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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후기] 워킹데드 시즌9 15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10가지>

2020. 1. 20. 16:26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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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9 15화 “The Calm Before”]

축제를 찾은 알파의 모습은 원작 코믹스에 나온 모습보다 훨씬 더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 거대한 스포일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번 워킹데드 에피소드는 원작 코믹스의 중요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게다가 시즌2의 상징적인 장면을 포함하여 과거 시즌에 대한 언급을 합니다.

 

AMC는 마지막 에피소드를 기다리지 않고, 이번 에피소드에 원작 코믹스의 큰 순간을 가져옴으로써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워킹데드는 10명의 인물들을 단숨에 죽였습니다. 알파는 이지키엘 왕의 축제에 잠입해 갱생된 구원자 DJ부터 이니드와 타라에 이르기까지 <워킹데드>의 엑스트라와 주민, 그리고 오랜 시간 나온 등장인물을 납치한 후 잔인하게 머리를 잘라 파이크(말뚝, )에 박았습니다.

 

비록 여러분이 이번 시즌에 원작 코믹스의 상징적인 장면인 파이크 라인업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어도, 제작진들은 원작 코믹스에서 알파가 했던 것을 정확히 따라가진 않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이전 시즌에 대한 몇 가지 언급과 원작 코믹스 관련해서 놓쳤을 수도 있는 순간들을 알고 싶다면 계속해서 읽어주세요.


미숀은 시즌3에서 릭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합니다.

미숀은 또한 타라를 처음 만났을 때(시즌4)를 언급합니다. 위 장면은 릭이 미숀을 <워킹데드>에서 처음 발견했을 때입니다.

 

미숀은 타라에게 왜 알파의 딸 리디아에게 망명을 허락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일 때 말합니다.

내가 교도소의 문 앞에 나타났을 때 릭이 왜 나를 믿지 않았는지 알고 있어. 그리고 사람들이 가버너의 부대에 있는 널 보고 믿지 않았던 것도 알고 있지.”

 

릭은 시즌3 6화의 마지막에 미숀을 발견한 후, 그녀를 신뢰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처음에 구하지 않았죠. 그러나 그녀는 그의 갓 태어난 딸인 쥬디스의 분유를 가져왔고, 그 후 가버너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는 글렌과 매기에게 릭과 데릴을 인도합니다.


오션사이드의 ‘레이첼’은 나이가 들었습니다.

과거의 어린 레이첼과 현재의 새로운 레이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커뮤니티가 미숀의 헌장에 서명하기 위해 모였을 때, 여러분은 오션사이드의 대표자가 리캐스팅 된 신디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성장한 레이첼인데, 타라는 오션사이드에서 작은 불화를 겪었습니다. 시즌7 6화에서 레이첼은 타라를 거의 죽일 뻔했어요. 레이첼은 이것을 이번 에피소드에서 언급합니다.

 

레이첼은 타라에게 네가 우리 해변에 떠내려 왔을 때 난 널 죽이려고 했어.”라고 말하며 그녀는 본인이 신디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쇼러너 안젤라 강은 이 사실에 대해 맞다고 말합니다.


축제에서 열리는 인형극은 ‘쉬바’를 기리는 것입니다.

왕국은 이지키엘의 애완 호랑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잠시 동안, 부스에서는 쉬바와 이지키엘 인형들을 볼 수 있습니다.

 

너희들은 쉬바의 이야기를 아니?” 축제의 한 남자가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거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쉬바는 시즌8 4화에 이지키엘 왕을 지키다가 워커들에게 먹혔으니까요.


이 파이크 씬(말뚝 장면)은 원작 코믹스에서 나온 것입니다. 원작 코믹스와 드라마는 약간 방식이 다르고, 드라마는 원작보다 더 충격적입니다.

이 죽음에 대해 많이 놀라셨나요?

 

원작 코믹스에서 알파는 알렉산드리아, 힐탑, 왕국의 영토로부터 위스퍼러의 영토를 표시하기 위해 파이크(말뚝, )를 사용합니다. 드라마도 같은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번 <워킹데드>의 에피소드에서 살해된 10명은 DJ, 프랭키, 타미 로즈, 로드니, 아델린, 이니드, 타라 외 2명입니다.

 

원작 코믹스는 조시, 올리비아, 카슨, 앰버, 에린, 오스카, 루크, , 래리, 타미 로즈, 로지타, 이지키엘과 함께 두 사람을 더 죽입니다.

 

원작에서 로지타는 이지키엘 왕과 함께 가장 충격적인 죽음을 당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로지타와 이지키엘이 알파에게 납치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몇 가지 오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파는 축제에서 유진과 로지타를 바라보다 이지키엘 왕과 직접 대화를 나눕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근본적으로 데릴을 새로운 릭으로 내세웁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알파는 릭에게 거대한 좀비 그룹을 소개합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그대로 나온 드라마의 또 다른 장면에서, 알파는 데릴에게 더 많은 위스퍼러들과 함께 자신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거대한 좀비 무리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원작 코믹스 144화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알파는 경고로 릭에게 거대한 좀비 그룹을 보여줍니다. 알파는 릭에게 그와 커뮤니티가 위스퍼러들의 영토 안에 머물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거라고 경고해요.

 

좀비 아포칼립스가 시작된 지 몇 년 만에, 데릴과 커뮤니티는 거대한 워커 무리를 마을과 멀어지게 하는데 있어서 프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 최악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알파와 데릴의 대화 대부분은 원작 코믹스 속 알파와 릭의 대화와 거의 일치합니다.


알파는 원작 코믹스에서처럼 축제에 잠입합니다. 그녀의 변장은 드라마가 훨씬 낫습니다.

원작 코믹스의 변장과 드라마의 변장 차이.

 

알파가 평소처럼 대머리 상태로 누군가에게 의심받지 않고 몰래 축제를 돌아다니는 것은 아마 힘들 것입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얼 서튼은 그녀와 대화합니다. 얼은 이지키엘에게 그녀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죠.

 

드라마는 알파가 죽였던 힐탑 사람의 머리카락을 포함한 두피와 모자를 썼기 때문에, 축제에서 그녀를 더욱 믿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는 어떻게 알파가 위스퍼러의 리더로서 생존 본능(워커 가죽을 쓰는 행동)으로 돌아가기 전에 매력을 어떻게 발산하는지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왕국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Quack-A-Doodle-Doo>입니다.

아기 Hoey는 여우의 얼굴을 잡아당깁니다.

 

여러분이 보는 짧은 이미지의 마지막은 아기 Hoey가 여우의 얼굴을 잡아 당겨 얼굴을 빼내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위스퍼러와 함께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참고로 제목은 닭의 울음소리 Cock-a-doodle-doo와 오리의 울음소리 Quack이 합쳐진 겁니다.


데릴은 캐롤이 파이크(말뚝, 창)에 박힌 헨리의 머리를 보지 못하게 하려고 달려갑니다. 그것은 시즌2에서 딸 소피아가 죽은 것과 거의 거울처럼 보여 집니다.

캐롤은 두 아이가 죽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한 명은 친 자녀, 다른 한 명은 양 자녀)

 

데릴은 희생자가 한 명씩 보여지자 “No!”라고 외치며 캐롤에게 달려갑니다.

그냥 다른 곳 봐. 날 좀 봐.” 그가 캐롤을 막으며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 후 캐롤의 아들 헨리가 파이크에 효수된 것을 봅니다. 이 장면은 시즌2에 데릴이 캐롤을 제지하던 때를 연상시킵니다. 캐롤은 딸 소피아가 실종되었고, 마침내 헛간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죠.

 

단 한 가지 다른 점은 캐롤이 이번에는 쓰러지지 않고 땅바닥에도 주저앉지 않았다는 겁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헨리와 소피아를 연기한 배우는 남매입니다. (매트와 매디슨 린츠 남매)

 

이번 에피소드 연출, Laura Belsey는 이 장면이 시즌2에 대한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시디크의 연설이 끝나는 동안, 그는 우리가 죽은 사람들의 삶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커뮤니티에 말합니다.

시즌8에 시디크가 처음 나왔을 때, 그는 워커들을 죽이고 그들을 평화롭게 함으로써 어머니를 기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의 시간은 짧게 끝났고 우리의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우리 모두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우린 그들을 존중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 친구들을 기억하고 우리 가족이 영웅으로 죽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시디크는 왕국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시디크가 말하는 “Honor(명예, 존경, 존중, 영광)”칼 그라임스가 나오는 시즌8 9화의 제목입니다. 칼은 목숨을 걸고 시디크와 함께 몇 명의 워커들을 죽였고 결국 물렸습니다. 시디크는 칼에게 생명은 살 가치가 있고 그의 죽음이 중요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그를 계속 기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 ‘Laura Belsey’에 의하면, 시디크가 말하는 납치된 일행이 죽음에 이르게 된 이야기(파이크에 박히기 전의 이야기)는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시디크는 납치된 일행이 끝까지 어떻게 싸웠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여러 번 다시 봤을 때, 시디크가 자신이 보고 싶었던 것을 이야기로 꾸민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 Belsey는 그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시디크가 하는 이야기는 이니드, 타라, 헨리 등에게 실제 일어난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Belsey그것은 사실이며, 진실한 감정입니다. 그 마지막 장면 전체가 진짜였기 때문에 너무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진짜 그런 일이 있었고, 우린 그것을 일종의 인상주의 느낌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우린 모든 세부적인 상황들이 거기에 있지 않다고 느끼기를 원했습니다. 헨리가 어떻게 살해됐는지는 사실 정확히 알 수 없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쇼러너 안젤라 강역시 회상 장면에 대한 것은 꾸며낸 것이 아닌 진짜라고 말합니다.


제작 : Shouting

출처 : AMC, 인사이더, 이미지 코믹스, 스카이 바운드

 

 

마치며...

참담하고 우울한 장면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써왔던 2차 후기의 추측들이 거의 맞았네요.

 

타라는 원래 시즌4 3개의 에피소드만 나올 예정이었는데 얼떨결에 고정된 케이스입니다. 참 신기하죠?

그래서 기적처럼 느껴졌고, 오래된 친구라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1차 후기에서 다뤄지지 않은 것들은 2차 후기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위스퍼러가 가버너의 우드버리보다 약할 거라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에피소드를 보고나서 아니구나. 위스퍼러는 다른 의미로 무섭고 강력하구나.” 하실 겁니다. 역시 백번 말씀드려도 이렇게 한 번 장면으로 나오는 것이 더 와닿을 겁니다.

 

알파는 정말 건드리면 안 될 사람(캐롤)을 건드렸는데, 제작진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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