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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쇼러너 안젤라 강이 말하는 오션사이드의 행방]

2023. 2. 21. 16:30워킹데드/워킹데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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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오션사이드는 도대체 어디 갔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워킹데드 페이즈 1의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화까지 오션사이드와 주민들은 제대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단지 애론의 말로 그들은 괜찮다고만 나오고 끝났습니다.

 

워킹데드 시즌9 ~ 시즌11 쇼러너를 맡고, 오랜 시간 워킹데드에서 작가 생활을 하고 있는 '안젤라 강(Angela Kang)'은 오션사이드에 대해  "오션사이드가 나중에 나오냐고요? 스핀오프에 출연시킬 계획? 저흰 그런 계획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은 아닙니다. 원래 피날레엔 오션사이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촬영 전에 강제로 잘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안젤라 강은 제작 과정에서 이렇게 잘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캐릭터를 내용에 포함하고 싶지만, 가끔 배우가 없어서(스케줄 혹은 계약 문제) 내용을 배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오션사이드는 항구 커뮤니티였고 그곳에 살던 인물들은 오랜 시간 동안 낚시와 보트를 타고 탐험하고 지역을 파헤쳤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신디는 커먼웰스가 오션사이드를 공격할 당시에 바다에 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이첼은 싸움을 이끌고 있었어요."

 

P.S)

제작이 확정되고 내용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런 배제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생깁니다.

 

어쩔 땐 배우가 갑자기 유명해져서 스케줄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타라와 사라졌던 히스처럼 말입니다.

 

아니면 배우가 계약금과 비중에 불만을 갖고 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엔 돌연하차로 결정됩니다. 대표적으로 매기가 그런 경우입니다.

 

이것도 아니라면 제작진의 예산에 대한 문제입니다. 현재 워킹데드는 시즌1 감독과의 소송으로 1000억에 정도의 돈을 잃었고, 코로나 사태로 야심 차게 준비했던 스튜디오 투어도 말아먹으면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종 행사도 열리지 않아 수익도 생기지 않았을뿐더러 촬영장 주민들 위로금에 각종 세금에 시달리며 많은 자금난을 겪었는데, 스핀오프들의 흥행 참패로 문제까지 떠안아 페이즈 2의 스핀오프들을 디즈니에 판권을 팔아서 스트리밍 조회수로 주연 배우들 계약금을 해결한다는 말까지 돌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은 워킹데드의 대표인 스캇 김플(Scott M. Gimple)이 져야만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가 했던 판단은 모두 실패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가 시즌6에 관두고 워킹데드판을 떠났다면, 워킹데드의 명성은 현재보다 많이 좋았을 겁니다. 김플 때문에 잃은 워킹데드 마지막 시즌의 여러 장면들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밉니다.


출처 : AMC, 코믹북닷컴, 워킹데드 유니버스 스포일러, WATW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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