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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 - 시즌1 1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17가지"]

2024. 3. 30. 00:55워킹데드/워킹데드 스핀오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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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 - 시즌1 1화 "Years">


릭 그라임스가 돌아왔습니다.

 

-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 - Season 1 Episode 1 "Years">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릭 그라임스 복귀 에피소드에서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몇 가지 순간과 디테일들을 분석합니다.

 

- CRM에 의해 릭 그라임스는 처절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릭 그라임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 그라임스 부부의 재회는 많은 팬들의 염원이었으며 눈물을 자극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읽어주십시오.


잠시 오리지널 시리즈로 되돌아가겠습니다.


릭 그라임스가 사라진 지 벌써 6년 전입니다.

 

앤드류 링컨(Andrew Lincoln)의 릭 그라임스는 거의 10년 동안 AMC의 히트 시리즈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의 주인공이었지만,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9 5화에서 작별해야 했습니다.

 

릭은 니건의 구원자들과 전쟁에서 승리한 후, 살아남은 구원자들을 포용하면서 전쟁에 의한 문명 파괴를 회복하고자 미래를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매기가 니건을 죽이는 것을 릭과 미숀이 거부하면서 분란이 일어났고, 릭은 미래를 재건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커뮤니티 사이를 잇는 다리를 놓는 것을 감독했고 니건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릭이 대릴과 부득이하게 다투며 자리를 비우는 사이, 연합 사람들과 패배한 구원자들 잔당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고 워커 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철근이 몸에 박히는 중상을 당하였습니다. 결국 다리를 폭파하며 자신도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릭을 발견한 제이디스가 의문의 헬리콥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릭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제이디스가 릭을 데려간 헬리콥터 그룹은 <The Walking Dead: World Beyond>의 주무대인 시민 공화국 군대(CRM)가 포함된 시민 공화국이었습니다.


릭 그라임스는 정말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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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그라임스는 계속해서 탈출을 실패했고,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의 처음은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장면과 비슷한 내용의 편지를 쓰며 시작합니다. 그때와 지금 내용은 모두 탈출하는 것을 노력했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것보다 릭 그라임스의 무너진 마인드를 봐야 하는데, 릭은 항상 힘의 상징에 있었고, 하찮은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CRM에 오면서 워커 처리 시설에서 위탁 수하인으로 일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릭은 집에 돌아가기 위한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계속해서 만신창이가 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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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주의자 릭의 멘탈은 니건에게 굴복당했던 때처럼 무너졌습니다.

 

여러분이 이때 보게 되는 릭은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7 1화에 봤던 니건에게 굴복당한 릭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더 원스 후 리브 시작에선 무너진 모습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목숨을 끊으려는 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릭의 성격과 거의 반대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릭은 생존주의자입니다. 여러분은 릭이 그동안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릭의 성격과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릭 그라임스는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은 릭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것을 이미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은 워킹데드의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고려하는 인물을 볼 때마다, 여러분은 그들이 정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릭 그라임스라는 것이 여러분에게 정말 큰 충격과 함께 슬픈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오프닝 크레딧은 정말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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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헬리콥터는 릭 그라임스와 정말 많은 연관이 있었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면 현재 릭 그라임스에게 정말 심각한 상황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더 원스 후 리브 시작과 함께 오프닝 크레딧은 릭 그라임스의 상황이 정말 심각한 것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오프닝 크레딧에는 릭 그라임스를 현재 이 상황에 직면하게 만든 불타는 다리가 보이고, 헬리콥터가 나옵니다.

 

그동안 헬리콥터는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큰 역할을 했고, 릭과 정말 많은 연관이 있었습니다. 시즌1에서 릭이 애틀랜타에서 본 헬리콥터는 시즌2의 그린 집안의 농장 쪽으로 워커 떼를 이끌어서 농장이 망하는 원인을 제공했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구원자들과의 전쟁 때 릭이 본 헬리콥터는 니건과 구원자들을 굴복시킨 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상을 입은 상태로 정신없는 릭이 본 수많은 헬리콥터와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화에서 마주한 헬리콥터는 CRM의 것으로 앞으로의 워킹데드 유니버스를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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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의 가방 속 부츠와 휴대전화는 미숀에게 릭을 찾으라고 설득하게 만드는 물품입니다.

 

여러분은 또한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10 13화에서 미숀이 배에서 발견한 릭의 부츠를 이번 더 원스 후 리브의 오프닝 크레딧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화에서 릭이 가방을 배를 향해 던졌고 그 장면에서 여러분은 릭이 맨발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는 릭의 부츠와 쥬디스와 미숀의 그림이 그려진 휴대전화가 있었는데, 그것들은 미숀이 릭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록 설득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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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순한 파이프가 아닌, CRM이 시민 공화국 동맹을 학살한 염소 가스입니다.

 

이번 에피소드 초반에 릭 그라임스가 틀어놓은 TV에는 시민 공화국 뉴스 방송이 나오는데, 대륙에서 살아남은 세 도시 중 하나인 오마하 도시가 무너졌고, CRM은 도시의 붕괴가 워커 떼의 압력에 의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 오마하 도시를 무너뜨린 원흉은 시민 공화국 군대(CRM)였습니다.

 

CRM은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 자원 보전의 명목으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도시와 근처의 작은 위성 커뮤니티인 캠퍼스 콜로니를 파괴했습니다. 이것에 관련된 내용은 <The Walking Dead: World Beyond>에 나오는데, 발병 10년 후인 2020년에 빌 장군은 쿠블렉 중령과 제이디스 준위에게 오마하 도시와 캠퍼스 콜로니 파괴를 명령했고, CRM의 사령부는 자신들이 개발한 염소 가스를 가지고 화학적 테러를 가하여 많은 민간인들을 학살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폭발물로 벽을 폭파하여 워커 무리가 커뮤니티를 압도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비밀로 부친 CRM은 죽은 사람들의 무리가 오마하 도시와 캠퍼스 콜로니를 관통하고 파괴하는 거대한 대규모의 죽은 사람들의 무리로 합쳐졌다고 시민 공화국 뉴스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기근과 갈등이 세상이 망하는 것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군대를 이용해서 모든 동맹을 단절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오마하 도시, 캠퍼스 콜로니, 포틀랜드 도시는 시민 공화국에 너무 의존하게 되었고 절대 완전히 자립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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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화국 지도는 <워킹데드: 유니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또한 오프닝 크레딧에 시민 공화국의 지도를 볼 수 있었는데,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CRM의 로고는 세 개의 고리를 가진 로고입니다. 이것은 세 개의 동맹을 상징하는데, 이들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필라델피아 시민 공화국(CRP) 도시 : 인구 200,000명 이상의 시민 공화국의 대표. 릭 그라임스가 있는 곳입니다.

- 네브래스카 오마하 도시 : 인구 97,407명의 동맹국. 파괴되었습니다.

- 네브래스카 캠퍼스 콜로니 커뮤니티 : 인구 9,671명의 동맹국. 파괴되었습니다.

- 오리건주 포틀랜도 도시 : 인구 87,000명의 동맹국. 파괴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흑백 지도에서 텍사스가 보이는데, 저곳은 방사능이 지역으로 <Fear The Walking Dead>의 주요 무대입니다. 릭 그라임스를 찾기 위해 모건 존스가 떠났기 때문에, 모건이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로 자리를 옮길지도 모른다는 암시일 수 있습니다.

 


모건 존스가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Fear The Walking Dead>에서 모건 존스는 예전에 CRM과 충돌한 적이 있으며, 모건이 "모든 것은 되돌아옵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크로스 오버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모건 존스 역의 레니 제임스(Lennie James)가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의 시사회에 참여하였는데, 그곳에서 "이 시리즈에서 앤드류 링컨의 릭 그라임스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모건과 릭이 서로 반대편에 있다면,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뀐 것은 엄청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으로, 그들이 잃어버린 것들, 그들 자신에 대해 배운 것들, 기술들, 그들이 한 끔찍한 일들 그리고 그들이 한 놀라운 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서로 맞은편에 있는 건, 두 사람의 역사가 심오하다는 뜻인데, 그것은 정말 거대할 것입니다. 저는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들이 처음 재회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가 바로 이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믿을 수 없을 겁니다."


릭 그라임스가 손도끼로 자신의 손을 잘랐습니다.


손도끼는 릭을 대표하는 무기입니다.

 

그동안 릭 그라임스는 워커들에게 먹힐 뻔한 적도 많았고, 철근에 찔리고, 총상을 입는 등 다양하게 다쳤습니다. 부상을 입기 쉬운 세상에서 비교적 적게 다쳤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릭 그라임스가 원작인 <The Walking Dead: Comics>에서 처럼 손이 잘린다는 소문이 정말 많이 퍼졌었는데, "다채로운 액션 장면을 찍기 어렵고, 분장에 매번 많은 시간 소요와 함께 많은 비용이 뒤따르기 때문에 어렵다."라는 이유로, 릭의 손을 자르지 않았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초반 몇 분 동안, 절망에 빠진 릭 그라임스는 CRM의 억압에서 벗아나기 위해 자신의 왼손을 도끼로 직접 절단했고, 자신의 왼쪽 손목을 불타는 워커 시체에 상처를 지지면서 출혈을 막았습니다.

 


원작 코믹스의 릭 그라임스는 오른손 골절을 당합니다.

 

그동안 워킹데드의 원작 <The Walking Dead: Comics>과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에서 릭 그라임스는 손도끼를 정말 즐겨 사용했습니다.

 

특히 원작 코믹스 17화에서 릭은 오른손을 크게 다치는데, 교도소에 있는 생존자 죄수를 너무 잔인하게 패다가 손가락이 전부 부러졌고 이것은 릭이 손을 결국 잃는다는 암시가 되었습니다.

 


원작 코믹스의 릭 그라임스는 손도끼를 감염을 막는 데 사용합니다.

 

원작 코믹스 21화에서 릭은 워커에게 물린 앨런의 다리를 손도끼로 잘라냈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릭 그라임스 역시 손도끼를 감염을 막는 데 사용합니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3 1화에서 릭은 워커에게 물린 허셸의 다리를 손도끼로 잘라냈습니다.

 


원작 코믹스의 릭 그라임스는 가버너에게 손을 잘립니다.

 

원작 코믹스 28화에서 릭, 미숀, 글렌은 우드버리의 가버너와 마주치게 되는데, 가버너는 릭을 제압하고, 칼로 릭의 오른손을 잘라냅니다. 릭은 바로 기절하고, 깨어나서 보니 자신의 손이 절단된 것을 발견합니다.

 


원작 코믹스의 릭 그라임스는 정말 만신창이입니다.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인 원작 코믹스 127화에서, 릭은 힐탑의 대장장이인 얼 써튼이 의수를 만들어 준 것을 착용합니다.

 


릭 그라임스가 자신의 손을 자르는 것은 멀 딕슨이 자신의 손을 자르는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것은 오리지널 시리즈 두 번째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하는데, 멀은 릭의 수갑에 의해 포박을 당하는데, 나중에 멀은 탈출하기 위해 자신의 손을 자릅니다.

 


릭 그라임스가 손이 잘리고 의수를 갖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 더 원스 후 리브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릭은 손목에 칼날 스트랩이 있는 의수를 갖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서 나온 릭 그라임스의 왼손 절단과 의수는 원작 코믹스와 오리지널 시리즈의 오마쥬이며, 이스터 에그입니다.

 

사실 이번 의수가 등장하기까지 상당히 오래된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4에서 앤드류 링컨은 릭 그라임스의 손을 원작 코믹스처럼 자르길 원했고, 앞서 설명했다시피 제작진은 다양한 액션 연출을 위해 두 손이 모두 있어야 된다는 이유로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초록색 스크린과 파란색 스크린, 즉 크로마키를 사용해서 여러 장면을 찍으면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앤드류 링컨은 2015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저는 확실히 시즌6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장기적인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릭 그라임스는 결국 이번 스핀오프 시리즈에서 팔을 잃었고, 의수를 갖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A와 B에 대한 것이 완벽하게 드러났습니다.


제이디스 스톡스는 릭 그라임스를 살리기 위해 CRM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동안 제이디스에 의해 처음 공개된 A와 B에 대한 미스터리는 여러 가지 추측과 함께 궁금증을 낳고 있었습니다.

 

제이디스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그동안 사람을 가지고 정체불명의 집단과 거래를 했는데, 나중에 중상을 입은 릭까지 의문의 헬리콥터 그룹에 태워서 이송하고 거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의문의 헬리콥터 그룹은 CRM이라는 시민 공화국 군대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제이디스 스톡스는 릭 그라임스를 시민 공화국에 합류하기 위한 티켓으로 사용했습니다.

 

제이디스는 두 가지로 분류된 CRM의 인간 분류 시스템에서 릭, 니건, 가브리엘을 모두 "A"라고 했으나, 부상당한 릭을 CRM에 헬리콥터에 "B"라고 번복해서 말했습니다.

 

제이디스는 처음에 "A"를 수송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지만, 릭이 워커로 가득 찬 다리를 폭파하고 강변으로 떠내려온 후에 CRM의 헬리콥터 조종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B를 가지고 있어요. A가 아닙니다. 저는 A를 가진 적이 없어요. 그는 상처를 입었지만 강합니다."

 

결과적으로 제이디스는 릭의 목숨을 구했지만, 릭은 지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민 공화국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제이디스는 그것에 대한 대가로 시민 공화국의 일원이 되는 특혜를 받고 문명을 누렸습니다.

 


A와 B는 CRM의 생존자 분류 시스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릭은 다리 폭파 사건 이후로 6년이란 시간을 워커 처리 시설에서 위탁 수하인으로 지냅니다. 이후 오카포 중령은 릭이 4번의 탈출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릭을 군대에 채용해서 징집하는데, 릭은 이후 2년 동안 오카포의 비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같은 처지였던 펄 쏜과 함께 헬리콥터 조종 기술을 익히고 군사 훈련을 받으며 결국 시민 공화국 군대(CRM)에 완벽하게 합류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오카포 중령은 CRM의 생존자 분류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CRM은 그들이 찾은 사람들을 A와 B로 선정해. A는 힘이 있고 그들을 믿는 것을 위해 살아가고 죽지. 사람들은 A를 따르고 말이야. 우리가 세상에 살아있는데, 우리가 데려온 몇 안 되는 사람들은 B로 분류돼. 그저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인데 그들이 B에 속하는 거야. A는 단 두 명을 제외하고 다른 곳에 보내져서 죽임을 당했어."

 

정리하자면 CRM 분류 시스템에서, A는 강력한 생존자 겸 리더입니다. 그리고 B는 생존자 겸 구성원을 뜻합니다. 보통 A는 길들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실험체로 쓰고, B는 길들이기 쉽기 때문에 길들여서 사회 구성원으로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A로 분류된 생존자 중에 유일하게 릭 그라임스와 펄 쏜만 살아남았습니다.

 

릭 그라임스와 펄 쏜은 "A"이지만, 오카포 중령은 빌 장군을 설득하여, 그들을 죽이지 않고 워커 처리 시설 및 군대에 보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오카포 중령은 계급을 높이고 내부에서 CRM을 바꾸기 위해선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난 A가 군인이 돼야 한다고 믿어. 리더들이 유일하게 CRM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오카포 중령은 릭 그라임스와 펄 쏜과 같은 A가 CRM을 바꾼다고 생각했고 그들을 살리기 위해 빌 장군을 설득했습니다.

 


프로젝트 보투스는 원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거대한 이면이 있습니다.

 

사실 A에 대한 운명은 CRM을 다룬 스핀오프 시리즈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A는 CRM의 워커 실험 대상자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간접적으로 A와 B의 운명이 나왔는데, 이것은 빌 장군과 쿠블렉 前중령이 프로젝트 보투스를 설립하여 만든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트 보투스는 뉴욕 이타카에 위치한 시민 공화국 연구 시설에서 레오 베넷 박사와 라일라 벨쇼 박사를 포함한 과학자들이 워커 바이러스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 연구를 통해 무엇이 시체들을 변하게 하는지와 시체들을 되살려내는지 그리고 무엇이 그들의 부패 속도를 늦추는지, 무엇이 그들의 식욕을 돋우는지를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만약 이것을 알아낼 수 있다면 벨쇼 박사는 자신의 이론대로 인류는 죽은 사람들을 인류의 위협에서 제거하고 지구에서 근절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CRM은 워커 바이러스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법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베넷 박사가 죽은 사람의 부패를 가속화하고 워커들을 근절하기 위한 곰팡이를 연구하는 것이었고, 벨쇼 박사가 비밀 워커들에 대한 실험을 담당하였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그 비밀 워커는 CRM이 A로 분류한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실험체가 되었습니다. A로 분류된 사람들은 워커에게 물린 상태였는데, 벨쇼 박사는 결국 A를 질식시키는 데 사용할 녹색의 염소 가스를 개발했고, 나중에 이 녹색의 염소 가스는 CRM의 비밀 군사 작전에서 바이오 무기로 사용되어 오마하 도시와 캠퍼스 콜로니를 파괴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모건 존스가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도널드 오카포는 책을 릭 그라임스에게 선물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기억하는지 궁금합니다. 모건의 스승 이스트먼이 모건에게 줬던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의 아이키도 창시자 겸 무술가 우에시바 모리헤이(Morihei Ueshiba)의 명언으로, 모건 존스가 워킹데드 유니버스 내내 자신과의 전쟁에서 계속 되새기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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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김플은 모건 존스와 철학을 정말 좋아합니다.

 

모건의 스승 이스트먼이, <The Art of Peace>라는 책을 모건에게 전해주면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격언은,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에서 첫 등장하여 줄곧 계속해서 나오다가, <Fear The Walking Dead>로 자리를 옮긴 모건에 의해 끊임없이 계속해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영한 <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에서 오카포 중령에 의해 이 책이 다시 등장하였는데, 이 책은 워킹데드의 익숙하고도 새로운 이스터 에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릭 그라임스 원사와 펄 쏜 원사가 오카포 중령이 작전을 수행할 때, 오카포 중령은 "A's"와 "B's"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그때 오카포는 그들에게 공부할 책과 자료들을 건네줍니다. 이때 모건이 즐겨보던 <The Art of Peace>라는 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캇 김플은 옮겨간 곳마다 모건 존스를 데려갔습니다. 이번엔 떡밥을 먼저 보여준 후, 아주 나중에 등장시킬 것 같습니다.


CRM의 기원에 대해 나왔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 방위군은 시민 공화국 군대(CRM)가 존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The Walking Dead: World Beyond>에서 CRM은 10년 만에 시민 공화국의 민간 정부로의 권력 이양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0년 후인 2020년에 빌 장군은 시민 공화국의 군대(CRM)가 도시에서 독립적으로 계속 활동하게 된 원인으로 오마하 도시와 캠퍼스 콜로니의 "비극"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에서 빌은 릭에게 CRM이 펜실베이니아 주 방위군에서 유래했다고 말했습니다. 빌과 방위군은, "평화 속의 시민, 전쟁 속의 군인"이라는 그들의 좌우명에 충실하게, 2010년 발병 초기에 연방군이 필라델피아를 폭격하는 것을 막았고, 그 후 필라델피아가 요새화되면서 시민 공화국의 군대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발트 작전은 시민 공화국 군대의 존재를 설명합니다.

 

공군의 일원으로서 오카포는 군대의 "Sunset Protocols"기간 동안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폭탄 테러를 수행했습니다. 코발트 작전은 2010년 8월 전 세계에 퍼진 와일드파이어 바이러스(워커 바이러스의 공식 명칭)를 막기 위한 군대의 마지막 노력이었고, 이러한 사건들은 <The Walking Dead: Original Series>, <Fear The Walking Dead>, <The Walking Dead: World Beyond>에서 묘사되었습니다.
 
<The Walking dead: World Beyond>에서 해병대였던 제니퍼 헉 말릭 일병은 코발트 작전 중 민간인에 대한 처형 명령을 거부하고 어머니 엘리자베스 쿠블렉과 함께 CRM 군대에 합류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오카포는 필라델피아를  "정리"하는 임무를 받았을 때 공군에서 탈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카포는 편을 바꾸어 필라델피아로 가던 중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아내 에스텔을 포함한 4,000명의 해병대원들을 폭격했습니다. 그 후에 오카포는 빌의 CRM 군대에 합류했습니다.


릭 그라임스의 꿈속 이야기는 사실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릭 그라임스는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릭이 절대 넘어지지 않고 릭이 그 자신으로 아닌 것처럼 보이는 릭의 꿈속 세계를 봅니다. 그동안 릭은 이것과 비슷하게 꿈속 세계에서 허덕이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것은 릭이 수년간 겪었던 일에 대한 심각한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릭 그라임스는 CRM이 워커의 시체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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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스핀오프 트리오는 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문명의 발전된 과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릭 그라임스는 시민 공화국이 죽은 워커의 몸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니건과 매기의 스핀오프 시리즈 <The Walking Dead: Dead City>를 떠올리게 합니다. 데드 시티의 시즌1 3화에서 크로앳(크로아티아인)은 워커들을 가지고 액체 연료를 만들었습니다.


제작 : Shouting & 쿨가이35

출처 : 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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