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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0 20화. <여러분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10가지>

2021. 3. 22. 18:11워킹데드/워킹데드 시즌1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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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0 20화 “Splinter”]

이번 에피소드에서 프린세스는 워킹데드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의 전초전을 알립니다.

 

- 워킹데드에서 프린세스를 연기하는 파올라 라자로(Paola Lázaro)는 앞으로의 시즌이 깊고 어둡다.”라며 이것이 다음 시즌의 자주 보이며, 이것을 팬들이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파올라 라자로는 프린세스가 이번 에피소드가 끝날 때까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고 말합니다.

 

- 이번 에피소드는 미래의 인물을 예고하며, 파올라 라자로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그와 프린세스는 서로를 절대적으로 사랑한다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말합니다.

 

- 이번 에피소드의 비하인드와 시즌11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읽어주세요.


이들은 스타워즈의 스톰트루퍼가 아닙니다.

커먼웰스 군인들의 모습은 원작 코믹스 175화 표지의 모습과 매우 똑같습니다.

 

무장한 군인들은 커먼웰스 커뮤니티의 일원입니다. 그들은 원작 코믹스 175화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데, 이 단체는 통치자의 통제 하에 있고 50,000명의 생존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주민들은 군인들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문명사회를 이룩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과거와 현재의 트라우마를 기반하여 프린세스의 환상으로 꾸며집니다.

그녀는 ADHD, PTSD, 불안,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프린세스의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와 현재에 대한 불안과 후회가 겹쳐져 환상이라는 상상 속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전개됩니다. 에피소드의 중간쯤, 이지키엘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커먼웰스의 병사들로부터 탈출하고 프린세스와 합류하는데 이것은 진짜가 아니라, 갇힌 상태에서 커져가는 불안감에 대처하는 프린세스의 방어 작용으로 드러납니다.

 

프린세스를 연기하는 파올라 라자로는 인사이더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 읽었을 때 역시 깜짝 놀랐어요.”라며 깊고 어두운 프린세스 과거에 대해 본인도 놀랐음을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 방식은 워킹데드가 예전부터 사용한 고전적인 방식입니다.

촬영 방식을 디지털로 바꾸더라도 방식은 그대로입니다. 이것은 제작진이 이질적인 느낌을 최대한 덜기 위한 방법입니다.

 

라자로가 환상을 보는 장면은 과거 시즌에 데릴, 타이리스, 캐롤, , 시디크 등의 인물들이 겪은 것과 비슷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사실 프린세스가 환상을 보는 장면 외에도, 그녀가 과거에 겪었던 일들을 넣으려 했다고 하는데, 코로나 팬데믹이라 촬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과거 장면은 따로 넣지 않고 대사로 풀었다고 제작진은 말합니다.


라자로는 워킹데드에 합류하기 위해 스스로 격리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프린세스는 유미코와 다른 사람들을 커먼웰스 병사들에 의해 기차 화물칸에 갇히게 한 것에 대해 자책합니다.

 

인사이더는 우리가 마지막으로 얘기했을 때, 당신은 기본적으로 2019년에 이 역할을 확실히 연기로 옮기기 위해 격리에 대한 공부 및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2020년에 1년 동안 격리되어 있었는데, 셀프 격리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라자로에게 했고,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후회는 전혀 없어요. 저는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느껴지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이 역할을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격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해요. 전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라자로가 그 역할을 더 많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프린세스가 시즌10에 처음 워킹데드에 합류했을 때,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생존자들을 만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녀는 몇 년 동안 혼자서 하루를 대충 살고 있었습니다.

 

프린세스가 드라마에 처음 등장했을 때, 여러분은 프린세스라는 인물에게 매료되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여러분은 그녀처럼 이전 사회 보다 많은 것을 세상과 격리하고 있었고, 드디어 프린세스가 동료들과 길을 나설 때 격리 상태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사이더는 라자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프린세스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어 매우 흥분했는데, 이 캐릭터를 위해 많은 연구와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지만, 격리되어 있던 작년은 이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하는지 알려 주는 것에 도움이 되었나요? 이제는 그녀를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것에 대해 라자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당연하죠. 그리고 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이 생각나요. 저는 17살 이후로 가족들과 함께 살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프린세스가 그들과 함께 돌아왔다는 사실이, 저의 어린 시절에 대한 많은 트라우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트라우마 뒤에 또 다른 면과 빛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이 인물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연기할지에 대한 방향이 확실히 잡혔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6개의 추가 에피소드가 방영하게 되었고,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를 통해 정규 에피소드로 다루기에는 밋밋하지만 궁금했던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17화의 매기와 허셸, 18화의 데릴과 레아, 19화의 애론과 가브리엘, 이번 에피소드의 프린세스, 그리고 21화에 나올 데릴과 캐롤, 22화에 나올 니건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말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프린세스는 알파벳순으로 미국의 도시들을 노래로 부릅니다.

 

프린세스는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연상 기법을 활용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프린세스는 불안을 느끼며 알파벳순으로 몇몇 연상 기법을 사용합니다. 진정하고 집중하고 반복하며 제정신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데, 그녀가 그것을 왜 사용하는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것인지에 대해 라자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무도 그것에 대해 그녀와 대화하지 않았어요. 이것은 단지 여러분이 어떤 것에도 통제력이 없다고 느낄 때, 특정 무언가에 대한 통제력을 가질 수 있는 도구일 뿐입니다. 즉 저는 그것이 그녀가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제작진과 배우) 같은 의견이었어요.”

 

라자로는 알파벳순으로 노래처럼 그리고 랩처럼 배웠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프린세스를 진정시키는 메커니즘이라고 말합니다.


프린세스는 커먼웰스 병사를 믿은 것을 후회합니다.

프린세스는 동료들과 재회했지만, 그녀가 바라던 재회는 아니었습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프린세스는 기차 밖으로 나가 동료들의 머리가 검은 천으로 가려진 것을 봅니다. 프린세스는 이것에 대해 후회한다며 라자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물론 후회합니다. 그녀가 생각하기를 내가 그를 죽였어야 했어. 그의 총과 갑옷을 착용해야 했어. 바로잡았어야 했는데.’라며 본능대로 싸우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머리에 검은 천이 씌워집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그녀는 생각했을 겁니다.”


라자로는 프린세스의 로맨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녀는 시즌11에 캐스팅된 머서(Mercer)’역의 마이클 제임스 쇼(Michael James Shaw)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원작 코믹스의 머서는 커먼웰스 커뮤니티 군대의 총사령관으로, 훗날 프린세스와 연인 사이로 발전합니다. 그는 원작 177화 표지에 처음 등장합니다. 최근 AMC는 마이클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고, 마이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과 머서의 비교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머서는 아주 작게 언급됩니다.

그는 Jess James Locorriere의 이름이 화면에 나타날 때 언급됩니다.

 

커먼웰스 소속의 병사들이 지나가는데, 그중 한 명이 "You could be the one to tell Mercer."라고 말합니다. 아마 그들은 프린세스를 포함한 포로에 대해 의논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 작은 이스터 에그를 놓쳤을 겁니다.


라자로는 드라마의 11번째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울었다고 말합니다.

프린세스와 동료들은 현재 커먼웰스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열한 번째 시즌을 촬영하고, 이번 시즌의 에피소드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라자로는 마지막 시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사실 뉴욕에 있었어요. 울었습니다. 출연하는 동료들 중 일부는 오랫동안 드라마와 함께 해왔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매우 남달랐을 겁니다. 그들에겐 깊은 관계인 곳이니까요. 우리는 (촬영할) 준비가 되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1년 동안 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나중에 작별 인사할게요.”


검은 천에 씌워진 유미코는 누가 연기했을까요?

여러분은 검은 천에 가려진 유미코가 기존의 배우가 촬영한 거라 생각하시나요?

 

유미코를 연기하는 엘리노어 마츠우라(Eleanor Matsuura)는 추가 에피소드 촬영에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보너스 에피소드는 일부 출연진만 촬영이 논의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진과 이지키엘의 경우 대면하여 연기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유미코는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시즌2 마지막에 등장한 미숀의 장면처럼 엑스트라 배우가 대신 연기했습니다.


열 번째 시즌만에 워커가 처음으로 죽지 않은 에피소드가 탄생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워킹데드에서 워커가 죽지 않았습니다.

 

모든 에피소드에는 항상 워커가 죽는 장면이나 시체가 보였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워커의 모습만 보일 뿐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작 : Shouting, 쿨가이35

출처 : AMC, 인사이더, 스카이 바운드, 이미지 코믹스, 마이클 제임스 쇼 인스타그램

 

 

마치며...

벌써 추가 에피소드들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내용이 거의 없어서 게시글 작성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자료들과 인터뷰들과 칼럼을 정리하고 발견한 것을 글로 전달해봅니다. 여러분께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2화를 위한 보너스 에피소드인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통으로 나오지 않는 것보단 나은 것 같네요.

 

2021년의 1분기도 끝나갑니다. 건강도 유의하시고 원하시는 것도 하시고 노력하면서 행복을 쟁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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