밀튼은 그에게서 혈통의 잠재력을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일에 나서지 않는 그에게 엄청 실망스러웠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세바스찬의 형의 이름이 있냐는 질문에 라일라 로빈스는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뇨... 제 생각에는 감독님들과 논의한 결과, 제가 틀리지 않았다면, 우린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각해냈어요. 그건 제게 미리 제시된 것은 아니었는데, 서로 저기, 그가 둘째 아이처럼 매우 실망스럽다면 멋지지 않을까?’라고 얘기했었어요.”

 

에피소드의 작가 케빈 데이볼트(Kevin Deiboldt)는 대본엔 없지만, 세바스찬의 형 이름을 짓는다면 파멜라의 아버지 윌리엄 밀튼의 이름에서 따서 지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말을 엄청나게 이상하게 하는 분이라 가볍게 봐주세요.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풀어서 쓸까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레슬링 선수 닉 맥닐(Nick McNeil)은 캡틴 커먼웰스라는 이름의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캡틴 커먼웰스의 퍼시 왓슨(Percy Watson) WWE 활동 모습.

 

퍼시 왓슨의 본명은 닉 맥닐입니다. 그의 WWE 활동명은 퍼시 왓슨입니다.


이지키엘은 워커들이 커먼웰스에서 활개 칠 때, 제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지키엘의 엄청난 리더십! 이번 에피소드에서 이지키엘과 제리의 유대감의 강점을 정말 짧은 순간에 알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에 모두가 뛰어다니며 도망치는 상황에서, 여러분은 이지키엘의 엄청난 장면을 간과했을지도 모릅니다. 제리가 애론과 여정을 떠났기 때문에, 제리의 아내 나빌라는 남편 없이 세 아이들과 지내고 있었습니다.

 

세 명 모두를 태울 수 없었던 이지키엘은 워커들이 광장에 들어오자 아이들 중 한 명을 태워서 위험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제리는 항상 왕국에서 그의 왕을 지지해 왔습니다. 또한 이지키엘 역시 제리를 지지해 왔고, 그의 아이들을 구해줍니다.


로지타는 가브리엘을 위해 솜사탕을 가지러 갔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로지타가 솜사탕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건 에피소드 초반에 로지타와 가브리엘이 논의한 것입니다.

 

에피소드의 중간쯤에서 가브리엘은 로지타에게 사람들이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가기 전에 솜사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번 에피소드의 공식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사진 속 로지타는 친한 친구인 유진 앞에서 2개의 솜사탕을 들고 있습니다. 로지타는 가브리엘에게 하나를 주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것은 유진이 커뮤니티에 있는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 말하려고 로지타를 찾아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 장면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작가 케빈 데이볼트는 에피소드 대본에서 로지타가 커먼웰스에 혼란이 일어나기 전에 가브리엘에게 솜사탕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냥 컷!


세바스찬의 운명은 등장했을 순간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워커에게 죽을 예정으로 암시되었습니다.

세바스찬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워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러분 역시 저처럼 세바스찬의 죽음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예전부터 그의 죽음을 계속해서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시즌11 7화에서 드라마에 처음으로 세바스찬이 소개된 이후부터, 여러분은 그가 워커들을 처리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세바스찬은 생존 스킬을 익히려고 워커들을 죽이려고 계속해서 연습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유진 그리고 데릴이 그의 안전을 위해 워커를 죽여야만 했고, 그때부터 여러분은 세바스찬이 워커들에게 공격을 당하면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이번 에피소드에서 세바스찬은 워커에게 너무나도 쉽게 죽었습니다.


원작 코믹스의 세바스찬은 릭 그라임스를 죽이고도 살아남았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세바스찬이 릭을 죽이는 장면은 아직도 팬들에게 가장 화나는 순간으로 뽑힙니다. 이것 때문에 아직도 로버트 커크먼은 욕을 먹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세바스찬은 원작 코믹스의 주인공인 릭 그라임스를 죽이는 가장 논란이 있는 순간의 주역이 됩니다. 드라마에서 세바스찬 역을 맡은 테오 랩 올슨(Teo Rapp-Olsson)은 이번 에피소드 대본을 읽기 전까지 정말 세바스찬이 죽을지 몰랐다고 지난 주 금요일 화상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보통 이런 일들로 쇼러너 안젤라 강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될 거예요. 전 꼬치꼬치 캐묻는 배우였고 실제로 다른 부서의 누군가와 얘기 했었는데, 그는 ,.. 대본 사본을 받았어요. 근데 당신(배우 말고 세바스찬 캐릭터)한테 미친 짓들이...’라고 말했죠. 그리고 저는 대본 사본을 받았는데, ‘진짜 이런 말도 안 되는 매우 미친 일이 일어났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테오 랩 올슨 역시 원작 코믹스 팬들처럼 자신의 캐릭터가 어떤 주역을 죽일지 궁금했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드라마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저는 팬들처럼 오 내가 누굴 죽일까?, 애론? 이지키엘?’ 그러면서 그는 처음엔 꼭 3회 이상 출연하기로 되어있진 않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테오 랩 올슨은 드라마 속 세바스찬의 죽음이 원작 코믹스 속 릭의 죽음에 화가 난 팬들에게 사건 만족스러운 사건 전환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했습니다. “저는 이 캐릭터가 많은 팬들, 특히 원작 코믹스를 읽는 팬들, 그리고 심지어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본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습니다. 모두들 정말 친절했어요. 저는 어떠한 종류의 악플도 받지 않았습니다. ...(중략)... 감사합니다.”

 

세바스찬은 죽었지만, 그의 죽음 그리고 그를 죽게 한 워커들의 등장 원인 때문에 연합 출신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으로 유진부터 데릴과 로지타까지 위험에 빠지겠지만, 우리에겐 슈퍼 갓캐롤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아무도 안 죽을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제작 및 번역 : Shouting & 쿨가이35

출처 : AMC, 인사이더, 스카이 바운드, 이미지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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